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의 즐거움 18

가족을 깜빡한 날

다니엘 시마르 글·그림, 이정주 옮김 | 개암나무
가족을 깜빡한 날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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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14년 03월 21일 | 페이지 : 72쪽 | 크기 : 17.5 x 23.5cm
ISBN_13 : 978-89-6830-032-5 | KDC : 800
원제
Pas De Chance, Cest Dimanche!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650 | 독자 서평(0)
교과관련
3학년 국어 1학기 04월 4. 마음을 전해요
3학년 도덕 1학기 05월 3. 사랑이 가득한 우리 집
3학년 국어 2학기 11월 5. 주고받는 마음
늘 휴일이면 의무적으로 가족 활동을 해야 하는 줄리앙의 가족, 친구들과의 약속에 참여하지 못하고 엄마의 계획대로 진행된 가족 나들이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나무꾼 박물관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가족들은 저마다의 불만으로 티격태격합니다. 막상 현장에 도착하고 보니 생각과는 너무도 다른 박물관에 결국 집으로 돌아가는데 길마저 잘못 들고 차의 기름은 다 떨어지는 악순환이 이어졌습니다. 갈수록 태산인 어려운 상황에서 가족들의 불만은 최고조에 달하고 모두들 으르렁 거리기만 합니다. 줄리앙의 가족에 닥친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갈 수 있을까요? 위기를 해결할 열쇠는 바로 가족이라는 것입니다. 너무도 익숙해 가끔 가족이라는 사실을 잊기도 하고 복잡하고 어수선하고 싸움이 끊이지 않지만 어렵고 힘들 때 나의 힘이 되어주고 버팀목이 되어주는 가족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낄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다니엘 시마르(Danielle Simard)
1952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태어났습니다. 캐나다 퀘벡 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한 뒤, 1974년에 디자인 전문가 자격을 얻은 후 그래픽 디자이너와 삽화가로 일했습니다. 1992년 첫 번째 작품인 『용의 복수』를 출간하면서 작가로 데뷔하였습니다. 작품으로는 『심술쟁이 내 동생 싸게 팔아요!』『월요일의 챔피언』『화요일의 악마』 등이 있습니다. 현재 남편과 함께 몬트리올에 살고 있습니다.
이정주
서울여자대학교 불문과 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현재 어린이 책을 기획하고 번역하는 일과 방송 분야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누구의 알일까요?』『요리사 마녀』『마티유의 까만색 세상』『네 잘못이 아니야, 나탈리!』『말더듬이 내 친구 어버버』『참 잘했어, 어버버!』『천하무적 빅토르』 등이 있습니다.
똘똘 뭉쳐 위기를 극복하는 가족 이야기를 통해
가족애를 되찾는 동화!

『가족을 깜빡한 날』은 늘 티격태격하지만 위급 상황에서 하나로 뭉쳐 위기를 극복하는 줄리앙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재발견하는 유쾌한 동화입니다.

일요일 아침, 가족 나들이를 가는 날이지만 줄리앙은 하나도 즐겁지 않습니다. 친구 두니아의 초대에 갈 수 없으니까요. 줄리앙은 이래저래 핑계를 대 보지만 엄마는 가족 나들이에 아무도 빠질 수 없다고 못 박지요. 줄리앙은 꼼짝없이 가족과 함께 산꼭대기 나무꾼 박물관으로 출발합니다.
자갈투성이 흙길을 한참 달려 도착한 나무꾼 박물관은 아주 형편없는 곳이었습니다. 우중충하고 낡아 빠진데다 나무꾼은 아주 불친절하고, 화장실 냄새마저 고약하기 짝이 없었지요.
줄리앙 가족은 불쾌한 기분으로 박물관을 떠납니다. 그러나 그만 길을 잘못 들고 맙니다. 설상가상으로 차의 기름은 바닥나고, 연락할 휴대 전화조차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엄마 아빠는 서로를 탓하며 티격태격하고, 늘 줄리앙을 잡아먹지 못해 안달인 누나 역시 소리를 꽥꽥 지릅니다. 해는 점점 저물어 가는데 아무 대책이 없는 줄리앙 가족. 줄리앙은 가족과 함께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가족을 깜빡한 날』은 평범한 가족의 나들이를 그린 동화입니다. 흔한 가족의 나들이 광경을 엿보자면 잔소리를 일삼는 엄마, 엄마와 툭하면 티격태격하는 아빠, 사소한 일에도 서로 잡아먹지 못해 아웅다웅하기 바쁜 형제들로 인해 출발하기 전부터 시끄럽습니다. 그리고 여행 내내 사소한 다툼들이 쌓여 급기야 폭발하기도 하지요. 그런가 하면 줄리앙과 록산느 남매처럼 사춘기 아이들은 전과 달리 부모님과 함께 다니는 것을 지루해하고 창피하게 여기기도 합니다. 이 책은 가족 나들이에서 누구나 겪을 법한, 너무나 익숙해서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에피소드들을 줄리앙의 가족을 통해 유머러스하게 담았습니다.
가끔 가족들과 다투다 보면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짜증나는 잔소리를 그만 들었으면, 숨 막히게 구는 가족들을 잊고 혼자서 자유롭게 살아봤으면 하고 말입니다. 이야기 속 줄리앙 역시 같은 생각을 하고 가족 곁을 벗어나 숲 속으로 내달립니다. 그러나 그만 피할 수 없는 위험과 맞닥뜨리지요. 줄리앙이 마주한 위험은 어찌 보면 우리가 인생에서 만나는 수많은 난관 중 하나일 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이때 가족은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줍니다. 그렇게 벗어나 살고 싶었던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위기를 극복할 힘이 되어 주는 것이지요. 매일 싸우고 헐뜯지만 지치고 힘들 땐 버팀목이 되어 주는 존재. 유일하게 내 편이 되어 줄 수 있는 사람들. 그것이 가족입니다. 줄리앙에게는 엄마와 아빠, 누나가 바로 그런 사람들이지요.
작가 다니엘르 시마르는 평범한 가족이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특별한 하루를 아주 유쾌하고 코믹하게 그렸습니다. 서로가 소중한 사람임을 깨닫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되찾은 것도 잠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 다시 티격태격하는 줄리앙과 누나의 모습은 가히 깊은 공감을 자아냅니다. 늘 곁에 있어 소중함을 잊고, 다투고 미워하지만 세상 누구보다 서로를 잘 이해하고 감싸는 존재. 그것이 가족이라는 것을 『가족을 깜빡한 날』을 통해 다시금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읽기의 즐거움” 시리즈는?
초등학교 중학년을 위한 즐겁고 행복한 이야기들

‘읽기의 즐거움’ 시리즈는 책 읽는 재미를 발견하기 시작하는 3, 4학년 초등 중학년과 더 나아가 좀 더 깊이 있는 독서가 필요한 5, 6학년 초등 고학년까지 두루 즐길 수 있는 동화를 골라 모은 시리즈로, 이름 그대로 어린이들에게 동화책을 읽는 즐거움을 안겨 주고자 합니다. 재미와 감동, 빼어난 문학성을 갖춘 이야기들을 엄선하여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마음의 양식을 제공하는 것이 이 시리즈가 추구하는 목표입니다. 읽기의 즐거움 시리즈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책과 즐겁고 행복한 만남을 이어 나가기를 바랍니다.

1장 이건 아니에요!
2장 멀어도 너무 멀어!
3장 끔찍해요!
4장 최악이야!
5장 사람 살려!
6장 최고예요!

다들 악악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차가 폭발할 지경이 되었어요. 아직 여유가 있을 때, 서둘러 이 폭탄에서 떨어져야 해요.
후유! 바깥은 날씨가 좋아요. 그런데도 목구멍이 꽉 막힌 느낌이에요. 이제 우리 가족은 어떻게 될까요?
차 문이 닫히는 소리가 났어요. 아빠가 차에서 내렸어요. 아빠는 가만있지 못하고 계속 길을 왔다 갔다 했어요. 난 아빠에게 이제 어떻게 할지 물어보고 싶었지만, 아빠가 화풀이하듯 발부리로 돌을 걷어차는 걸 보고는 관뒀어요.
두 번째로 차 문이 닫히는 소리가 났어요! 이번엔 록산느 누나가 내렸어요. 누나는 큰 나무 밑둥에 앉아 이어폰을 귀에 꼽았어요.
차 안에는 엄마 혼자 남았어요. 마치 시간이 멈춘 듯 했어요.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면 안 돼요. 해는 언제 하늘에 떠 있었냐는 듯 시치미를 떼고 자러 갈 준비를 하고 있거든요.
여기서 이대로 밤을 새야 할까요?
이윽고 시동이 꺼졌어요…. 아빠 발자국 소리, 누나 이어폰에서 새어 나오는 직직 대는 소리, 윙윙 거리는 벌레 소리 말고는 아무 소리도 나지 않았어요.
(본문 43~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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