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그림책 27

엄마 손을 잡으면

아리이 에스코 글, 오카다 치아키 그림, 김소연 옮김 | 천개의바람
엄마 손을 잡으면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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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14년 09월 30일 | 페이지 : 36쪽 | 크기 : 21 x 26cm
ISBN_13 : 978-89-97984-38-1 | KDC : 830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500 | 독자 서평(0)
드디어 내일은 기다리던 유치원 발표회 날입니다. 민아는 엄마가 만들어준 예쁜 꽃핀을 머리에 꽂고 한껏 기분을 즐깁니다. 그런데 다음날 그만 동생이 아파 엄마는 민아의 발표회에 참석할 수 없게 됩니다. 민아를 챙겨주지도 못하구요. 엄마는 병원으로 향하기 전 민아의 두 손을 꼭 잡아 줍니다. 민아는 자신의 마음을 잘 다독이며 용기를 내 봅니다. 혼자 할 수 있다고 마음속으로 몇 번이나 다짐을 합니다. 그래도 발표회 시간 내 민아는 엄마를 기다립니다. 마침내 민아가 무대에 오르고 공연이 시작될 무렵 엄마가 강당에 들어섭니다. 공연은 멋지게 끝나고 집으로 오는길 엄마와 민아는 서로의 손을 꼭 잡습니다. 마음을 이어주는 따뜻한 약속이거든요. 엄마를 기다리며 혼자 잘 할 수 있다고 다짐하는 민아의 마음이 예쁩니다. 엄마와 딸의 모습이 사랑스러운 그림책입니다.
아리이 에스코
일본 사세보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교재를 만들다가 출산을 한 뒤 고향으로 돌아가 그림책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쓴 책으로 『아픔아, 모두 날아가』『오늘은 특별한 날』등이 있습니다.
오카다 치아키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습니다. 2010년 볼로냐 국제 그림책 원화전 등에서 입상했으며,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행운의 숫자 7』『유령 거리 상점』시리즈, 『토끼와 하루』등이 있습니다.
김소연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일과, 동덕여자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외국어대학교에서 번역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한일아동문학연구회에서 아동문학을 공부하면서 좋은 그림책을 번역 소개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생물과 무생물 사이』『즐거운 수학사전』『나, 엄마 만나러 왔어요』『팔 없는 사람을 그리는 아이들』『느티나무의 선물』『쁘띠 철학』등이 있습니다.
오늘은 기다리던 유치원 발표회 날.
그런데 엄마가 올 수 없습니다.
“괜찮아, 괜찮아.” 마음속으로 말해 보지만,
사실은 자꾸 눈물이 날 것만 같아요.
이럴 땐 엄마 손을 꼬옥 잡고 싶어요.
엄마랑 나, 우리 둘의 마음을 이어 주는 가장 따뜻한 약속!

아이의 삶에서 그대로 건져 올린 보석 같은 이야기
<엄마 손을 잡으면>은 찰랑찰랑 단발머리가 귀여운 유치원생 민아의 이야기입니다. 민아는 유치원 발표회에서 예쁜 옷을 입고 머리에 꽃 장식도 달고 연극을 하기로 했지요. 한껏 설렜던 민아는 발표회 날 아침 크게 실망합니다. 동생 현이가 열이 많이 나서 엄마가 발표회에 올 수 없게 됐거든요. 혼자서 간 유치원, 엄마도 없이 혼자 옷을 갈아입어야 하고, 머리에 달 꽃 장식도 집에 두고 와 없습니다. 친구 엄마가 민아를 도와주지만 교실 구석에서 혼자 선 민아는 불안하기만 합니다. 혹시 엄마와 동생이 온 건 아닐까 계속 뒤를 돌아보지만 반가운 얼굴은 없습니다. 연극이 시작되기 전, 잔뜩 긴장된 마음에 민아는 울음이 터질 것만 같았지요.
이 이야기는 유치원 발표회라는, 아이들이 누구나 겪어 보았을 일을 소재로 아이들의 생각과 느낌을 거울로 비춘 듯 있는 그대로 들려줍니다. 어떤 꾸밈도 없이 담담하고 소박한 이야기지만, 그만큼 더 진솔합니다. 책을 보는 아이들은 모두 하나같이 공감할 거예요. 유치원 발표회 날 얼마나 설렜는지, 무대 뒤에서 얼마나 떨렸는지……. 그래서 엄마 없이 혼자 있는 민아의 마음도 분명 내 맘같이 느낄 겁니다. 얼마나 불안했을지, 얼마나 엄마가 보고 싶었을지. 이 책은 그렇게 마음 깊이 공감할 수밖에 없는 있는 그대로 자연스럽고 진실한 아이들 삶의 이야기입니다.

엄마 마음, 아이 마음을 섬세하게 어루만지는 따뜻한 이야기
무대 위에서 막이 오르기 전, 결국 눈물 한 방울을 똑 떨어뜨리고 만 민아. 하지만 민아는 얼른 눈물을 닦고 두 손을 꽉 맞잡습니다. 유치원에 오기 전 엄마와도 그렇게 두 손을 깍지 끼고 힘주어 꽉 잡았지요. 엄마는 민아의 손을 꼭 잡아 주며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을 거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막이 열리는 순간, 민아는 서둘러 강당으로 들어서는 엄마를 봅니다. “아, 엄마다!” 엄마를 향해 살짝 손을 흔든 민아는 커다란 목소리로 연극을 시작할 수 있었지요.
엄마랑 천천히 걸어 집으로 돌아오는 길, 민아와 엄마는 다시 서로를 마주보며 두 손을 힘주어 마주 잡습니다. 그렇게 서로 두 손을 깍지 끼는 건 엄마랑 민아, 둘만 아는 약속입니다. ‘좋아해.’라는 뜻이지요. 무대 위에서 불안하고 떨릴 때 민아가 두 손을 맞잡은 이유를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민아는 그렇게 손을 마주 잡고 엄마의 마음과 엄마의 응원을 느끼고 기억했던 겁니다. 늘 따뜻하게 “좋아해, 좋아해” 라고 눈으로, 손으로, 마음으로 말해 주던 엄마가 있었기에 민아는 얼른 눈물을 닦고 무대로 나갈 수 있었던 것이지요.
“좋아해!” 아이와 엄마 사이, 수천 번을 말해도, 수만 번을 말해도 넘치지 않는 말입니다. 아이는 그렇게 말해 주는 엄마 손의 온기를 기억하고, 엄마 눈에 담긴 사랑으로 한 발 한 발 세상으로 나아가며 자라는 거겠지요. 이 책을 본 엄마와 아이 모두가 서로만 아는 비밀 약속을 하나씩 만들면 좋겠습니다. “세상에서 네가 제일 좋아. 엄마는 언제나 너와 함께 있어.” 서로의 마음을 이어 줄 말 한 마디, 작은 몸짓 하나가 아이들에게는 무엇보다 소중한 응원, 따뜻한 격려가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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