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빛 동화의 아이들 23

전쟁이 남긴 기적

마이클 모퍼고 글, 마이클 포먼 그림, 김은영 옮김 | 풀빛
전쟁이 남긴 기적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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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14년 03월 03일 | 페이지 : 152쪽 | 크기 : 15 x 19.7cm
ISBN_13 : 978-89-7474-218-8 | KDC : 840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500 | 독자 서평(0)
교과관련
4학년 국어 1학기 06월 7. 넓은 세상 많은 이야기
4학년 국어 2학기 12월 7. 삶의 향기
5학년 국어 1학기 04월 4. 주고받는 마음
5학년 국어 1학기 05월 6. 깊이 있는 생각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시
소박함과 예리함이 조화롭다
내 맘처럼
전쟁은 우리에게서 무엇을 앗아가고 무엇을 남겨 놓을까요? 적이라는 이름으로 상대를 죽여야 하는 상황,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이 전제가 되는 상황, 자유를 빼앗긴 상황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전쟁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전쟁의 참상을 가슴 아프고 슬프게만 들여다보기 보다는 전쟁 속에 가려진 따뜻한 사람의 온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2차 세계대전 중의 실화에 바탕을 두고 있답니다. 전쟁의 실상을 실제 겪었던 이야기로 여과없이 드러내고 있어 전쟁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어느 바닷가에서, 근처 농장에 살고 있는 아이들과 낯선 두 남자와의 만남에서 시작되는 전쟁의 상처 치유 과정은 영국군과 독인군과의 전쟁 후 그들의 가슴 속에 남아 있는 전쟁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에게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마이클 모퍼고(Michael Morpurgo)
1943년 10월 5일 영국 동남부에 있는 허트포드셔 주의 세인트 알반스 시에서 태어났습니다. 지금까지 여 권의 책을 출판하면서 영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영국 어린이 문학상을 비롯해 휘트브레드 어린이책 상, 스마티즈 상, 블루 피터 상, 레드 아우스 어린이책 상, 그리고 영국 작가로는 드물게 프랑스에서 주는 예술 문학 훈장을 받았습니다. 전직 교사였던 모퍼고는 아내와 함께 20년 넘게 청소년 교육 사업에 헌신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켄즈케 왕국』『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잔지바』『버드맨과 비밀의 샌슨 섬』 등이 있습니다.
마이클 포먼(Michael Foreman)
1938년 영국 시퍽에서 태어났습니다. 영국의 로스토프트 예술학교와 성 마틴 예술학교, 런던의 왕립미술학교를 다녔습니다. 30여 권이 넘는 자신의 책과, 셰익스피어, J. M. 배리, 그림 형제 등 100여 권이 넘는 여러 세계 유명 저자들의 책에 삽화를 그렸습니다. 스마티즈 대상,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프란시스 윌리엄스 상, 프랑스의 드 리브르 국제 페스티벌에서 Aigle d’ Argent 등을 포함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하면서 중견 삽화가로 세계적 명성을 굳히고 있으며, 그의 작품은 수십 개국에 번역 출판되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 제1차 세계 대전 때 실제 있었던 일을 다룬 감동적인 크리스마스 이야기『전쟁 놀이』와 전쟁을 겪은 어린 시절을 묘사한『전쟁 소년』,『잭의 환타스틱 여행』『할아버지의 연필과 이야기방』『하느님 잠을 잘 수 없어요』『켄즈켄 왕국』등이 있습니다.
김은영
이화여대를 졸업했고, 번역작가로 활동 중입니다. 옮긴 책으로는『대지의 아이들』『오딧세이의 노래』『미스터 퍼펙트』『과학탐구대회 우승작전』『4원소로 보는 자연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영국 황실이 인정한 탁월한 이야기꾼!
세계적인 아동 문학가 마이클 모퍼고의 전쟁과 평화 이야기

“이기고 지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야.
이렇게 살아서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더욱 의미 있는 일이지!”

전쟁이 만든 슬픈 추억과 상처, 남겨진 사람들의 가슴 따뜻한 치유의 이야기!

2006년 영국 왕실로부터 OBE(대영 제국 훈장)는 물론 휘트브레드 상을 비롯해 여러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하며 영국 최고의 아동문학가로 인정받은 마이클 모퍼고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따뜻한 시선을 두어 큰 감동을 남기는 작가로 유명하다. 특히 실제 있었던 사건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재구성하여, 사람들 마음에 큰 울림을 주는 감동적인 메시지를 담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 소개된 『켄즈케 왕국』,『조이』,『아주 특별한 시위』등과 같은 작품이 그러하다.
이번에 소개하는 『전쟁이 남긴 기적』 세계 2차 대전 당시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로 전쟁이 얼마나 슬픈 결과를 초래하는지, 전쟁이 남긴 깊은 상처와 슬픔을 치유하는 우정이 얼마나 크고 따뜻한지를 전하고 있다.
찰리와 남동생 알렉스는 그들의 개 만프레드를 데리고 바닷가에 놀러 나갔다가 우연히 나이 든 두 명의 남자를 만난다. 그들을 통해 알게 되는 놀라운 이야기! 엄마 그레이스가 오래 전부터 아껴온 낡은 목각 인형 ‘리틀 만프레드’에 숨겨진 이야기가 밝혀진다. 세계 2차 대전 당시, 독일군 발터와 만프레드는 영국군의 포로가 된다. 포로 수용소에서 지내는 동안 전쟁은 끝이 나지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영국의 한 농가로 보내져서 노역을 한다. 그들은 농장에서 일을 하다 차츰 농장 주인집 가족들과 가까워지는데, 특히 갓 태어난 딸을 조국에 두고 온 만프레드는 농장 주인의 딸 그레이스를 딸처럼 여기고 귀여워해 준다. 그레이스도 서서히 마음을 열고 그들과 가까워지는데, 어느덧 이별의 시간이 다가오고, 발터와 만프레드는 떠나기 전에 그레이스에게 줄 선물을 만든다. 닥스훈트를 본뜬 목각 강아지 인형인데, 귀국을 하루 앞둔 날, 예상치 못한 사건이 터지고……. 이들은 그레이스에게 선물을 전하고, 무사히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사람들에게 전쟁이란, 잊어버리고 싶은 과거일 뿐이었죠.
우리에게 전쟁은 여전히 이해해야 할 어떤 것인데 말이죠……

대부분의 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나 책을 보면 누가 이기고, 누가 용맹하게 싸우는지가 중하다. 그러나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할 것은 누가 이기고, 누가 용감한지가 아니다. 전쟁터에서 인간이 자기와 같은 인간을 죽여야만 하는 상황, 사랑하는 사람과 영원한 이별을 해야 할 상황, 포로가 되어 자유를 빼앗긴 상황 등 실제로 전쟁이 일어났을 때 맞닥뜨리게 되는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전쟁이 남긴 기적』 은 너무 무겁지도 우울하지도 않게 전쟁의 실상을 아이들에게 이야기하고 있다. 주인공 찰리와 알렉스는 바닷가에서 우연히 발터 아저씨를 만나고, 그에게 엄마의 낡은 목각 인형에 숨겨진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세계가 인정한 탁월한 ‘이야기꾼’답게 저자 마이클 모퍼고는 비밀을 밝혀내는 구성으로 이야기를 흥미롭게 전개한다. 발터의 회상을 통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2차 대전 당시 독일군으로 참전한 발터와 만프레드의 이야기에 빠져 든다.

아마 그때가 전쟁터가 그러한 비극이 벌어지는 현장이라는 걸
처음 깨닫기 시작한 때였던 것 같구나. 우리가 사람들을 죽이고, 사람들이 우리를 죽이는……

발터와 만프레드는 영국 군함과의 첫 전투에서 전쟁터의 참혹한 현실을 깨닫는다. 그러며 자기들과 하나 다를 바 없는 한 인간이며,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이 있는 영국 군인과 서로 죽고 죽이는 참혹한 상황에서 이기고 지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를 묻는다. 아이들은 그들의 물음에 답이 없어도 무엇이 옳고 그른지 충분히 알 것이다. 생명보다 중한 것이 없다는 것을 말이다. 또한 영국 포로가 되어 전쟁이 끝났음에도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발터와 만프레드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은 자유의 소중함을 느낄 것이다. 그리고…… 전쟁이 빚은 가슴 아픈 이별, 남겨진 사람들의 깊은 상처를 느끼며 다짐할 것이다. 다시는 이러한 비극적인 상황이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고 말이다.

1부 11
2부 51
3부 87
4부 117
25년 후 137
뒷이야기 149
마이클 포먼이 들려주는 뒷이야기 163

“만프레드는 어린 딸 잉카를 너무나 보고 싶어 했어. 그 친구는 비스마르크 호가 출항하기 직전, 집에 휴가를 갔을 때 고작 일주일 동안 잉가를 봤을 뿐이거든. 주타가 잉가를 안고 우리를 배웅하러 나왔었지. 우린 둘 다 추억에 매달리며 살고 있었던 같아.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만프레드가 철조망 앞에 서서 망연히 바다를 바라보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띄었어. 만프레드가 무엇을 꿈꾸고 있는지 나도 알 수 있었지. 만프레드의 눈에 슬픔이 보였어. 주타와 잉가 없이 보내는 하루하루가 그 친구에게는 점점 더 힘들어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지.
만프레드나 수용소의 다른 동료들처럼 나도 오직 전쟁이 끝나기만을, 다시 자유의 몸이 되기만을 기다렸단다. 1945년 여름, 드디어 전쟁이 끝나자 우리는 그저 모든 게 끝나고 다시 집으로 돌아간다는 생각만으로 뛸 듯이 기뻤지.
하지만 그걸로 끝난 게 아니었어. 적어도 한동안은 말이야. 영국에서는 우리를 귀국시켜 주지 않았어. 대신 여기 서포크 근처의 포로수용소로 이송시켜서 농장 일을 거들거나 해변의 철조망과 지뢰를 제거하는 작업을 시켰지. 그렇게 해서 만프레드와 나는 수용소에서 나와 메이필드 농장에서 주인집 가족들과 함께 지내게 되었던 거란다. 농장의 주인은 윌리엄스라는 젊은 부부였고, 딸이 하나 있었어. 이름이 그레이스였지.”
발터 아저씨가 우리를 보고 슬며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본문 72~7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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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자라는 책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자

켄즈케 왕국
마이클 모퍼고 지음, 마이클 포어먼 그림, 김난령 옮김
조이
마이클 모퍼고 글, 김민석 옮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
마이클 모퍼고 글, 마이클 포어먼 그림, 김난령 옮김

켄즈케 왕국
마이클 모퍼고 지음, 마이클 포어먼 그림, 김난령 옮김
안녕하세요?
마이클 포맨 글·그림, 이진경 옮김
조각배 함대
루이즈 보든 지음, 마이클 포먼 그림, 장미란 옮김

바람이 멈출 때
샬로트 졸로토 글, 스테파노 비탈레 그림, 김경연 옮김
행복한 청소부
모니카 페트 지음, 안토니 보라틴스키 그림, 김경연 옮김
잠자는 책
샬로트 졸로토, 스테파노 비탈레 글, 김경연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