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도형

울퉁불퉁 뿔레용과 유령 소동

박정선 글, 백두리 그림 | 시공주니어
울퉁불퉁 뿔레용과 유령 소동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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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13년 02월 25일 | 페이지 : 38쪽 | 크기 : 22.5 x 26.8cm
ISBN_13 : 978-89-527-6214-8 | KDC : 411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500 | 독자 서평(0)
교과관련
5~6세, 탐구 생활 공통 01월 수학 탐구 도형 활동이 재미 있어요
1학년 수학 1학기 05월 3. 여러 가지 모양
귀여운 잠옷 파티
행복한 잠자리 습관을 길러요
고마워요 잘 자요
여러 모양 크레용 친구들과 함께 도형 개념을 재미있게 배워 봅니다. 여기 보세요! 알록달록 크레용들이 옹기종이 모여 있습니다. 이제 갓 만들어진 새 크레용 친구들은 서로 인사를 하지요. 자신들이 갖고 있는 모양대로 동그라미 크레용은 ‘동글레용’, 세모 크레용은 ‘세모레용’, 이렇게 말이죠. 그런데 한쪽에서 쭈뼛쭈뻣 아무 말도 없이 있는 울퉁불퉁하게 생긴 꼬마 크레용이 있어요. 동글레용은 그런 울퉁불퉁 크레용에게 ‘뿔레용’이라는 이름을 붙여줍니다. 그리고 서로 저마다 모양을 닮은 그림을 그리는데요. 뿔레용이 그린 그림에서는 무엇이 나올까요? 아이들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곳곳에 담긴 그림을 보는 동안 도형에 대한 개념을 익히게 됩니다. 그림책에 실린 퀴즈도 하나씩 풀어 가면서 수학이 쉽고 즐거운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박정선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 노어과를 졸업하고, 오랫동안 어린이책 만드는 일을 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 책 전문기획실 ‘햇살과나무꾼’에서 기획실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기획하고 글을 쓴 책으로 『아기 오감 그림책』시리즈와 『열려라, 문』『종이 한 장』『소리치자 가나다』가 있고, 옮긴 책으로 『식물과 함께 놀자』『물 한 방울』『지구 반대쪽까지 구멍을 뚫고 가 보자』『우리는 동그란 세포였어요』 등이 있습니다.
백두리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다양한 방면에서 어른을 위한 그림을 그려 오다가 요즘은 어린이를 위한 그림에 부쩍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놀이로 배우는 경제』『서른 살엔 미처 몰랐던 것들』 들이 있습니다,
‘스토리텔링’ 수학 교과 과정과 일치하는 접근 방식,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의 첫 권!
여러 가지 모양의 크레용 친구들과 함께
도형의 세계를 만나 보아요!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기하학적 개념 이해의 기초가 형성되는 유아기 아동들에게
평면과 입체의 관계 및 기본 도형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알려 주는 책입니다.
- 조형숙 / 중앙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수학을 알아 가는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시리즈


올해부터 1, 2학년을 시작으로 초등학교 수학 교과서가 새로워진다.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더는 한편 기존의 암기와 연산 위주의 교육을 지양하고, 개념과 원리 이해에 바탕을 둔 추론 및 문제 해결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 등 통합적 사고력을 키워 준다는 취지로 기획된 개정 수학 교과서는, 그 일환으로 ‘스토리텔링’이라는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소재와 상황을 연계하여 이야기를 풀어가듯 수학적 개념을 배우고 익히는 스토리텔링형 교과서의 등장과 함께, 시공주니어에서도 새로운 수학 그림책 시리즈가 나왔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듯 보고 또 보며 자연스럽게 수학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그림책 시리즈,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은 도형, 비교, 분류 등 수학의 기초 개념을 명확하게 정리해 줌으로써 본격적인 수학 학습의 준비를 도와줄 뿐 아니라, 이야기를 통해 수학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친밀감을 높여 준다. 이 책으로 먼저 스토리텔링형 접근 방식의 수학을 접해 본 유아들은 이후 초등학교에 입학해서도 새로운 교과 방식에 어려움 없이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은 이야기 자체만 읽어도 완성도 있는 재미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야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녹아 있는 관련 활동을 통해 수학 개념을 더욱 단단하게 익힐 수 있다. 이러한 활동은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점차 난이도가 높아지는 체계적인 구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야기가 끝난 후에는 심화된 개념 정리까지 제공하고 있어, 한 권의 그림책으로 각 주제를 확실히 이해하고 기본적인 수학 개념을 갖출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일러스트레이터가 참여하여 주제별로 전혀 다른 분위기의 그림책들로 각각 구성되며, 수학의 개념을 명확히 전달하는 한편 그림책으로서의 퀄리티 또한 조금도 소홀히 하지 않은 빼어난 일러스트레이션을 만나는 즐거움도 선사하고 있다.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만나는 도형 세상

크레용 친구들인 동글레용, 세모레용, 네모레용, 그리고 공장에서 실수로 잘못 만들어진 울퉁불퉁한 모양의 뿔레용이 그림을 그리며 놀고 있다. 동글레용이 그린 동그라미는 공이 되어 그림 밖으로 튀어나오고, 세모레용이 그린 세모는 로켓이 되어 날아가고, 네모레용이 그린 네모는 주사위가 되어 데굴데굴 굴러 나온다. 기본 평면 도형의 모습을 닮은 크레용들과 그들이 그리는 그림에서 독자들은 세모, 네모, 동그라미라는 기본 도형을 만나고 각각의 특징을 인식하게 된다. 이어서 그 도형들이 구체적 사물이 되어 그림 밖으로 튀어나오는 장면을 통해 평면 도형과 입체 도형의 관계와 특성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뿔레용이 그린 정체불명의 그림은 무시무시한 유령이 되어 온 동네를 들쑤셔 놓으며 말썽을 부린다. 해결 방법은 단 하나, 유령을 직접 그린 뿔레용이 자기 뿔로 유령들을 ‘콕’ 찔러 사라지게 하는 것뿐이다. 못생긴 외모와 서툰 그림 실력 때문에 주눅 들어 있던 뿔레용이 친구들을 위해 용기를 발휘할 차례. 뿔레용은 크레용 친구들과 함께 유령들을 찾아 나서지만, 온갖 색깔과 도형으로 둘러싸인 세상 속에서 희미한 유령을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 유령들이 각각 숨어든 광장, 장난감 가게, 물감 공장, 화가 아저씨네 집은 여러 가지 모양의 사물들로 가득하다. 독자들은 이야기를 따라가며 유령을 찾아보는 과정에서 다양한 도형들을 인식하게 되고, 우리 주변이 수많은 도형들로 이루어져 있음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이야기 속에 녹아 있는 활동으로 도형 개념을 탄탄하게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는 크레용들을 따라 세모, 네모, 동그라미 그리기, 그림 속에서 도형 찾기 등 기본 도형 개념을 익힐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이 제시되어 있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난이도가 점차 높아지는 방식으로, 유아들이 기본 도형을 체계적으로 인식하고 개념을 탄탄히 다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책 뒷부분의 『부모님 보세요』는 이러한 활동들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한편, 활동의 의미를 설명하고 이를 통해 자녀들에게 어떻게 도형 개념을 알려 줄 수 있는지 상세한 도움말을 제공하여, 부모들이 실질적으로 책을 활용하여 자녀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 준다.

도형 개념을 더욱 깊이 있게 정리해 주는 ‘개념을 알아봐요’

이야기가 모두 끝나면, 직접적으로 개념을 보여 주고 여기에 더욱 심화된 개념들을 함께 알려 주는 ‘개념을 알아봐요’가 등장한다. 동그라미, 세모, 네모, 나아가 긴 동그라미, 긴 세모, 긴네모가 숨어 있는 주변 사물들을 통해 세상 곳곳이 도형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알게 해 주는 한편, 이야기 속에서 직접적으로 다루지 않았던 원기둥, 사각뿔, 구 등 입체 도형에 대해서도 가르쳐 준다. 입체 도형을 보는 방향에 따라 어떤 모양이 되는지 보여 줌으로써 평면 도형과 입체 도형의 관계를 인식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해 주어, 이야기 속에서 처음 만나고 익혀 보았던 도형 개념을 다시 한 번 명확히 짚어 보며 알차게 마무리해 준다.

독특하면서도 재미있는 그림으로 도형 개념 보여 주기


다루고 있는 개념을 명확히 보여 주는 것은 물론 그림책으로서의 재미와 완성도를 갖추는 것이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의 가장 중요한 숙제였다. 백두리 작가의 개성과 기본 도형 개념이 균형을 이루면서, 뿔레용과 유령 등 독특한 캐릭터와 각종 도형들이 어우러진 새로운 느낌의 일러스트레이션이 탄생할 수 있었다. 『울퉁불퉁 뿔레용과 유령 소동』에서의 일러스트레이션은 그림을 그 자체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더욱 명확하고 깊이 있게 도형을 이해하게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름이 없다니, 불쌍하다.”
꼬마 크레용이 기가 죽자,
세모레용이 씩씩하게 말했어요.
“괜찮아, 괜찮아. 우리가 이름을 지어 줄게.”
동글레용이 고개를 갸웃거리며 중얼거렸어요.
“그런데 울퉁불퉁 이상하게 생겼네. 동그라미도 네모도 세모도 아니야.”
꼬마 크레용은 그만 풀이 죽고 말았어요.
사실 꼬마 크레용은 크레용 만드는 아저씨가 깜빡 조는 바람에
실수로 울퉁불퉁하게 만들어진 것이랍니다.
그때 세모레용이 이름을 붙여 주었어요.
“그럼, 얘는 뿔이 있으니까 뿔레용이라고 부르자.”
꼬마 크레용은 새 이름이 무척이나 맘에 들었어요.
(본문 4쪽)

크레용 친구들은 유령을 찾아 장난감 가게로 들어갔어요.
장난감 가게에는 유령 하나가 블록을 가지고 놀고 있었어요.
블록 장난감에 정신이 팔려 크레용 친구들이 들어온 것도 몰랐죠.
뿔레용이 살금살금 다가가 뾰족한 뿔로 유령을 콕 찌르자,
유령은 피융 하는 소리를 내고는 이내 사라졌어요.
이제 유령은 둘이 남았어요.
(본문 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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