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인생의그림책 31

빨강이 어때서

사토 신 글, 니시무라 도시오 그림, 양선하 옮김 | 내인생의책
빨강이 어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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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12년 10월 31일 | 페이지 : 32쪽 | 크기 : 21.3 x 26.5cm
ISBN_13 : 978-89-97980-04-8 | KDC : 833.8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550 | 독자 서평(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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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양 고양이 엄마와 까만 고양이 아빠 사이에서 아이들이 태어났어요. 하양이랑 까망이랑 줄무늬랑 얼룩이, 그리고 그 사이에서 바로 나, ‘빨강이’가 태어났지요. 엄마, 아빠, 형제들과는 다른 모습의 빨간 나를 보며 모두들 걱정을 하지요. 하지만 난 나의 빨강이 좋았어요. 남들과 다른 그 독특함도 좋았고, 빨강 털도 정말 예뻐 보였지요. 가족들은 그런 내 맘을 알지도 못한 채 빨간 털을 어떻게 하면 바꿀 수 있을지 늘 고민하고 궁리했지요. 그래서 나는 드디어 결심을 합니다. 집을 나서기로 말이지요. ‘다름’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서로 인정하는 것이 중요함을 고양이 빨강이의 이야기를 통해 들려줍니다.
사토 신
1962년 일본 니가타 현에서 태어났습니다. 광고 제작자와 카피라이터를 거쳐 그림책 작가가 되었습니다. 남자 전업주부로서 작가 활동을 하는 한편, 부모와 아이가 함께 놀며 창의력을 키우는 ‘손바닥 그림책’ 놀이를 개발하여 널리 알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오가키여자단기대학 객원 교수를 겸하고 있으며, 『뿌지직 똥』『주전자 엄마와 이불 아빠』『내 머리 왜 이래』『네 기분』『우린 판다가 아냐』 등의 작품이 있습니다.
니시무라 토시오(Toshio Nishimura)
1964년 일본 아이치현에서 태어났습니다. 도쿄조형대학 디자인학과를 졸업한 뒤 인테리어와 텍스타일을 중심으로 디자이너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0년부터 그림책 창작을 시작했고 제1회 일본동화대상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그림책 『바르바르 이발사』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양선하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나 숙명여대와 일본 도쿄대학교 대학원에서 공부했습니다. 현재 자유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 『행복한 마시로』『친구가 될 수 있을까?』『엄마가 들려주는 생명 이야기』『노란 양동이』『사유미네 포도』『그림자 꼬마의 그림자 여행』『생물이 사라진 섬』『점 점 점』『동그란 게 맛있어요!』 등이 있습니다.
서로의 개성을 존중하는 것이 왜 중요할까요?

사람들이 모두 똑같다면 얼마나 따분할까요? 누구나 제각기 개성을 갖고 있어요. 각자의 개성 때문에 세상은 일곱 빛깔 무지개처럼 다채롭지요. 때때로 사람들은 자신과 다른 모습을 보며 부러워하고 자신을 부끄러워합니다. 하지만 남을 기준으로 아름다움을 평가한다면, 기준에서 벗어난 것은 모자라고 추한 것이 되고 말아요. 곳곳에서 반짝이고 있는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도 없지요. 이런 이유로 서로의 개성을 존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각자의 개성을 발견하고 사랑할 때 우리의 삶은 더욱 아름다워지지요.
뿐만 아니라, 세상은 저마다의 장점을 간직하고 있을 때 가장 자연스럽고 또 건강하답니다. 키가 큰 게 좋다고 모두 키가 크고, 하얀 피부가 좋다고 모두 하얀 피부를 가지고 태어난다면 환경의 변화로부터 우리를 지킬 수 없어요. 모두가 고르게 한 가지 특성만을 갖고 있다면 질병에도 취약할 수밖에 없지요. 유전적 특성 하나를 하나의 무기라고 생각해 보세요. 한 가지 무기로는 수많은 바이러스와 맞서 싸울 수 없을 거예요.
여러분은 키가 작아 고민인가요, 아님 코가 오뚝하지 않아 고민인가요? 아직도 남과 같아야 한다는 생각에 우울해하고 있나요? 그렇다면 이제 개성 넘치는 고양이 빨강이의 이야기를 들어 보며, 자신의 아름다움을 어떻게 찾아갈 수 있을지, 그 아름다움을 간직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알아봅시다.

모두가 하얗거나 까맣기만 해야 돼?
색깔 없는 세상에 일곱 빛깔 무지개를 띄우자!


빨강이는 하얀 엄마 고양이, 까만 아빠 고양이 사이에서 태어났어요. 혼자만 털이 빨개 엄마 아빠는 빨강이를 늘 걱정했어요. 엄마는 빨강이에게 흰 우유를 듬뿍 따라 주었어요. 하얀 우유를 많이 먹고 빨강이가 엄마처럼 하얘지길 바랐으니까요. 아빠는 빨강이에게 까만 생선을 한가득 담아 주었어요. 까만 생선을 먹고 아빠처럼 까매지라고요. 하지만 빨강이는 하얘지기도, 까매지기도 싫었어요. 남과 다른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당차고 용기 있는 고양이니까요.
자신을 인정해 주지 않는 가족들 때문에 슬펐던 빨강이는 결국 길을 나섭니다. 그리고 파랑이를 만납니다. 파랑이는 빨강이에게 흰 우유를 먹으라고 하지도, 까만 생선을 억지로 먹이지도 않았어요. 빨강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응원해 주었지요. 각자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친구 빨강이와 파랑이! 이들 앞에는 무슨 일들이 펼쳐질까요?
남들처럼 하얗거나 까매지라고만 하는 세상 속에서 꿋꿋이 자신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색깔 없는 세상에 일곱 빛깔 무지개를 띄운 고양이 빨강이의 이야기 속으로 함께 들어가 봅시다.
“아휴, 저렇게 털이 빨개서 어쩌지?”
엄마 아빠는 한숨 쉬며 나를 걱정했어.
하지만 난 내 빨간 털이 마음에 쏙 들었어! 참 예뻐 보였거든.
“빨강이는 털색이 우리랑 달라. 너무 불쌍해!”
하양이랑 까망이랑 줄무늬랑 얼룩이가 말했어.
하지만 난 내 빨간 털이 예쁘고 좋았어!
다른 고양이들이랑 똑같으면 시시할 것 같았어.
(본문 7~8쪽)

이 마을에서 파란 고양이를 만났거든.
파랑이는 나를 처음 보자마자 이렇게 말했어.
“우아, 네 빨간 털, 정말 예뻐!”
나도 파랑이의 파란 털이 아주아주 멋져 보였어.
그날부터 나랑 파랑이는 늘 함께 지냈어.
잘 때도, 놀 때도, 먹을 때도, 노래 부를 때도 말이야.
그리고……
(본문 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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