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관찰 그림책 01

어슬렁어슬렁 동네 관찰기

이해정 글·그림 | 웅진주니어
어슬렁어슬렁 동네 관찰기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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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12년 07월 15일 | 페이지 : 44쪽 | 크기 : 27.2 x 21.8cm
ISBN_13 : 978-89-01-14795-6 | KDC : 813.8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600 | 독자 서평(0)
교과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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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국어 1학기 05월 "4. 아, 재미있구나!"
귀여운 잠옷 파티
행복한 잠자리 습관을 길러요
고마워요 잘 자요
스케치북을 옆에 끼고 동네 탐험을 떠나요. 찬찬히 둘러보면 이 골목 저 골목 이야기가 넘쳐난답니다. 오늘도 삼거리에서는 할머니들이 돗자리를 펴고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누시네요. 학교 쪽 골목으로 가면 재미있는 문구점이 있고 맛있는 떡볶이와 어묵을 파는 분식집도 있어요. 시장이 있는 골목에 들어서면 여기저기서 채소를 다듬고, 생선을 손질하느라 바쁜 손들이 보이지요. 뻥!하는 소리가 나는 곳을 찾아가면 맛있는 강냉이가 한가득 쌓여 있답니다. 편안한 차림으로 느긋한 마음으로 어슬렁어슬렁 동네를 돌아보며 관찰한 내용을 그림책으로 엮었습니다. 작가가 직접 오래된 골목을 다니며 보았던 소박하지만 곳곳에서 정겨움이 묻어나는 풍경과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들려드립니다.
이해정
강릉에서 태어나 한동대학교에서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2007년 제11회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포스터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mmmg에서 기념품을 출시하였습니다. 디자인, 일러스트의 경계를 정하지 않고 자유롭게 생각을 표현하기를 즐깁니다. 그린 책으로는 『표해록』『맘글리시』『꿈의 열쇠』『내 동생과 오늘 하루는』『생각하는 나의 발견 방법서설』 등이 있습니다.
그림으로 기록한 나만의 동네 관찰기
눈여겨 관찰하고 기록하면
새로운 세상을 발견하게 돼요!


고불고불 골목길, 매일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 우리 동네 시장, 학교 앞 문구점……. 매일 똑같아 보이는 것들도 관찰을 하기로 마음먹고 살펴보면 새롭고 의미 있는 것들로 가득해집니다.
이 책은 그림책 화가가 새로 이사 온 동네를 돌아다니며 구석구석 관찰한 모습을 담은 그림책이에요. 무심코 지나다닐 때는 미처 알지 못했던 사실들을 새롭게 깨닫게 된 화가는 뻥튀기 아저씨가 어떻게 과자를 만드는지, 분식점 떡볶이 1인분에는 떡이 몇 개나 들어 있는지 등 새로운 사실을 알아가면서 동네 관찰이 점점 재미있어집니다. 여러분도 동네 관찰기를 그려보는 건 어떨까요? 우리 동네가 더 멋지고 재미있게 느껴질 거예요.

『어슬렁어슬렁 동네 관찰기』 내용 속으로

새로운 동네에 이사 온 화가는 동네 탐험을 시작합니다. 동네 골목길은 도시의 여느 가난한 동네 골목길과 비슷합니다. 낡은 이 삼층 건물, 시멘트 계단, 꼭꼭 닫힌 철대문, 딱딱한 표정을 한 동네 사람들… 눈에 띄는 풍경은 그리 새로울 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화가는 그런 것들을 찾아 그립니다. 어슬렁어슬렁 걸으며 동네를 살펴보다가 골목골목마다 숨어 있는 이야기를 발견하는 데 재미를 붙이게 되지요. 빨랫줄에 널린 아기 바지를 보고 귀여운 아기를 만난 듯 반가워하고, 동네 할머니들의 꽃무늬 패션을 독특한 디자인 감각으로 바라봅니다. 떡볶이 1인분에 들어 있는 떡의 개수를 세어 보기도 하고, 뜨거운 어묵을 먹는 사람들의 재미있는 표정을 붙잡아 그림도 그립니다. 어느덧 뻥튀기 아저씨의 트럭은 멋진 마술 무대처럼 보이고, 골목길에서 나는 다양한 소리는 음악이 되어 흐릅니다.
이처럼 관찰은 무의미했던 일상까지도 의미 있는 것으로 변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목조목 살펴보고, 들여다보고, 귀 기울여 듣고, 냄새를 맡으며 동네를 누비다 보니 모든 것이 재미있고 사랑스럽게 다가옵니다. 이렇게 자기만의 눈으로 탐색하고 관찰하면서 느끼고 본 것들은 나만의 관찰 기록 『어슬렁어슬렁 동네 관찰기』로 탄생하게 되었답니다.

관찰은 나만의 세상을 만드는 도구

『어슬렁어슬렁 동네 관찰기』는 작가가 사는 동네인 한남동 골목길을 관찰하여 그림으로 풀어 쓴 관찰 기록입니다. 한남동은 차를 타고 강변도로를 지나칠 때 한남대교 근처에서 올려다 보이는 산동네입니다. 우뚝 솟은 강가의 아파트 숲 사이에 옹기종기 자리 잡은 동네이지만, 재개발이 시작되면 사라질 곳이지요. 작가는 이 동네로 이사 와서 2년 동안 관찰하고 그린 것을 하루의 관찰 일기 형식으로 기록하여 책으로 엮었습니다.
관찰의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작가는 골목마다 보이는 ‘문’을 관찰합니다. 번쩍번쩍 금 대문, 쇠창살이 달린 창문, 사자 모양 손잡이가 있는 대문 등을 관찰하면서 자기만의 해석을 하고,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을까 상상해보며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그리고 그 안에 숨어 있는 이야기들을 세심하게 포착하여 작은 그림으로 기록해 둡니다. 매일 가던 시장이지만 한 번도 의미 있게 살펴보지 못했던 상자들의 활용 모습, 파라솔 밑에 적힌 글자들의 의미, 뻥튀기 아저씨 트럭에 있는 기계들의 쓰임새, 동네 이슬람 사원에 적힌 글자들의 의미들과 골목 가게에서 파는 여러 가지 음식들… 하나하나 그림을 그려가며 관찰 기록으로 남기는 과정을 통해 작가는 몰랐던 것을 새롭게 알게 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관찰은 나만의 세상을 발견하고 알아가는 소중한 도구가 되어준 것이지요.

사람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관찰의 힘

작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관찰합니다. 눈여겨보지 않았던 골목 한 구석에 항상 모여 있던 할머니들도 관찰하다 보면 한 명 한 명 소중한 이웃들로 다가옵니다. 강아지를 돌보는 모습, 아이들을 키우고, 옥수수를 나눠 먹으며 정을 나누는 모습을 살펴보다보면 매일 스쳐지나갔던 동네 사람들이 모두 가깝게 느껴집니다.
실제 화가는 관찰 그림을 완성해 가면서 재미있는 경험을 많이 하게 됐다고 합니다. 수줍음이 많은 성격이라 처음에는 동네 사람들에게 말도 걸지 못했는데 관찰을 하다 보니 동네 사람들이 가깝게 느껴지기 시작했지요. 음료수 한 잔을 내밀며 말을 건 순간, 뻥튀기 아저씨는 살아 온 이야기를 한참 동안 들려주었고 생선 가게 아주머니는 적극적으로 생선 다듬기를 보여주셨다고 합니다. 아무 의미 없이 스쳐 지나가던 사람들을 관찰하는 순간, 화가의 마음 한 구석을 차지할 만큼 의미 있는 사람들로 다가오게 된 것이었지요. 이렇듯 관찰은 사소한 물건이나 관심 없던 사람까지도 나에게 의미 있고 특별한 무언가로 만들어내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린이에게 관찰력이 필요한 이유,
세상을 바라보는 힘을 길러주는 그림책 시리즈 〈행복한 관찰 시리즈〉

관찰과 탐험의 시기를 기쁘게 맞이하자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면 아이의 활동반경이 크게 늘어납니다. 스스로 통학을 하고 동무들끼리 놀이터를 찾아다니면서 자기만의 영역권을 갖게 됩니다. 주변에 대한 호기심과 탐색에 대한 욕망 또한 자연스레 커지지요. 지금의 아이들이 학원이다 과외다 하여 실려 다니느라고 심심하고 한가한 시간을 넉넉히 갖지 못하는 점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이 시리즈는 아이들이 자라면서 자연스레 맞이하는 ‘관찰과 탐험의 시기’를 행복하게 누리는 걸 돕고자 기획했습니다.

관찰을 통해 세상의 이야기를 찾아보자
관찰력은 따뜻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힘입니다. 정답에 매달리는 공부로는 결코 기를 수 없지요. 이 시리즈는 행복한 관찰 놀이를 통해 세상은 정답과 오답 대신 수많은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자 합니다.
생명체가 살고 있다면 도시든 깊은 산 속이든 그 곳은 지구생태계입니다. 지금의 인간 사회 역시 기나긴 지구 생명체의 역사 속에서 생겨났습니다. 이 시리즈는 작은 풀꽃 하나부터 사람에 이르기까지 어린이가 만나는 지구 생태계를 가까운 곳에서부터 탐색하고자 합니다.

뜻밖의 발견, 하나뿐인 관찰 기록을 남기자
학문은 관찰로 시작합니다. 자연과학은 물론이고 인문 사회과학도 마찬가지입니다. 연구 대상이 되는 자연이나 사회 현상에 대해 자기만의 가설과 관찰 기록 없이는 발전할 수 없습니다. 이 시리즈는 연구 대상 선정, 관찰 방법에 어떤 잣대를 들이대지 않습니다. 관찰자(작가)마다 자기만의 눈으로 마음껏 탐색하여 세상에 하나뿐인 관찰 기록으로 남깁니다. 주변에 얼마나 많은 생명체(자연)과 사회 관계(사회)와 말(국어)와 수(수학)들이 얽혀 이루어져 있는지 아이들에게 보여줍니다.
삼거리에는 오늘도 할머니들이 모여 있습니다.
돗자리에 둘러앉아 채소도 다듬고,
음식도 드시고, 낮잠도 주무십니다.
“뭘 그려?”하고 나에게 말을 걸어오는 할머니도 있습니다.
할머니도 나를 관찰하셨다니 참 재미있습니다.

학교 쪽으로 가면 재미있는 문구점이 있습니다.
간판은 문구점인데 문구는 안 팔고 엄마들 옷을 팝니다.
그래도 다른 문구점처럼 오락기가 있습니다.
오락기 앞에는 늘 남자아이들이 잔뜩 모여있습니다.
(본문 14~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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