큰돌고래 001

찔레 먹고 똥이 뿌지직! : 약이 되는 열두 달 옛이야기

김단비 글, 안경자 그림, 곽준수 감수 | 웃는돌고래
찔레 먹고 똥이 뿌지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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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11년 12월 05일 | 페이지 : 136쪽 | 크기 : 18 x 23.5cm
ISBN_13 : 978-89-966631-1-9 | KDC : 813.8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550 | 독자 서평(0)
교과관련
3학년 국어 1학기 03월 2. 아는 것이 힘
4학년 국어 2학기 12월 7. 삶의 향기
5학년 국어 1학기 05월 5. 사실과 발견
우리 옛이야기에 숨겨진 자연 속 숨은 비밀을 알아봅니다. 열두 달, 사계절에 맞춰 계절별로 우리가 자연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식물들을 알아봅니다. 그 식물들에 얽힌 옛이야기를 함께 만나니 재미가 더합니다. 콧물이 계속 흐르던 박 서방의 코에 도움을 준 3월의 목련꽃, 자신의 은혜를 갚기 위해 아이에게 까치가 물어다 준 피를 멎게 한 4월의 할미꽃, 염소젖만 먹느라 볼일을 보지 못한 막둥이가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게 도와준 5월의 찔레 등 각 월별로 등장하는 재미있는 옛이야기와 대표 식물의 이야기가 흥미롭습니다. 또한 그 식물을 약으로 달여 먹는 법이나 반찬처럼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함으로써 다양한 정보를 전달합니다.
김단비
녹색연합에서 달마다 펴내는 『작은것이아름답다』기자로 일하는 동안, 머리로만 알던 환경 이야기를 몸으로 배웠습니다. 지구에 누를 끼치지 않는 생명체가 되자고, 날마다 다짐만 합니다. 지금은 출판사에서 책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안경자
1965년 충청북도 청원에서 태어났습니다. 덕성여대에서 서양화를 공부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그림을 가르쳤으며, 지금은 식물 세밀화와 생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보리 아기그림책』『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풀 도감』(공저) 『애벌레가 들려주는 나비 이야기』『자연에서 소리로 배우는 훈민정음 ㄱㄴㄷ』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곽준수
약이 되는 음식을 뜻하는 ‘약선’ 연구를 오래 해 오셨습니다. 현재 부산에 있는 영산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약용 작물 재배와 이용』『약초 생산학』『약선 재료 분류 감별』『약선 포제학『야생 약초의 이용』 등 약초와 약선에 대한 책도 여러 권 썼습니다. 우리 주변의 산과 들에 자라는 식물을 관찰하고 찍은 사진에 설명을 곁들인 『야생화도감』의 봄, 여름, 가을 편을 다른 선생님들과 함께 펴냈습니다.
음식과 약은 그 뿌리가 하나!

지금처럼 의학이 발달하기 전, 병원도 없었던 시절 사람들은 어떻게 몸을 돌보았을까요? 소화불량에 걸린 고양이가 고양이풀(괴승아)을 먹고, 벌에 쏘인 거미가 명아주에 몸을 비비고, 다리를 다친 꿩이 송진을 쪼아 상처에 바르며, 불에 덴 구렁이가 소리쟁이 잎으로 몸을 치료하는 모습을 보고 따라했습니다. 고래가 새끼를 낳은 뒤 미역을 뜯어 먹는 걸 보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산후 조리에 미역국을 끓여 먹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도 있지요. 자연과 삶이 따로 떨어져 있지 않았던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한 달에 한 가지씩, 몸에 좋은 풀에 얽힌 옛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우리 아이들이 자연에 더 큰 경외감을 가져 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책을 펴냈습니다. 인스턴트식품에 입맛이 길들여진 우리 아이들에게 아무렇게나 피어 있는 풀꽃들이 사실은 모두 소중한 약이라는 것을 알게 해 주고 싶었습니다. 풀이름은 고사하고, 약초라면 고개부터 저으며 어려워할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식물과 가까워지고, 조상의 지혜를 익힐 수 있게 돕습니다. 옛이야기를 읽다 보면 저절로 식물의 놀라운 비밀을 알게 됩니다.

1석 3조! 풀 도감과 약초 요리책이면서 동시에 옛이야기 책!

봄, 여름, 가을, 겨울 순으로 열두 달, 열두 가지 풀 이야기를 전해 줍니다. 해당 식물을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때, 주로 먹는 때, 약효가 좋은 때 등을 기준으로 열두 달을 나누었습니다. 이미 있던 옛이야기를 “고쳐 쓴” 것도 있고, 책으로 전하는 옛이야기를 “다시 쓴” 것, 풀의 효능을 중심으로 “새로 쓴” 것도 있습니다.
배가 고파 염소 젖을 훔쳐 먹은 막둥이가 찔레로 변비 고친 이야기, 잠도 못 자고 신경질만 내던 삼대독자 도령이 자귀나무 껍데기차로 불면증을 고친 이야기, 효자 아들이 기침으로 누워 지내던 어머니를 도라지로 고쳐 드린 이야기, 여우 덕에 인동과 댕댕이라는 좋은 약초를 얻은 소년의 이야기, 며느리배꼽을 사랑한 바보 삼룡이 이야기……. 몸에 좋은 열두 가지 이야기를 읽다 보면 식물에 대한 지식까지 저절로 익히게 됩니다.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요리법을 그림으로 보여 주고 있어, 훌륭한 요리책까지 되어 줍니다.

아름답고 정확한 풀 그림과 옛이야기의 만남!

그림을 그린 안경자 선생님은 어린이들이 식물을 가깝게 여길 수 있게 돕는 어린이책을 여러 권 펴냈습니다. 이 책에서는 식물 세밀화는 물론이고, 우리 옛 그림을 정성스럽게 되살린 아름다운 이야기 그림까지 담아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우리 곁을 지켜 준 고마운 식물들을 가장 아름답게 보여 주는 정확하고 정겨운 그림들입니다.

3월 목련 - 콧물쟁이 박 서방이 명의로 소문난 사연
4월 할미꽃 - 은혜 갚은 까치
5월 찔레 - 찔레 먹고 똥이 뿌지직!

여름
6월 자귀나무 - 신경질쟁이 삼대독자 버릇 고친 고마운 나무
7월 며느리배꼽 - 꽃의 말을 알아듣는 바보 삼룡이
8월 도라지 - 오래 묵은 도라지는 산삼보다 낫다

가을
9월 수세미오이 - 할머니 마음 돌려놓은 풀
10월 배 - 구두쇠 아버지 덕에 폐병 고친 아들
11월 인동, 댕댕이 - 여우 덕에 약초 얻은 소년

겨울
12월 마늘 - 소 뒷걸음질로 설사병 고친 돌팔이
1월 호두 - 호두 열매 덕분에 부자 된 차돌이
2월 복수초 - 눈 속에 피는 꽃, 복수초

* 학부모와 선생님들께
1. 약초는 좋다! ― 몸에 좋은 약초 잘 먹는 법
2. 교과서에 나오는 약초
3. 추천하는 글 ― 재미있는 이야기로 약초와 친근하게
까치가 가만히 이야기를 들어.
그러고는 어디선가 까치 두 마리를 더 데리고 와.
나중에 온 까치 두 마리가 웬 풀을 물고 있었지.
바로 할미꽃이야.
까치들이 할미꽃을 상처 난 자리에 내려놓는데, 피가 뚝 멎어.
참 신기해.
“까치야, 혹시 우리집이 어딘지도 알아?”
아이가 하는 말을 또 가만히 들어.
몸집 작은 까치가 아이 옷고름을 끌지.
그래 갖고는 앞서거니 뒷서거니 길잡이 노릇을 해 주는 거야.
부부도 아들이 돌아오지 않아 찾아 나서려는 참이지.
사립문을 나서다 아이를 봤어.
까치들이 아이 부모를 보더니 또 빙글빙글 돌아.
고양이에게 잡혀 먹힐 뻔했던 바로 그 새끼 까치와 부모 까치였던 거지.
“고맙구나. 참말로 고마워.”
두 부부는 그 후로도 오랫동안 사이좋게 자식들을 같이 키웠어.
아이가 장가갈 때까지 그랬대.
(본문 23쪽)

마늘은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길러 먹는 여러해살이풀이야. 가을에 심어 겨울을 땅속에서 보내. 남쪽지방에서는 겨울에도 파란 마늘 잎을 볼 수 있어. 4, 5월에 엷은 자줏빛 꽃이 피지. 잎은 어긋나게 나고 끝은 말려 있는 때가 많아. 통마늘은 연한 갈색 껍질로 싸여 있는데 안쪽에 마늘쪽이 대여섯 개 들어 있지. 마늘줄기는 80센티미터 정도까지 자라.
우리 식탁에는 마늘이 없으면 안 돼. 양념이나 향신료로 많이 쓰거든. 또 마을 즙에는 강한 살균 효과가 있어 상처를 소독하는 데 써. 코도 뻥 뚫어 주지. 어깨 결림이나 허리 통증에는 마늘 뜸을 뜨기도 해.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편도선염이나 원형탈모증에도 좋고, 방광염이나 만성 변비에도 효과가 있어. 최근에는 일부 암세포에 굉장한 효과를 보여서 항암 치료제로도 쓰여.
(본문 10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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