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터역사동화 3

진짜 선비 나가신다 : 조선 최대 백과사전 편찬기

한정영 글, 강영지 그림 | 샘터
진짜 선비 나가신다
정가
11,500원
할인가
10,350 (10% 1,150원 할인)
마일리지
518 (5% 적립)
출판정보
발행일 : 2013년 12월 10일 | 페이지 : 196쪽 | 크기 : 15 x 21cm
ISBN_13 : 978-89-464-1686-4 | KDC : 810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500 | 독자 서평(5)
교과관련
5학년 사회 2학기 10월 1. 조선 사회의 새로운 움직임 5. 실학의 등장과 사회 개혁 노력
5학년 국어 1학기 06월 8. 함께하는 세상
느낌이 생생한 시
솔직한 아이들과 사회 비판이 담겼어요
스마트폰이 심장을 갖는
다면
조선의 백과사전이라 할 수 있는『임원경제지』를 편찬한 실학자 서유구의 인물 됨됨이와 당시의 시대상을 살펴볼 수 있는 책입니다. 신분 구별이 엄격한 시대에 양반이 직접 농민들과 어울려 농사를 짓고 눈높이를 맞추고 함께 생활한 이야기뿐 아니라 가히 우리나라 백과사전의 거목이라 할 수 있는 『임원경제지』를 집필한 사연이 잘 풀어져 있습니다. 특히 『임원경제지』는 농업뿐 아니라 의학, 생물학, 예술, 천문, 식품, 음악 등 16가지 분야를 총 망라한 책으로 당시 그 책을 완성하였다는 사실이 믿기 어려울 정도로 그 내용의 정확성과 충실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더욱 우리가 그를 존경하는 이유는 백성들의 삶을 존중하고 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던 그의 선량한 마음입니다. 어떤 삶이 더 가치 있는 삶인지를 몸으로 보여준 조선의 실학자의 이야기는 우리 아이들에게 학문하는 자의 자세와 삶의 올바른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한정영
1966년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났습니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고, 현재 춘천교대와 서울여대에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1994년『한국문학』신인상으로 등단하였습니다.『검은소용돌이의 비밀』『생각하는 지혜동화 1-5』『우리 역사의 수수께끼』『우리 역사속의 대전쟁』『어린이 과학에세이』『거울 없는 나라』『동화로 읽는 삼국유사』『곰의 아들 나라를 세우다』『태양을 마중 나간 수탉』『마음 연주회』등 많은 책을 썼습니다.
강영지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시각 디자인을 전공하였고 지금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합니다. 단행본, 잡지, 신문, 디자인 상품까지 다양한 매체에 그림을 그립니다. 2010년대의 서울 거리에서 1770년의 한양 거리와 한양 사람들을 상상하고 그리며 낯설고 흥미진진한 이 년을 보냈고, 『한양 1770년』이 첫 작품입니다.
‘조선의 브리태니커’라 불리는 백과사전 ‘임원경제지’를 편찬했지만
우리에겐 낯선 실학자 서유구와 그 아들인 서우보의 삶을
역사 동화로 소개합니다.

◆ 선비도 생활을 알아야지-조선 최대 백과사전 편찬기
“세상의 모든 것을 낱낱이 담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 책이면, 어떤 선비라도 혼자서 넉넉히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게 할 것입니다. 그것이야말로, 선비의 일이고, 나아가 조선을 살 만한 나라로 바꾸는 일일 테이니까요!”

서유구라는 인물은 조선의 브리태니커라 불리는 ‘임원경제지’를 편찬한 학자입니다. 하지만 이런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했고, 허준이 동의보감을 썼다는 사실은 모르는 이가 거의 없죠. 왜 그러할까요? 저서의 좋고 나쁨 때문이 아니랍니다. 훈민정음과 동의보감과는 다르게 임원경제지는 아직 번역이 완성되지 않아 그간 우리 삶과 연관을 맺지 못했기 때문이죠. 한창 번역 중인 임원경제지가 완역이 된다면 서유구와 서우보라는 인물이 더 널리 알려지게 될 거예요. 그 전에 이 동화에 나오는 인물들이 우리 어린이들의 꿈 속에, 삶 속에, 대화 속에 들어가면 좋겠어요. 지적인 자극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기회가 되어 줄 것입니다.
민철기_임원경제연구소 번역실장

조선 후기 학자인 서유구는 당대 최고 명문가 출신으로, 당시 사대부들이 도외시했던 ‘실학’ 을 중시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할아버지 서명응은 천문과 농업을 다룬 『보만재총서』를 편찬했고, 형수인 빙허각 이씨는 가정 백과사전이라 할 수 있는 『규합총서』를 편찬했다. 이런 가풍 속에 서유구는 아들인 우보와 함께 113권에 달하는 방대한 양의 『임원경제지』를 편찬하며, 우리 역사에 소중한 자산을 남겨 주었다. 서유구가 백과사전을 펴내기 위해 참고한 서적만 해도 900여 종이 넘는데, 그중에는 직접 관찰하거나 겪지 않고는 서술하기 힘든 정보가 들어 있다. 신분 구별이 엄격한 시대에 양반이 나서서 농사를 짓고, 집을 짓고, 물고기를 잡고, 요리를 하는 건 굉장히 특별한 경우라, 당시 기준에서 보면 괴짜 양반 소리를 들을 법한 일이었다. 농업, 의학, 생물학, 예술, 천문, 식품, 음악 등 16가지 분야를 다룬 백과사전『임원경제지』는 당대의 고정관념을 뛰어넘고, 긴 시간의 고생 끝에야 비로소 완성되었다. 개인이 완성했다고 보기에는 믿기지 않을 만큼 방대하고도 전문적인 지식이 담겨 있는데, 이것이 가능했던 건 서유구라는 인물이 호기심 많고, 관찰력이 뛰어나고, 끈질긴 성향을 지닌 때문이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백성들 삶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던 선량한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양반 부자(父子)의 이런 면모는 오늘날의 어린이 독자에게 깊은 감동을 줄 것이며, 어떤 삶이 가치 있는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할 것이다.
서유구와 아들 서우보에 대한 기록은 제대로 남아 있지 않지만, 그들이 남긴 『임원경제지』를 토대로 작가가 그 편찬 과정을 상상하며 동화로 탄생시켰다. 몰락하긴 했지만 반상의 법도가 엄연하게 구별됐던 시절, 양반인 아버지와 아들이 당대 백성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호흡한 이야기가 치밀하게 풀어졌다. 임원경제지를 충실히 참고해 그린 섬세하고 아름다운 그림도 완성도를 높인다.

● 내용 소개
◆ 세상에! 선비의 별명이 농사꾼이라니!


우보는 양반인 아버지가 집안이 몰락했다고 해서, 손수 농사일까지 하는 것이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선비란 무릇 책 읽고 나랏일 걱정하고 백성을 다스리는 일에 힘써야 하는데, 아버지는 거름을 만든다고 오줌 모으고, 닭똥 모으고, 심지어 어느 것이 더 효과적인 거름이 될지 맛보는 일도 서슴지 않는다. 하찮은 벼슬아치도 하지 않는 일을 한때 벼슬이 종3품에 이른 아버지가 나서 하는 것이 우보는 창피하기만 하다. 혹 세상 사람들이 수군거리는 대로 아버지가 벼슬을 잃고 제정신이 아닌 건지, 아니면 후일을 기약하며 어리석은 척하는 건지 답답할 뿐인데. 아버지는 한술 더 떠 농사꾼들을 붙잡고 시시콜콜한 것을 묻고, 그것을 정성스레 기록하며 세상 모든 지식을 담는 책 『임원경제지』를 만드는 데 열중한다. 그렇게 해서 우리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학문을 통해 도탄에 빠진 백성을 구하고, 백성을 풍요롭게 할 거라 선언하는데……. 아들인 우보는 아버지의 참뜻을 이해할 수 있을까. 숙부가 귀양살이에 풀려나면서, 다시 벼슬길에 나설 수 있게 된 순간 우보는 갈등한다.

어린 시절로 돌아가서, 나의 아버지가 높은 벼슬도 마다하고 똥오줌 만져 가면서 논밭을 갈고 감자 심는 농부가 되었다면……. 그런 생각을 하다 이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막 어떤 분의 말이 떠오릅니다. “무엇이 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누구를 위해서 어떤 일을 하느냐가 중요하다.”라는 말. 낯선 이름의 어느 학자의 이야기를 엿보면서, 무슨 일을 해야 할지 생각해 보지 않을래요?
―글쓴이의 말 중에서

샘터역사동화
역사 속 의미 있고 흥미로운 이야기에 새로운 숨을 불어넣어 동화로 선보입니다. 어린이 독자들에게 문학의 즐거움은 물로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과 호기심까지 선사해 줍니다.

책 말미에는 이런 내용도!

『진짜 선비 나가신다-조선 최대 백과사전 편찬기』에는 학자 서유구와 『임원경제지』에 대한 정보가 함께 실려 있다. (사진 제공_임원경제연구소)
◀『임원 16지』표지. 서유구가 생존해 있을 때 필사된 책으로 일본 오사카 나카노시마 부립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정조지」의 서문.「정조지」는 총 113권 가운데 7권의 분량을 차

등장인물 소개/ 오줌 맛을 보는 선비 / 책을 쓰는 농사꾼 / 암행어사가 되는 꿈 /
세상의 모든 것을 담는 책 / 왜나라에서 들여온 빵 / 똥으로 만든 집 / 장 담그는 선비 / 나도 아버지처럼 / 꿈을 찾아 한양으로 / 진정한 선비가 되는 길 / 글쓴이의 말 /
서유구와 『임원경제지』

(총5개의 리뷰가 등록되었습니다.)

이게 바로 진짜 선비 (평점: 독자 평점, 추천:0)
박영진 2014-01-31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조선시대의 선비는 어떤가? 돈이 없어도 열심히 공부하며 곧은 자세로 글만 외고, 도덕적으로 살아야 된다며 아녀자를 가르치고, 심지어 자신의 집안에서도 깍듯이 규율을 여기며 살고, 틀 안에 박혀 있는 생활을 한다. 물론 이와 다른 선비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조선시대의 선비들을 보면, 자신의 체면과 품위를 지키고 아랫사람들을 자신과 차별한다. 또한 도덕적으로 사는 법만 알지 실제로 백성들에게 도움을 줄 줄은 모른다. 그 선비들중에서도 벼슬아치는 고루 벼슬을 하...

'진짜선비나가신다'를 읽고 (평점: 독자 평점, 추천:0)
박주미 2014-01-31

우보네 집안은 집안 대대로 벼슬을 지낸 집안이다. 우보의 아버지 또한 종 3품의 벼슬을 지냈으나 숙부가 누명을 쓰고 유배되자 스스로 벼슬을 버리고 고향으로 내려간다.그리고 농사일을 하며 마을 농사꾼들의 의견과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책을 쓴다. 덕분에 암행어사가 꿈인 우보도 자신의 뜻과는 상관없이 아버지의 농사일을 돕고 조선의 브리태니커라 불리는 <임원경제지>를 필사하는 등 온갖 궂은일을 하게되었다. 우보는 높은집 아들로 태어나서 귀하게 자란 자신이 이런 궂은일을 하게 된 이유는 누명을 쓰고 유배...

각성된 참 지식인 한명의 힘 (평점: 독자 평점, 추천:0)
둘맘 2014-01-29

조선시대의 선비는 지금의 지식인일 것이다. 요즈음 우리가 쓰는 지식인이란 말은 한 분야에서 충분한 전문지식을 갖고 있는 전문가를 가리킨다. 거기에 시대의 그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그 전문지식을 개인의 입신양명을 위해 쓰는 것이 아니라 동시대를 살아가는 약한 사람들을 위해 쓰는 사람을 가리키기도 한다. 하지만 사실 현실세계에서는 그 수준에까지 가는 사람은 거의 없다.보통 지식인은 역사와 사회의 맥락에서 자신을 두지 못하고 자신의 분야에만 매몰되거나, 그 맥락은 이해하지만 이를 외...

진짜 진짜 선비 (평점: 독자 평점, 추천:0)
김지선 2014-01-21

새해가 밝았다. 새해니만큼 여러 가지로 올 한 해 바라는 소원이 마음속에 조금씩 생겨난다. 소원이 생기면 마음이 갑자기 확 밝아짐을 느낀다. 무언가 잘 될 것 같은 작은 희망들도 덩달아 스멀스멀 일어 퍼져있는 나를 간질간질 꼬드겨 몸을 움직이게도 한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난 영 세상 돌아가는 일에는 희망이나 소원을 바라지 않게 되었다. 누구의 탓이라 변명하자는 것이 아니라 그냥 소시민으로 살면서 나라를 이끄는 각계각층의 지도자들의 모습에서 바라보기 불편한 회의를 느꼈다고 할까. 현실은 그...

아버지를 도와 책을 쓰다 (평점: 독자 평점, 추천:0)
서서 2014-01-07

우보야, 반가워. 나는 <진짜 선비 나가신다>를 읽은 인서야. 너네 아버지는 서유구 대감이지? 세상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은 책 <임원경제지>라는 책을 쓴 분이고. 우보 니가 원래 꿈은 암행어사였는데 아버지가 쓰신 책을 만드는 일을 도왔지? 너는 처음에는 아버지가 닭 똥을 모으고 오줌도 맛 보고 농사 짓고 장도 담그고 하는 모습을 보고 아버지를 싫어했지? 나 같아도 똥 냄새 오줌 냄새 나게 하고 오줌도 맛 보라고 하는 아버지가 싫었을 거야. 그런데 농사 짓는 사람들은 너네 아버지...

국내도서 > 어린이 > 4학년
국내도서 > 어린이 > 5학년
국내도서 > 어린이 > 6학년
국내도서 > 창작 동화 > 우리나라 창작 동화
국내도서 > 학습 도우미 > 읽기
국내도서 > 역사/인물 > 한국사
국내도서 > 역사/인물 > 사회사상가

동화에 담은 한국사
우리 역사 살펴보기

초등학생 과학동화 - 1학년
김정숙, 한정영 지음, 정승혜 그림
초등학생 과학동화 - 3학년
한대규, 한정영 글, 정승혜 그림
못난이 양지꽃
한정영 글, 문정희 그림

한양 1770년
정승모 글, 강영지 그림
특별한 날 먹는 특별한 음식
김은미 글, 강영지 그림
세계 으뜸 우리 조선술
전호환 글, 강영지 그림

어린이와 그림책
마쯔이 다다시 지음, 이상금 엮음
나는 무슨 씨앗일까?
박효남 외 글, 유준재 그림
TV동화 행복한 세상
박인식 기획, 이미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