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곰자리 29

소피가 속상하면, 너무너무 속상하면

몰리 뱅 글·그림, 박수현 옮김 | 책읽는곰
소피가 속상하면, 너무너무 속상하면
정가
12,000원
할인가
10,800 (10% 1,200원 할인)
마일리지
540 (5% 적립)
출판정보
발행일 : 2015년 12월 16일 | 페이지 : 40쪽 | 크기 : 22.8 x 25.5cm
ISBN_13 : 979-11-5836-019-1 | KDC : 840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850 | 독자 서평(7)
어린이의 감정을 생생하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은 『소피가 화나면, 정말정말 화나면』에 이어 16년 만에 출간된 후속작 입니다. 자신만의 나무를 잘 보고 그림을 그리라는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소피는 가장 좋아하는 너도밤나무를 그립니다. 소피는 나무의 당당함을 표현하기 위해 느낀 그대로 파랗게 칠을 합니다. 나무가 돋보이게 하늘은 주황색으로 칠을 하지요. 그러자 앤드루가 파란 나무와 주황색 하늘은 틀렸다며 말하고 다른 친구들은 킥킥댑니다. 소피는 얼굴이 화끈 달아오르고 눈물이 핑 돌았지요. 너무도 속상해서 그 자리에서 사라지고만 싶었습니다. 소피는 정말 틀리게 그린 걸까요?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다 저마다의 모습이 있습니다. 나와 다르다고 틀린 것이 아니며 상대를 이해하고 다른 사람의 마음까지도 헤아려 보는 자세가 왜 중요한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선명하고 강렬한 색감은 저마다 다름과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더 돋보이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몰리 뱅(Molly Bang)
미국 뉴저지 주의 프린스턴에서 태어나 유럽과 일본, 인도 등지에서 살았습니다. 『잿빛 머리 할머니와 딸기 도둑』『열, 아홉, 여덟』 그리고 『쏘피가 화나면—정말, 정말 화나면…』으로 칼데콧 영예상을 세 차례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기러기』『종이학』『엄마 가슴 속엔 언제나 네가 있단다』『태양이 들려주는 나의 빛 이야기』 등 수십 권의 어린이책을 만들었으며, 미국 전역에서 쓰이는 디자인 과목 교제인 『이것을 그려 봐요: 그림책이 만들어지기까지』를 썼습니다.
☞ 작가론 보기
박수현
중앙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했으며, 지금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쓰고 옮기는 일을 합니다. 지은 책으로 청소년 소설 『열여덟, 너의 존재감』, 『굿바이 사춘기』, 청소년 학습서『계획』, 동화 『바람을 따라갔어요』, 『노란 쥐 아저씨의 선물』, 그림책 『시골집이 살아났어요』, 『내 더위 사려!』들이, 옮긴 책으로 『시끌벅적 그림 친구들』, 『그냥, 들어 봐』, 『사진이 말해 주는 것들』, ‘엽기 과학자 프래니’ 시리즈 들이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베스트셀러,
어린이의 감정을 다룬 그림책의 고전,
《소피가 화나면, 정말 정말 화나면》 후속작!

강렬한 색과 거침없는 붓질로 어린이의 감정을 정확히 표현한다. -커커스 리뷰
어린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다루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뉴욕 타임스

미술 시간에 소피는 가장 좋아하는 너도밤나무를 그렸어요.
소피가 느낀 그대로 파랗게 칠했지요.
나무가 돋보이게 하늘은 주황색으로 칠했고요.
그러자 앤드루가 소피에게 말했어요.
“소피, 그림이 틀렸어. 진짜 나무는 파랗지 않아. 하늘도 괴상한 주황색이잖아!”
다른 친구들도 소피 그림을 보고 킥킥대며 소곤댔어요.
소피는 얼굴이 화끈화끈 달아오르고 눈물이 핑 돌았어요.
너무너무 속상해서 그 자리에서 사라지고만 싶었어요.
소피는 정말 틀리게 그린 걸까요?

소피는 어젯밤부터 미술 시간을 기다렸어요. 멀리 선생님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를 그릴 거라고 했거든요. 소피가 가장 좋아하는 나무는 집 가까운 숲 속 너도밤나무예요. 화가 나거나 슬플 때, 이 나무에 오르면 어느새 마음이 스르르 풀려요.
소피도 처음에는 줄기를 회색으로 칠했어요. 눈에 보이는 대로 말이에요. 그런데 나무가 칙칙하고 슬퍼 보였어요. 너도밤나무는 하나도 슬프지 않은데 말이지요. 소피는 곰곰 생각하다 나무를 파랗게 칠했어요. 파란 나무에 어울리게 하늘은 주황색으로 칠했고요. 밋밋한 녹색 이파리들이 너무 어두워 보여서 초록색에 노란색을 조금 섞었어요. 나무에 반짝반짝 노란 테두리도 둘렀지요. 숲 속에서 본 동물들까지 그려 넣으니 나무가 정말 멋져 보였어요. 소피는 진짜진짜 기분이 좋았어요.
그런데 그때 앤드루가 소피 그림이 ‘틀렸다’고 말한 거예요. 진짜 나무는 파란색이 아니고, 하늘도 주황색이 아니라고요. 소피는 나무를 사랑하는 마음을 그림에 담은 것뿐인데, 소피 그림이 온통 틀렸다고 하니 너무너무 속상했어요. 제 그림도, 그림 그리는 것도 다 싫어졌어요.

존중이란, 내 마음에 비추어 다른 사람의 마음까지도 헤아려 보는 것
누구나 살면서 남에게 ‘틀렸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거예요. 서로 달랐던 건데, 너는 틀렸다며 내 생각과 감정을 존중받지 못한 경험이 한 번쯤은 있지요. 그럴 때면 나도 모르게 위축되고, 자신감이 사라져서 다시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집니다. 소피가 제 그림이 틀린 게 아니라고 말도 못 하고, 그림 그리기도 싫어졌던 것처럼요.
그때 멀리서 지켜보던 멀리 선생님이 아이들 곁으로 슬그머니 다가옵니다. 소피에게 그림에 대해 이야기해 달라고 말하지요. 풀이 죽어 웅얼거리는 소피의 말을 선생님은 귀 기울여 들어 줍니다. 그러자 소피 목소리에 점점 힘이 들어갑니다. 소피는 나무에서 받은 튼튼하고 좋은 느낌을 표현하고 싶어서 파란색으로 칠했다고 친구들에게 자신 있게 말하지요. 선생님은 고개를 끄덕이며 소피의 말에 공감해 줍니다.
선생님은 앤드루에게도 그림에 대해 이야기해 보라고 합니다. 앤드루도 제가 그린 소나무에 대해 설명합니다. 소피는 구불구불한 뿌리가 인상적인 그린 앤드루의 그림을 보고 나무가 언덕을 꽉 움켜쥐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합니다. 선생님은 어쩌면 그게 앤드루가 나무에게서 받은 느낌인지도 모르겠다며 빙그레 웃었지요.
멀리 선생님은 다름에 대해 인정하고 이해할 때 경험할 수 있는 변화를 아이들 스스로 깨닫게 해 줍니다. 소피는 더듬더듬 제 감정을 친구들에게 설명하면서, 남에게 존중받지 못할지라도 좌절하지 말고 용기내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말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스스로 자존감을 되찾는 법을 배운 거지요.
앤드루도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법을 배웠습니다. 제 그림에 대한 선생님과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소피도 표현 방법이 다를 뿐 자신과 마찬가지로 나무를 보고 생각하고 느낀 것을 그렸다는 것을 알게 됐거든요.
전작 《소피가 화나면, 정말정말 화나면》이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법을 다뤘다면, 후속작 《소피가 속상하면, 너무너무 속상하면》은 자신의 마음에 비추어 다른 사람의 마음까지도 헤아려 보게 합니다. 소피와 앤드루처럼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면 서로 존중하게 되지요. 그러면 상대방이 ‘틀린’ 게 아니라 서로 ‘다를’ 뿐이라는 걸 알게 될 거예요.

어린이의 감정을 생생하게 표현하는 작가 몰리 뱅
《소피가 속상하면, 너무너무 속상하면》은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소피가 화나면, 정말 정말 화나면》에 이어, 16년 만에 출간된 후속작입니다. 《소피가 화나면, 정말 정말 화나면》은 칼데콧 명예상을 비롯해 샬롯 졸로토 상, 제인 애덤스 평화상 들을 수상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지요.
몰리 뱅의 그림책 중에는 딸 모니카에게서 영감을 받은 책이 많다고 합니다(모니카 뱅 캠벨은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동화 작가가 되었습니다). 《소피가 화나면, 정말 정말 화나면》이 가장 대표적인 경우지요. 딸이 자란 뒤에는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워크숍을 통해서 어린이들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그 마음을 이해하려 애써 왔습니다. ‘소피’ 시리즈가 수많은 어린이들에게 공감과 지지를 받는 까닭은 바로 여기에 있지요. 자신만의 세계에서 학교란 작은 사회로 한 발짝 걸어 나온 나온 소피의 다음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총7개의 리뷰가 등록되었습니다.)

속상한 소피 (평점: 독자 평점, 추천:0)
아혀니 2016-03-04

어렸을 때 소피가 화나면 정말정말 화나면 책을 읽었어요. 엄마랑 같이 읽었는데 소피가 언니와 인형 갖고 싸우다가 엄마한테 혼났을때 내 얘기 같았다. 나는 동생이 있는데 책하고는 다르게 맨날 누나인 내가 혼난다. 동생이 잘못해도 누나가 잘 돌봐줘야 되는데 안했다고 혼내서 화가 났다. 그때 나도 소피 같이 큰 나무가 있으면 화가 풀릴거 같았다. 소피가 속상하면 책은 소피가 컸을때 이야기다.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그림 그리다가 소피가 그린 그림을 아이들이 이상하다고 해서 속이 상했다. 학교에서...

나만의 너도밤나무 (평점: 독자 평점, 추천:0)
메이 2016-02-28

정성을 다 해 그린 그림을 친구가 놀렸을 때 소피에게는 자신의 마음을 헤아려준 멀리 선생님이 있었지만, 중학교 시절 나에게는 오히려 선생님이 나의 마음을 다치게 했다. 그 때 미술 숙제로 옷을 그려오라고 했는데 난 도대체 뭘 그려가야 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집에 와서 한참을 고민하다 만화책에 그려진 레이스와 리본이 잔뜩 달린 드레스를 입은 얼굴 작은 공주님 얼굴까지 그려서 다음 미술 시간에 가져갔다. 만화책이랑 똑같이 그리느라 한 시간 넘게 걸려 너무 잘 그린 건 아닌 지 혼자 뿌듯해하...

속상할때 (평점: 독자 평점, 추천:0)
김단비 2016-02-26

내가 11년을 살면서 정말속상했던적이 많다. 학교에서 맨날 바다쓰기를 보는데 틀린다. 그러고엄마한테 혼난다. 학원에서도 숙제를너무많아서 놀지도못한다. 그럴때 속상하다. 소피는 친구들이 놀려서 속상하다. 나는 그래도 친구들이 놀리지 않고 친하다. 내 친구 하윤이랑 귀은이가 제일로 좋다. 나도 나무를 노란색으로 그린적이 있다.

친구들을 아프게 하지 말자 (평점: 독자 평점, 추천:0)
김보람 2016-02-26

친구들한테 놀림을 받은 소피가 불쌍합니다. 나같으면 금방 울었을텐데 소피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눈물이 났지만 꾹 참는 것 같았습니다. 엄마는 아무데서나 울지 말라고 했습니다. 나도 소피를 본받고 싶습니다. 그런데 선생님 말을 듣고 친구들이 모두 잘못한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소피도 다시 기분이 좋았습니다. 자기 마음대로 말해서 친구들을 아프게 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소피 안녕? (평점: 독자 평점, 추천:0)
희나 2016-02-26

소피야 안녕? 또 만났네 이번에도 니 이야기 들어서 좋았어. 니가 그린 그림 나는 처음부터 좋았어. 너의 마음이 담겨서 처음부터 안이상하고 나는 좋았어. 근데 친구가 놀려서 나도 속상했어. 근데 남자애들은 다 그래. 남자애들은 여자애들 좋아해서 그러는거라고 했어. 그런거는 신경쓰지마. 너만의 이쁜 그림 계속 그리길 바랄께 나무랑도 잘지내고 다음에 꼭 또봐

소피에게 배우네요 (평점: 독자 평점, 추천:0)
박승희 2016-02-24

내가 정말 잘하고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했는데 그 보람도 없이 주변에서 놀려버리면 얼마나 속상할까요? 누구나 이 책의 소피처럼 너무 속상해 눈물이 저도 모르게 주르륵 흐른 일이 있을 것입니다. 내일 머릿속에 담아온 나무를 그리자는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소피는 늘 자신이 좋아하는 나무를 찾아갑니다. 나는 이 책에서 특히 소피가 나무와 소통하는 방법이 마음에 듭니다. 나도 소피처럼 하나하나 따라 해 보고 싶었습니다. 한걸음 떨어져서 나무 전체를 천천히 살펴보기, 나무에게 다가가 손바닥으로 만지며 느껴...

이번에는 속상한 소피 (평점: 독자 평점, 추천:0)
jhs 2016-02-24

요즘 마음이 울적하다. 늘 기분이 좋았다 나빴다 기복이 심하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 거 같다. 우울증이라도 걸리면 어쩌나 싶어서 운동도 좀 하고 그림책도 보고 있다. 운동은 몸에 좋고 그림책은 마음에 좋을 거 같다. 이번에 나온 책에 <소피가 속상하면 너무너무 속상하면> 이 있었다. 나의 마음하고 비슷해서 골랐다. 예전에 <소피가 화 나면 정말정말 화 나면>이란 그림책이 있었는데 그 뒤에 이야기다. 이번에는 좀 아이가 자라서 학교에 다니는 나이가 되었다. 소피는 옛날에는 언니하고 고...

국내도서 > 유아 > 5-6세
국내도서 > 어린이 > 1학년
국내도서 > 그림책 > 다른 나라 그림책
국내도서 > 그림책 > 주제별 그림책 > 감성 키우기
국내도서 > 그림책 > 주제별 그림책 > 사회성 키우기

책은 좋은 친구
나는 소중해요
생각이 크는 책
따뜻해지는 책

강아지똥
권정생 글, 정승각 그림
메아리
이주홍 지음, 김동성 그림
부엉이와 보름달
제인 욜런 글, 존 쇤헤르 그림, 박향주 옮김

쏘피가 화나면- 정말, 정말 화나면…
몰리 뱅 글·그림, 이은화 옮김
엄마 가슴 속엔 언제나 네가 있단다
몰리 뱅 글, 그림, 최순희 옮김
종이학
몰리 뱅 글·그림, 정태선 옮김

쿠키 한 입의 인생 수업
에이미 크루즈 로젠탈 글, 제인 다이어 그림, 김지선 옮김
연이네 설맞이
우지영 글, 윤정주 그림
돌돌 말아 김밥
최지미 글·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