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그림책 7

도시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에릭 바튀 글·그림, 박철화 옮김 | 봄볕
도시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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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16년 01월 25일 | 페이지 : 32쪽 | 크기 : 20 x 28.5cm
ISBN_13 : 979-11-86979-03-7 | KDC : 860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550 | 독자 서평(0)
똑같은 장소에 도시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며 인간의 욕심과 사회 문제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공룡이 살던 시대부터 지금의 시대까지 도시가 만들어지고, 없어지는 과정을 강렬한 색채로 담았습니다. 전쟁으로 변화하고 공장들과 자동차들이 만든 공해로 가득 차는 도시의 모습을 보여 주다 마지막 반전은 우리에게 무엇이 중요할지 생각하게 하는 계기를 줍니다. 짧은 글과 강렬한 색채의 그림이 주는 메시지가 마음 깊이 남습니다.
에릭 바튀(Eric Battut)
1968년 프랑스 오베르뉴 지방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에서 법학과 경제학을 전공한 후, 리옹에서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강렬하고 독특한 화법의 그림으로 주목받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작품으로는『색깔을 낚는 사람』『아기코끼리는 왜 분홍빛일까?』『빨간 작은 모자』『파란 수염』『내 나무 아래에서』『스갱 아저씨』『어릿광대 니노』등이 있습니다.
박철화
1965년 춘천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파리 8대학에서 불문학 석사, 파리 10대학에서 불문학 박사 과정(DEA)을 마쳤습니다. 현재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및 대학원 문예창작과에서 문학비평과 이론을 강의하고 있으며 문학평론가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1989년 현대문학에 평론을 발표하며 등단하였고, 평론집으로 『관계의 언어』『우리 문학에 대한 질문』『문학적 지성』 등이 있습니다. 『커다란 나무 그늘』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도시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개발 중심의 현대 사회에 대한 깊은 성찰
강렬한 색채와 간결한 언어에 담은 생명과 삶

에릭 바튀가 들려주는 도시 이야기

이 책은 강렬한 색채와 간결한 언어에 담은 생명과 삶, 그리고 자연. 우리가 살고 있는 땅의 제일 처음 모습은 어땠을까요? 지금처럼 큰 건물과 공장 들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고, 많은 자동차들이 씽씽 달리는 곳이었을까요? 에릭 바튀의 도시 이야기를 들어 보시겠어요?

화산이 폭발한 뒤 불과 용암과 바위 들이 잠잠해지자, 산 아래에 사람들이 모여 살기 시작했지요. 사람들이 늘어나자, 싸움이 일어나고, 그 싸움이 커져 전쟁이 일어났어요. 전쟁에서 이긴 사람은 성을 쌓고 성전을 지었어요. 그 뒤 다시 일어난 전쟁은 이전보다 훨씬 더 슬프고 비참했어요. 그 뒤로도 도시는 점점 커져서 산보다, 호수보다 더 넓어졌어요. 그렇게 오늘날까지도 오래된 도시를 부수고 새로운 도시를 만들고 있지요. 마치 아이가 장난감 도시를 만들었다 부수고 다시 짓는 것처럼. 이처럼 태초의 땅에서부터 현대 도시로 발전한 역사를 담담하게 풀어낸 철학 우화로, 개발 중심의 현대 사회를 깊이 있게 돌아본 그림책입니다. 색채의 마술사 에릭 바튀가 검은 색과 빨강, 흰색의 강렬한 색채의 대비와 간결하고 시적인 언어로 현대 사회의 문제를 담담하게 풀어낸 작품입니다.

도시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화산이 폭발하고, 용암이 흐르며 산이 깨어났어요. 산 옆에 사람들이 모여 사냥과 채집을 하며 살기 시작했어요.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 들자 싸움이 생기고, 싸움이 점점 커져서 끝내는 전쟁이 일어났어요. 전쟁에서 이긴 승리자는 길을 닦고, 성전을 지었지요. 그리고는 다시 더 큰 전쟁이 일어났어요. 이전보다 훨씬 더 슬프고 비참했지요. 승리자들 중 우두머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성을 지으라고 명령 했어요.
시간이 지나자 공장이 생겼고 사람들은 그곳에서 벌을 받듯이 매일매일 일을 해야 했어요. 도시는 매일매일 커졌어요. 마치 ‘지구’라는 상자 속에서 건물 짓기 놀이를 하는 것처럼 자꾸자꾸 새로운 사원과 성, 교회와 집들을 지었어요. 도시는 그렇게 호수보다, 사과밭보다, 들판보다, 산보다 더 넓어졌어요.

에릭 바튀가 들려주는 도시 이야기
색채의 마술사라 불리는 에릭 바튀의 그림책은 절제된 언어와 풍부한 은유를 담고 있어요. 빨강과 검정색, 흰색의 강렬한 색의 대비와 간결한 언어에는 생명과 자유, 삶을 사랑하고 자연을 동경하는 그의 세계관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배경으로 그려진 거대한 자연에 비해 등장인물은 비교적 작아서 알아보기가 쉽지 않아요. 거대한 자연에 비해 인간은 그만큼 미약하다는 뜻을 은유적으로 담고 있지요. 그렇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인물 하나하나의 동작과 표정이 모두 다르게 그려져 있어요. 그런데 제일 마지막 장면에는 배경보다 큰 어린이가 처음으로 등장해요. 오래된 도시를 부수고 새로운 도시를 만드는 현대 사회의 모습을 마치 장난감 도시를 만들고 부수기를 반복하는 아이의 놀이에 비유하고 있어요. 어린이가 만들고 있는 도시는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며 다툼이 있는 이전의 도시와 많이 다르지요. 성과, 건물들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기차가 지나가는 가운데 공룡도 거닐 수 있는 평화로운 곳입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만들어 가야 할 미래의 도시의 모습입니다. 에릭 바튀의 그림책은 자세히 들여다보면 볼수록 더 많은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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