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그림책문고 3

축구치 하람이, 나이쓰!

윤여림 글, 이갑규 그림 | 천개의바람
축구치 하람이, 나이쓰!
정가
11,000원
할인가
9,900 (10% 1,100원 할인)
마일리지
495 (5% 적립)
출판정보
발행일 : 2015년 10월 15일 | 페이지 : 40쪽 | 크기 : 21 x 24.5cm
ISBN_13 : 978-89-97984-81-7 | KDC : 813.8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550 | 독자 서평(0)
교과관련
2학년 국어 2학기 09월 1. 느낌을 나누어요
귀여운 잠옷 파티
행복한 잠자리 습관을 길러요
고마워요 잘 자요
축구를 싫어하고 못 하는 축구치 하람이. 축구를 못 하니깐 더더욱 자신감이 떨어져있었지요. 그때 코치님이 하람이를 위한 특별훈련을 실시합니다. 코치님 옆에서 친구들을 응원하는 목소리를 따라하는 것이지요. 하람이는 열심히 뛰는 친구들을 보며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게 되었고, 자신도 함께 뛰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주는 내용의 그림책입니다.
윤여림
1970년에 태어났습니다. 1993년에 연세대학교 아동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외국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어린이 책을 씁니다. 지은 책으로 『수영장에 간 날』『빗방울』『물과 불』『새벽』『생일』『물놀이 할래?』『나, 화가가 되고 싶어』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우리들만의 천국』『쉿!』『코알라와 꽃』『조지와 마사』 등이 있습니다.
이갑규
오랫동안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지금은 유쾌하고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그림책을 만들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줌싸개』, 『누가 벽에 낙서한 거야?』들에 그림을 그렸으며, 『진짜 코 파는 이야기』는 작가가 직접 쓰고 그린 첫 책입니다.
하람이는 달리기도 싫어하고, 공 차기도 싫어해요.
달리면서 공을 차는 축구는? 생각만 해도 끔찍해요!
이런 축구치 하람이가 자신감 있게 ‘마이 볼!’을 외치기까지, 
나이쓰 코치님의 아주 특별한 축구 훈련이 시작됩니다.

축구치 하람이 “마이 볼!”을 외치다!

노래를 못 하면 음치, 춤을 못 추면 몸치, 그렇담 축구를 못하면? 바로 축구치입니다. 이제 막 초등학교에 입학한 하람이는 달리기와 축구를 싫어하는 축구치랍니다. 그런데 하람이 아빠는 ‘남자라면 축구 할 줄 알아야지.’ 하며 하람이를 어린이 축구단에 등록해 버립니다. 그 후로 하람이는 어쩔 수 없이 주말마다 운동장에 끌려와 축구 수업을 받게 되었습니다.
소심한 하람이는 축구를 못하는 자기 모습을 여러 사람이 보는 게 창피했습니다. 실수할 때마다 친구들이 비웃는 소리도 들리는 것 같았고요. 경기 시간마다 하람이는 쿵쿵쿵 떨리는 마음으로 공이 오지 않기만을 간절히 바랐지요.
그러던 하람이에게 ‘나이쓰 코치님’은 특별훈련을 실시합니다. 흔히 특별훈련이라면 고된 지옥 훈련을 상상하겠지만, 정작 나이쓰 코치님의 특별훈련은 좀 특이했습니다. 

첫 번째 특별훈련- 경기에 뛰지 않고, 경기하는 친구들에게 큰 소리로 ‘나이쓰!’를 외친다. 
두 번째 특별훈련- 친구들의 경기 모습을 보면서 코치님의 말을 큰 소리로 따라 외친다. 

처음에 코치님을 따라 소리치던 하람이는 쑥스러운 마음에 ‘나이스!’ 하고 조그맣게 말합니다. 하지만 몇 주 동안 친구들에게 ‘나이쓰!’, ‘돌려!’, ‘좋아!’, ‘패스, 패스!’, 괜찮아, 다시 뛰어!’, ‘잘했어.’ 같은 말을 소리치다 보니, 창피한 마음이 조금씩 사그라들었습니다. 점차 목소리도 커지고, 코치님보다 먼저 소리치기까지 했지요. 
그러면서 하람이는 친구들 경기 모습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넘어졌다가도 다시 일어나 달리고, 땀방울을 뚝뚝 흘리며 뛰고, 맘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땐 화를 내기도 하고……. 이런 친구들 모습 속에서 하람이는 스스로 깨달음을 얻습니다. ‘친구들 모두 잘하는 건 아니구나. 하지만 모두 최선을 다해 열심히 달리는구나!’ 그러면서 ‘아, 나도 어울려 뛰고 싶다!’는 마음이 싹틉니다. 바로 그 순간, 나이쓰 코치님은 하람이를 경기에 투입하며 마지막 특별훈련을 내립니다.

세 번째 특별훈련- 공을 내 거로 만들고 싶을 때 큰 소리로 ‘마이 볼’을 외친다. 

이제 하람이는 아빠의 뜻이 아닌, 자신의 의지대로 경기에 참여합니다. 자기 결정에 따라 운동장을 달리게 된 것입니다. 오랜만에 경기에 뛰다 보니 실수도 하지만, 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공을 향해 뜁니다. 그리고 마침내 날아오는 공을 내 거로 만들고 싶은 결정적 순간이 찾아옵니다.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하람이는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소리칩니다. “마이 볼!” 

주고받으며 달리는 것이 축구
축구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골 넣는 연습을 많이 한다? 현란한 드리블 기술을 연습한다? 이런 공을 다루는 기술도 중요하겠지만, 그 이전에 축구는 자기 마음과 정신을 가꾸는 게 더 중요합니다. 축구는 혼자서 하는 개인 경기가 아닙니다. 11명의 선수가 ‘승리’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힘을 모아야 하는 경기이기 때문이지요. 나 혼자만 돋보이기보다는 서로 힘을 합쳐 협력해야 합니다. 이 책의 추천자이자 전 축구 국가대표 유상철 감독은 축구를 잘하기 위해서는 함께 경기하는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흔히 ‘축구’하면 공 차는 기술만을 생각합니다. 
축구는 다른 사람과 공을 주고받으며 달리는 운동이기 때문에, 
공 차는 기술을 넘어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과 강한 정신력을 기르기에 좋습니다. 
-전 축구 국가대표 유상철 감독 추천사 중에서

하람이가 경기에 뛰지 않고 친구들 경기 모습을 지켜본 것은 이런 소중한 친구들 하나하나를 기억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열심히 뛰는 친구들을 향해 신뢰를 쌓는 특훈이었던 셈이지요. 그러면서 나도 이런 믿을 만한 친구들 중 하나가 되고 싶다는 욕망을 불러일으켰던 것입니다. 
더불어 축구는 팀의 승리를 목표로 하는 경기입니다. 데굴데굴 굴러가는 공에 대한 집착과 집중력이 경기의 승패를 판가름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축구는 실력 이전에 정신력이 무장되어 있어야 합니다. 남이 시켜서 억지로 경기에 뛴다면 강한 정신력을 가질 수 없습니다. ‘하고 싶다.’는 자발적 욕구와 ‘저 공을 꼭 내 공으로 만들어야겠다.’는 강한 의지가 필요합니다. 
축구는 몸으로 하는 운동 이전에 정신의 운동이기도 합니다. 달리고 싶은 욕구, 나를 믿는 마음, 친구를 신뢰하는 마음,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이런 정신의 무장과 공 다루는 기술이 어우러져 멋진 축구 경기를 펼칠 수 있습니다. 축구치 하람이, 나이쓰!는 아이들에게 공 차는 운동을 넘어선, 축구의 참 가치를 전해 줍니다. 

축구를 둘러싼 아이들의 생생한 모습이 담긴 글과 그림
요즘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남자아이들은 삼삼오오 짝을 이뤄 공을 차고 놉니다. 또 주말이면 지역 축구팀이나 축구클럽에서 축구를 연습합니다. 몸이 자라 힘이 생기고, 경기 규칙에 대한 이해가 가능한 나이가 되면 가장 먼저 시작하는 운동이 바로 축구입니다. 따라서 축구에 도전하는 하람이의 모습은 바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의 일반적 모습입니다.
다른 아이들보다 느리고, 다른 아이들보다 공을 못 차고, 다른 아이들보다 골을 못 넣고……. 축구를 처음 시작한 아이들은 종종 이런 문제들로 소심해지거나 의기소침해지기도 합니다. 작가는 축구를 처음 시작한 아이의 심리를 차분하면서도 잔잔한 글로 담아 냈습니다. 축구를 처음 시작한 하람이가 연습하는 과정을 통해 기초적인 축구 기술까지 알려 주지요. 여기에 다양한 화면 구성으로 생동감 넘치는 축구 동작을 그린 그림이 보태져, 자신감 없던 하람이의 축구 도전기가 완성되었지요. 
남자아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축구라는 도전 과제 앞에 설 것입니다. 그럴 때 조바심 내며 축구 기술 익히는 데 열중하기보다는, ‘축구’ 경기의 본질적 속성을 고민해 보는 게 어떨까요? 혼자가 아닌 같이 하는 경기로서의 축구를 떠올리면 공을 차며 달리고 싶은 용기가 생길 것입니다.
국내도서 > 어린이 > 1학년
국내도서 > 어린이 > 2학년
국내도서 > 그림책 > 우리나라 그림책

자신감을 주는 책
용기를 주는 책

축구 선수 윌리
앤서니 브라운 글·그림, 허은미 옮김
와글와글 월드컵
기영노 옮김
Why? 스포츠 과학
조영선 글, 이영호 그림, 백진호 감수

수영장에 간 날
윤여림 글, 임소연 그림
쉿!
민퐁 호 글, 홀리 미드 그림, 윤여림 옮김
나는 내가 좋아요
윤여림 글, 배현주 그림

장갑나무
윤여림 글, 이갑규 그림
여우비빔밥
김주현 글, 이갑규 그림
진짜 코 파는 이야기
이갑규 글·그림

채소가 최고야
이시즈 치히로 글, 야마무라 코지 그림, 엄혜숙 옮김
밥이 최고야
김난지 글, 최나미 그림
봐도 돼?
이소 미유키 글, 하타 고시로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