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릿돌읽기

내 짝꿍이 똥딱지라고?

백은하 글, 천영신 그림 | 크레용하우스
내 짝꿍이 똥딱지라고?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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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12년 03월 12일 | 페이지 : 160쪽 | 크기 : 15 x 21.8cm
ISBN_13 : 978-89-5547-238-7 | KDC : 813.8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500 | 독자 서평(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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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학년 아이들이 좌충우돌 사건들을 겪으며 조금씩 성장하고, 우정을 쌓아가는 유쾌한 이야기입니다. 효진이는 반에서 가장 말썽꾸러기인 강동우와 짝이 됩니다. 겉으로 보기엔 멀쩡하지만, 효진이는 어딘지 모르게 심술궂게 행동하고 장난 끼도 심한 동우가 어쩐지 마음에 들지 않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동우는 반에서 온갖 말썽을 부리는 개구쟁이입니다. 효진이를 괴롭히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괴롭히기만 하는 동우, 그런 동우의 모습에 반 아이들과 선생님 모두 조금씩 지쳐 갈 때 쯤 또 다른 재미있는 일이 펼쳐집니다. 어떤 일이 효진이와 동우 앞에 기다리고 있을까요? ADHD 판정을 받은 동우와 효진이를 비롯한 반 아이들이 만들어 가는 이야기는 우리의 현실과 꼭 닮아있습니다. 아이들이 조금씩 마음을 열고, 관심의 손길을 내밀면서 우정을 쌓아가는 모습 역시 유쾌하게 그려져 흥미로운 창작 동화입니다.
백은하
1977년 서울에서 태어나 단국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습니다. 2004년 충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고,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 한국문화예술위워회 창작지원금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푸른 빛으로 사라진 아이』『수학 영재 존 내시』『거위의 꿈』(공저) 등이 있습니다. 외롭게 크는 아이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며 작은 희망을 전해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천영신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학과를 졸업했습니다. 현재 개인 그림 작업과 함께 아동 미술 창작실에서 어린이들과 재미난 미술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어린이처럼 꿈꾸고 싶어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몰라쟁이 엄마』『똥딱지 강동우』『행복을 빼앗는 괴물 폭력』『떴다! 도깨비 오형제』 등이 있습니다.
모든 게 똥딱지 때문이야!

3학년이 된 효진이는 콧속에 코딱지가 가득한 똥딱지 강동우와 짝이 된다. 동우는 생김새는 깔끔하고 멀쩡하지만 틈만 나면 아이들을 때리고 괴롭히는 말썽쟁이다. 심지어 동우 때문에 학교에 나오기 싫다는 아이들이 있을 정도다. 효진이는 그런 동우가 짝꿍이라 날마다 짜증이 난다.
그런 동우가 탤런트 구호성 아저씨의 아들이라니! 어느 날, 효진이는 엄마의 꽃집 앞에서 동우를 안고 울고 있는 엄마와 구호성 아저씨의 모습을 본다. 대체 엄마와 동우, 구호성 아저씨가 어떤 사이인지 머릿속이 뒤죽박죽. 똥딱지 때문에 다 엉망이 되었어!

자신의 마음을 비뚤게 표현하는 아이, 동우

동우는 시도 때도 없이 아이들을 괴롭힙니다. 같은 반 아이들뿐만 아니라 다른 반 아이들까지 괴롭히며 학교의 문제아로 불립니다. 하지만 동우에게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마음속의 상처가 있습니다. 연예인의 아들이기 때문에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맘대로 지어낸 이야기에 상처를 받은 것입니다. 엄마가 자신을 버리고 도망갔다, 할머니가 엄마를 내쫓았다는 말을 들으며 자란 동우는 일부러 함부로 행동하고 버릇없게 굴었습니다. 게다가 산만하고 충동적인 행동을 하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가지고 있습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 손에서 외롭게 자란 동우는 관심받고 싶어서 혹은 친해지고 싶어서 친구들을 괴롭혔던 것입니다. 아이들은 글을 읽으며 친구의 속마음을 들여다보고 이해해 보려는 마음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그 마음이 커져서 타인을 이해하는 바탕을 일궈 낼 것입니다.

똥딱지는 내 친구!

동우는 효진이의 의심과 오해를 풀어 주고 먼저 효진이의 손을 잡아 줄 정도로 달라집니다. 동우를 향한 아빠의 진실한 마음과 친구들의 관심이 동우를 변하게 한 것입니다. 엄마의 일로 화를 내는 효진이의 마음을 다독여 주고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는 동우의 모습을 보면 작은 관심과 배려가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또 효진이의 팬클럽 활동을 반대하던 엄마의 어릴 적 이야기가 드러나면서 엄마도 어릴 때는 효진이와 다르지 않았다는 사실이 큰 재미와 웃음을 줍니다.
주위의 친구들을 둘러보세요. 동우처럼 여러분의 관심과 배려를 필요로 하는 친구가 있을지 몰라요. 혹은 친해지는 방법을 잘 모르는 친구가 있을지도요. 그 친구에게 다가가 먼저 손을 내밀어 주세요. 그리고 그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 주세요. 마음을 나누는 것이 친구가 되는 가장 좋은 방법이랍니다.
“선생님, 똥딱지가 아무 이유도 없이 툭 치고 갔어요. 그리고 제가 쓴 동시로 장난치면서 놀려요.”
내 말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선생님은 한숨을 푹 내쉬며 나를 나무랐다.
“효진아, 넌 아까 칭찬까지 받았으면서 왜 그래? 웬만한 건 그냥 지나치고 넘어가면 안 될까?”
선생님의 목소리에서 짜증이 느껴졌다.
선생님이 똥딱지의 잘못을 모른 체하고 내 잘못만 따지고 드니 더 이상 말하고 싶지 않았다. 이럴 때 말대꾸를 해 봤자 나만 손해다. 아까 내가 칭찬받은 것과 동우가 날 놀린 건 아무 상관도 없는데 어른들은 가끔 말도 안 되는 걸 한꺼번에 묶어서 말한다.
그런데 선생님의 얼굴빛이 좋지 않았다. 선생님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게 틀림없다. 교무실에 잠깐 다녀온 사이 무슨 일이 생긴 걸까?
그나저나 똥딱지 때문에 늘 나만 괴롭다.
(본문 36~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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