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비아동문고 285

도둑왕 아모세

유현산 글, 조승연 그림 | 창비
도둑왕 아모세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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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16년 03월 27일 | 페이지 : 184쪽 | 크기 : 15.2 x 22.5cm
ISBN_13 : 978-89-364-4285-9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500 | 독자 서평(0)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시
소박함과 예리함이 조화롭다
내 맘처럼
3,400년 전의 이집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모험과 추리동화입니다. 억울한 누명으로 부모의 죽음을 겪은 후 도둑이 된 소년 아모세와 그의 친구들이 누명을 벗기기 위한 단서인 ‘호루스의 눈’을 찾아 나섭니다. 투탕카멘의 무덤과 이집트의 여러 도시를 오가며 장인과 비밀을 찾아다니는 아모세와 그의 친구들은 주위를 둘러싼 덫을 피하고 좌절을 딛고 당당히 운명에 맞서는 모험을 계속합니다. 아모세와 그의 친구들이 펼치는 모험과 추리가 주는 재미는 물론 이집트의 신화와 문화가 고스란히 녹아 있어 이야기의 긴장감을 더 합니다. 또한 고대 이집트의 분위기를 실감나게 표현한 그림 역시 이집트 시간여행으로 독자들을 이끕니다.
유현산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한 뒤 11년 동안 시사주간지에서 일했습니다. 2010년 장편소설 『살인자의 편지』로 제2회 자음과모음 네오픽션상을 받았고 이후 『1994년 어느 늦은 밤』 『두 번째 날』 등의 추리 스릴러 소설을 펴냈습니다. 아빠가 소설가인지 모르는 아이들을 위해 동화를 쓰기로 마음먹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대 문명과 수학 퀴즈를 동화에 접목시켜 『도둑왕 아모세』를 썼습니다. 앞으로도 어른을 위한 추리소설과 고대 문명의 어린이가 등장하는 모험동화를 계속 써나갈 계획입니다.
조승연
1978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홍익대학교와 프랑스 낭시 미술학교에서 미술공부를 하였습니다. 잡지 「씨네21」「인권」「고래가 그랬어」와 단행본 『우리 그릇 이야기』『행복, 그게 뭔데?』『얼쑤, 좋다! 우리 놀이』 『비밀 숙제』『살아 있었니』『델타의 아이들』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제20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작(고학년)
고대 이집트를 무대로 펼쳐지는 신비한 모험담

『괭이부리말 아이들』 『엄마 사용법』 『기호 3번 안석뽕』 등 주옥같은 창작동화와 숱한 화제작들을 발굴해 온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의 제20회 고학년 부문 대상 수상작 『도둑왕 아모세』가 출간되었다. 3,400년 전의 이집트를 배경으로 소년 도둑 아모세가 친구들과 함께 사라진 보물을 찾는 과정을 그린 모험 동화다. 실감 나는 배경, 매력적인 등장인물, 짜임새 있는 전개로 어린이들을 신비하고 생생한 이야기 세계로 데려다줄 작품이다.

“고대 이집트라는 낯선 시공간을 참으로 실감 나게 그렸다는 점이 놀랍다. 매력적인 주인공과 친구들이 펼치는 활약도 흥미진진하다. 처음부터 독자를 사로잡아 폭풍 같은 모험 끝에 마지막 반전에 이르기까지 눈길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서사의 미덕을 두루 갖춘 작품이다.”_심사평(김남중 김지은 이현)

소년 아모세, 운명에 맞서다
—폭풍 같은 모험담과 놀라운 비밀

『도둑왕 아모세』는 이집트 최고의 도둑인 소년 아모세의 모험을 그린 동화다. 갑작스럽게 부모님을 잃고 도둑이 된 소년 아모세는 파라오 투탕카멘의 장례식에 필요한 보물 ‘호루스의 눈’을 훔쳤다는 누명을 쓰고 쫓기게 된다. 아모세는 누명을 벗기 위해 쌍둥이 소년 이포와 이피, 원숭이 뮤, 신비한 동물 스핑크스와 함께 ‘호루스의 눈’을 찾아 나선다. 아모세는 투탕카멘의 무덤에 몰래 들어가고, 보물을 만든 장인을 찾아서 낯선 도시를 헤집고 다닌다. 아모세는 친구들과 함께 ‘호루스의 눈’을 찾는 과정에서 도난 사건을 둘러싼 거대한 음모와 부모님의 죽음이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되고, 누명을 벗고 부모님의 죽음에 숨겨진 진실을 밝히기 위해 음모를 꾸민 자들과 맞서기로 한다. “아모세는 투탕카멘의 비밀을 풀기 위해 테베와 멤피스와 왕들의 골짜기를 돌아다닙니다. 아모세가 이런 모험을 한 이유는 이집트에 자신과 같이 억울한 일을 당하는 사람들이 더는 없기를 바랐기 때문입니다.”라는 ‘작가의 말’처럼, 좌절하지 않고 운명에 맞서는 아모세의 모습이 고대 이집트 피라미드처럼 웅장한 감동을 선사한다.

3,400년 전 이집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동화

『도둑왕 아모세』는 기원전 14세기의 이집트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아모세와 친구들의 모험을 따라가면 파라오의 무덤과 사후 세계를 그린 벽화 등에서 거대한 문명을 건설했던 고대 이집트의 면모를 느낄 수 있다. 아모세와 친구들이 ‘호루스의 눈’을 찾기 위해 길거리를 누비는 모습에서는 평범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도 만날 수 있다. 유현산 작가는 치밀한 자료 조사를 통해 왕들의 무덤과 나일 강의 풍경은 물론 등장인물의 머리 모양과 옷차림 같은 세세한 부분까지 사실적으로 표현해서 무려 3,400년 전의 이집트를 눈에 보일 듯이 그려 낸다. 작가는 낯선 시공간을 완벽하게 복원할뿐더러, 매력적인 주인공 아모세를 비롯해서 생동감 넘치는 인물들을 등장시켜서 『도둑왕 아모세』를 단조로운 역사 이야기가 아니라 눈앞에 펼쳐지듯 생생한 이야기로 만들어 낸다. 고대 이집트의 모습이 사실적으로 느껴지는 데에는 그림의 역할도 크다. 조승연 작가는 당대의 풍속을 세밀하게 묘사한 것은 물론, 마치 이집트 벽화를 보는 듯한 색감의 그림으로 고대 이집트의 분위기를 실감 나게 전달한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 독자들은 실감 나는 배경, 생생한 이야기, 그리고 개성 있는 그림과 함께 신나는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될 것이다.

신화와 수수께끼를 통해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야기

높은 문명 수준을 자랑했던 고대 이집트는 신비로운 신화의 나라였다. 『도둑왕 아모세』에서도 이국적이고 신비한 신화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서사의 중심이 놓인 ‘호루스의 눈’은 신의 이름을 딴 보물이며, 죽음의 신 오시리스와 어둠의 신 세트, 여신 이시스 등이 등장하는 신화는 그 자체로 흥미로운 이야기인 동시에 아모세의 모험에 환상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아울러 신화를 숭고하게 여기는 등장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고대 이집트 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았는지도 짐작해 볼 수 있다. 고대 이집트는 신화만큼이나 수수께끼로 유명하다. “아침에는 네 발로, 점심때는 두 발로, 저녁에는 세 발로 걷는 동물은 무엇인가?”라는 스핑크스의 수수께끼는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다. 아모세가 보물을 찾는 과정에도 흥미로운 수수께끼가 등장한다. ‘호루스의 눈’을 만든 장인이 단서로 남긴 수수께끼는 알파벳의 기원이 된 상형 문자와 뛰어난 수준을 자랑했던 고대 이집트 수학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독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복잡하고 어려운 수수께끼와 마주한 아모세와 함께 답을 찾아본다면 『도둑왕 아모세』를 읽는 또 다른 즐거움이 될 것이다.
1. 하늘에서 내려온 털 뭉치
2. 이집트 최고의 도둑단
3. 도둑단을 살리는 비밀
4. 투탕카멘의 무덤으로 가는 길
5. 가짜 호루스의 눈
6. 아슬아슬한 여행
7. 끝없는 수수께끼
8. 토트 신의 신성한 머리로
9. 지금을 잘 기억해 둬
10. 내 이름은 영원히 아모세
11. 사라지지 않은 이야기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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