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표현하는 책만들기 워크숍

책 만드는 책, 책 책

소피 베니니 피에트로마치 지음, 김장성, 이정빈 옮김 | 이야기꽃
책 만드는 책, 책 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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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14년 07월 28일 | 페이지 : 132쪽 | 크기 : 17.5 x 25.6cm
ISBN_13 : 978-89-98751-08-1 | KDC : 650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550 | 독자 서평(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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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내 손으로 만들어 볼 것을 권하고, 그 방법을 알려 주는 ‘책 만드는 책’입니다. 글은 어떻게 써야 하는지, 제목은 어떻게 정해야 하는지, 쪽수를 어떻게 정해서 스토리보드를 어떻게 짜며, 글씨체는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형식의 책으로 만들어야 하는지 등 책을 만드는 실질적인 과제와 방법들, 그리고 그것들을 어떤 순서로 하는 게 좋은지를 차근차근 일러 줍니다. 또한 이 책은 그림 그리기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그림을 그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모든 방법을 다 쓰는 방법’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수천 가지 색깔들이 저마다 어떤 개성을 가지고 있는지, 그래서 그 색깔로 어떤 이야기를 할 수 있는지를 생생한 사례를 들어 이야기합니다.
소피 베니니 피에트로마치
1965년 파리에서 태어났습니다. 이탈리아의 플로렌스 대학교에서 그랙픽디자인을 전공한 뒤 대학원에서 샤를페로의 우화를 연구하여 문학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이후 어린이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면서 영국,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어린이들과 함께 책 만들기 수업을 하며 이야기하기와 그림 그리기의 흥미로운 세계를 탐험하고 있습니다.『책 만드는 책, 책 책 The Book Book』과 『색깔 책 The color Book 』을 쓰고 그렸으며, 『비비와 초록 목소리 BiBi and the Green Voice』등 여러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책 만드는 책, 책 책』은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위스, 이스라엘 등 여러 나라에서 번역 출판되었고, 멕시코에서는 교육부의 학교 도서관 교육 프로그램 교재로 선정되어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김장성
서울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여러 해 동안 어린이 책을 기획하고 편집했으며, 지금은 손수 어린이 책을 쓰고 있습니다. 그 동안 지은 책으로『세상이 생겨난 이야기』『가슴 뭉클한 옛날 이야기』『단군 이야기』『견우와 직녀』『내 친구 구리구리』『어찌하여 그리 된 이야기』『박타령』『가시내』등이 있습니다.
이정빈
케나다 벤쿠버 에밀리카 미술대학에서 커무니케이션디자인을 HILLS(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일상의 생각과 감사함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며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책을 만들어 봅시다!

사람들은 흔히 책을 ‘인류가 만든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로 꼽곤 합니다. 거창하게 말하면, 책은 시간과 장소를 초월하여 지식과 지혜를 축적하고 전달함으로써 문명을 발전시켰으니까요. 소박하게 한 권의 책을 생각해 봐도, 책은 참 대단한 물건입니다. 책 한 권에 그 책을 지은 사람의 지식과 교양, 마음씨, 그리고 아름다움에 대한 안목이 고스란히 담겨 있으니까요. 그래서 사람들은 ‘지은 책 - 저서’가 있는 사람을 존경하고 부러워합니다.
요즘은 전자매체가 발달한 덕분에, 굳이 ‘책’이 아니라도 누구나 자신의 생각과 감정과 지식을 손쉽게 담아 전달할 수 있습니다만, 그래도 손으로 만지고 펼쳐서 볼 수 있는 종이책의 매력은 변치 않습니다. ‘자기만의 책’을 갖고 싶은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책은 바로 그러한 책, ‘나를 표현하는 나만의 책’을 내 손으로 만들어 볼 것을 권하고, 그 방법을 알려 주는 ‘책 만드는 책’입니다. 그럼, 이 책이 알려주는 책 만드는 방법은 어떤 것일까요?

책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우선 이 책은, 책을 ‘우리가 사는 집과 같은 하나의 완전한 세계’라 비유합니다. 표지를 열고 책 속으로 들어가는 것은 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가는 것과 같고, 책 속에서든 집 안에서든 우리는 그 책과 그 집의 고유한 냄새를 맡을 수 있으며,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의 분위기도, 거기 어떤 물건들이 있는지도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장난감집을 만들 듯 책을 만들어 보자고 합니다. 주변 일상에서 작고 사소한 것들, 그러나 알고 보면 반짝이는 보물들을 모아 나의 작은 세계를 만들자는 것이지요. 물론 글로 이야기를 쓰는 것에서부터 시작할 수도 있지만 그것만이 방법은 아니니, 보물찾기를 하듯 주변의 것들을 모아 신나게 자유롭게 책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장난감집 만들기가 어렵지 않듯 책 만들기도 어렵지 않겠지요?
그래서 이 책은 우리를 가깝고 익숙하고 사소한 곳 - 필통 속, 부엌, 집안 곳곳, 그리고 집 주변으로 이끕니다. 그러면서, 거기 널려 있는 잡동사니들 - 연필, 볼펜, 연필밥, 클립, 낡은 사인펜, 곡식 낱알들, 채소들, 옷핀과 단추, 나뭇잎, 철사조각, 낡은 종잇조각 따위들이 어떤 이야기와 이미지들을 품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들을 어떻게 불러내는지를, 지은이가 직접 어린이들과 함께 만든 풍성한 이미지들을 보여주며 알려줍니다.
그렇게 책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우리 마음속의 상자는 잡동사니가 변해서 된 보물들로 가득 차게 되는 것이지요. 이제 그 보물들을 잘 꿰고 엮어서 한 편의 이야기로 만들 차례입니다.

하지만 정말 멋진 일이지요!

이 책은, 이야기를 ‘쓰려’ 하지 말고 이야기가 ‘쓰이게’ 하라고 권합니다. 우리가 그저 이야기를 쓰고 싶은 기분을 유지하고 있으면, 이야기가 스스로 이야기를 쓴다는 것이지요. 다만 그렇게 되려면 반드시 필요한 게 있습니다. 바로, 마음을 여는 것!
하지만 마음을 열기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이 책은 ‘마음 어루만지기’라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스스로의 마음을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 그것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가만히 생각해 보는 것이며, 다음과 같은 것들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원하는 것, 이해하기 어려운 것, 무서운 것, 나를 졸리게, 꿈꾸게, 웃게 하는 것, 내가 생각하는 친절한 것, 오래된 것, 동물, 식물, 친구, 선물, 마법의 묘약, 변신, 숲, 여행, 함정, 나를 돕는 누군가, 나의 색깔과 숫자와 암호와 안식처……. 이렇게 마음을 어루만질 때, 내 안에 있던 이야기가 흘러나온다는 것이지요. 내가 사랑하는 것들에 대해 깊이 생각할 때, 그 안에 있던 이야기가 흘러나온다는 것이지요.
그렇게 흘러나오는 이야기는, 단지 이야기를 위한 이야기가 아닐 겁니다. 그것은 내 마음의 이야기요, 내가 사랑하는 것들의 이야기이며, 그러므로 그 과정을 통해 내가 위로받고 위로하며 성장하는, 삶의 이야기일 터입니다.
사소한 잡동사니들에 보석 같은 생명을 불어넣고, 그것들에 내 삶의 이야기를 실어 표현함으로써 우리가 자라나는 일, 그러니 책을 만드는 일은 얼마나 멋진 일인가요.

차근차근 자신 있게

남은 것은 손을 움직여, 우리가 만질 수 있고 읽을 수 있는 책으로 만드는 일입니다. 이야기를 글로 써야겠지요. 그림으로 그려야겠지요. 그리고 어떤 모양의 책으로 만들어야겠지요. 이 모든 것이 처음 하는 이들에게는 퍽 막막한 일입니다.
이 책은 그 막막한 일을 재미나게 해 나갈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글은 어떻게 써야 하는지, 제목은 어떻게 정해야 하는지, 쪽수를 어떻게 정해서 스토리보드를 어떻게 짜며, 글씨체는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형식의 책으로 만들어야 하는지……. 책을 만드는 실질적인 과제와 방법들, 그리고 그것들을 어떤 순서로 하는 게 좋은지를 차근차근 일러 주지요. 나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감과 상상력!
이 책은 특히 많은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그림 그리기’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라고 강조합니다. 어린이들은 잘 그리려고 애쓰지 않아도 좋은 그림을 그린다고, 모든 화가들이 어린이처럼 그리고 싶어 한다고.
그러면서 그림을 그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모든 방법을 다 쓰는 방법’이라고 말합니다. 표현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어떤 재료든 어떤 기법이든 다 동원해서 어떻게든 표현하면 된다는 것이지요. 바로 이 지점에서, 앞서 모아 둔 ‘잡동사니 보물들’이 빛을 발할 겁니다.
이 책은 또 그림으로 잘 표현하기 위해 색깔과 사랑에 빠질 것을 권유합니다. 수천 가지 색깔들이 저마다 어떤 개성을 가지고 있는지, 그래서 그 색깔로 어떤 이야기를 할 수 있는지를 생생한 사례를 들어 이야기합니다. 그 다음은 내 차례. 어떤 색깔로 어떤 마음을 표현할까요?

나도 할 수 있다!

이 책의 마무리는 어린이들이 실제로 만든 작품들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지은이가 이탈리아의 어느 시골마을에서 어린이들과 함께한 책 만들기 수업의 결과물들입니다. 엉뚱하기도 하고 진지하기도 한 이야기들이 갖가지 형식의 책으로 표현되었습니다. 어떤 어린이가 어떻게 마음을 어루만지고, 무슨 재료들로 어떤 이야기를 어떻게 표현했는지 실제 사례를 살펴보다 보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겠지요.
이제 나도 보물 상자를 마련합니다. 찬찬히 마음을 어루만지며 흘러나오는 이야기를 맞이합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쓰고 그립니다. 종이와 풀과 가위를 들고 책을 만듭니다. 만들다 막히면 다시 책을 펴 보면 되지요. 망설이지 말아요. 멋진 일이니까요!
책은 집과 같다

1. 옛날 책은 어땠을까?
2. 잡동사니를 보물로 만드는 법
3. 이야기를 써 보자
4. 책 만드는 순서
5. 그림을 그려 보자
6. 이런 책 저런 책
7. 친구들이 만든 책
국내도서 > 예술 > 공예/도자기
국내도서 > 부모를 돕는 책 > 가족 활동 > 아이와 함께 하는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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