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책꽂이 03

책 만드는 여우

다니엘 나프 글·그림, 박종대 옮김 | 키다리
책 만드는 여우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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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16년 05월 18일 | 페이지 : 40쪽 | 크기 : 25 x 22.5cm
ISBN_13 : 979-11-5785-077-8 | KDC : 580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500 | 독자 서평(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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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가득한 선생님에 대한 기억
선생님, 기억하세요?
한 권의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우리가 재미있게 읽는 책은 어떤 과정으로 만들어질까요? 어린이 책을 만드는 여우 작가가 한 권의 책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새로운 생각으로 책의 줄거리를 만들고 그림 작가를 만나고, 출판사와 계약하고 인쇄와 판매까지 그 과정이 상세합니다. 장마다 귀여운 작은 쥐가 나와 과정에 대한 설명 또는 덧붙이는 정보를 말해줍니다. 책 만드는 상세한 과정을 알 수 있고, 직업 탐색을 할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다니엘 나프(Daniel Napp)
1974년 라인란트팔츠의 나슈태텐에서 태어났습니다. 뮌스터에서 일러스트레이션에 중점을 둔 디자인을 전공하고, 많은 그림책을 발표했으며 여러 아동 서적에 삽화를 그리기도 했습니다.
박종대
1962년 부산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 독문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였습니다. 독일 쾰른 대학교에서 문학과 철학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지금은 전문 번역 작가로 일하면서 유럽의 좋은 책들을 우리 말로 옮기고 있습니다. 노벨문학상 수상작『운명』을 비롯하여『아르네가 남긴 것』『로마문학기행』『실크로드 견문록』『소비의 미래』『바이마르 문학 기행』『넷서퍼』『제우스의 이름으로』『히말라야 설인』『마라의 시간 여행』『바르톨로메는 개가 아니다』『하늘로 날아간 할머니』『겨울잠이 싫어요』 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한권의 책은 어떻게 만들어져서 내 손에까지 오게 될까?
그림책 작가 여우 페트라가 친절하게 안내해주어요

작가 여우 페트라가 소개하는 그림책 만들기 A부터 Z까지

우리 주변에서 늘 흔하게 볼 수 있는 많은 책. 한번쯤 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누가 만드는지 궁금했던 적이 있나요? 그렇다면 그림책 작가 여우 페트라의 이야기에 초대합니다. 페트라는 어린이 책 작가입니다. 그러니까 책으로 만들 이야기를 지어내고 쓰는 사람이지요. 페트라는 이야기를 지어내기 전 공원에 가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합니다. 또 이야기에 어울리는 그림을 그리는 오소리 율리우스와 함께 아이디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페트라가 글을 다 쓰면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어 줄 출판사를 찾아 나섭니다. 출판사에서 책을 내기로 결정하면 페트라와 율리우스는 출판사와 출판계약을 하고, 율리우스는 책에 들어갈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출판사에 근무하는 편집자인 사슴 레나테는 이야기와 그림에 잘못된 부분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봅니다. 이렇게 글과 그림이 완성되면 출판사에서는 책 제목을 정하는 회의를 합니다. 율리우스가 그린 그림들은 출력소에서 일하는 족제비 레프로가 인쇄할 수 있도록 컴퓨터 자료로 바꿉니다. 글과 함께 데이터가 인쇄소로 보내지고, 인쇄판을 만들어서 비버와 곰 인쇄소에서 인쇄를 합니다. 인쇄를 거치면 제본을 통해 책이 비로소 완성됩니다. 인쇄된 책들은 화물차에 실려 출판 유통을 담당하는 다람쥐 회사로 옮겨서 독자들이 볼 수 있는 서점으로 나가게 됩니다. 이렇게 여우 페트라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책 한 권이 뚝딱! 만들어져 있을 거예요.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그림책

15세기 구텐베르크의 인쇄술에 힘입어 책은 대량 생산의 시대를 맞이하였습니다. 그로부터 지식과 정보의 전달과 확산은 가속화하였고, 그 힘은 시대를 변화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책은 수백 년동안 인류사에 큰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수많은 경쟁 매체들로 인하여 책의 가치는 예전만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이 가진 물성은 여전히 매력적인 것입니다. 책읽기를 통하여 익힌 지식과 즐거움의 깊이는 여전히 힘이 있기 때문이지요.
책 한 권을 만드는 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까요? 그리고 책은 어떻게 나에게까지 오게 될까요?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작가와 화가, 출판사의 편집자와 디자이너, 제작자, 영업자, 출력소, 인쇄소, 제책소 사람들, 서점 관계자까지 이렇게나 다양한 사람들이 각자 맡은 역할을 해내야 책 한 권이 세상에 나오고, 독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답니다.
『책 만드는 여우』에는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해서 책을 만듭니다. 여우 페트라는 글을 쓰고, 오소리 율리우스는 그림을 그리고, 사슴 레나테는 편집을 하고, 곰 헤르베르트는 인쇄를 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이 등장한다는 것은 그만큼 다양한 사람들이 책 만드는 것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는 의미겠지요.
유럽에서도 이름난 삽화가인 다니엘 나프는 그림책 작가로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동물들을 등장시켜서 책 만드는 과정 하나하나를 친절하게 소개합니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작가뿐만 아니라 책이 독자들에게 인기가 있을지를 판단하는 기획자, 책 만들기의 전체를 진두지휘하는 편집자, 책의 내용과 독자 대상에 맞게 꼴을 만드는 디자이너, 여러 편집 데이터를 다루는 사람, 인쇄소 사람들, 창고에서 책을 서점으로 보내는 물류 관계자, 각 서점의 관계자들까지 빼놓지 않고 다루고 있습니다.
이야기로 풀어가기 곤란한 부분은 생쥐 해설자가 등장하여, 독자들이 궁금할 만한 책의 여러 부분들을 재미있게 설명해 줍니다. 그래서 『책 만드는 여우』는 책과 관련된 장래희망을 꿈꾸는 어린이를 위한 책이기도 합니다. 특히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작가를 꿈꾸는 어린이에게는 안성맞춤인 책입니다.
하나의 이야기가 책으로 만들어지기까지는 다양한 사람들의 역할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아주 긴 시간이 걸립니다. 작가 여우 페트라가 공원에서 처음 아이디어를 떠올린 후 1년 가까이 지나서야 서점에서 자신의 책을 찾아볼 수 있었거든요. 서점에서 매일매일 새로 나오는 책들이, 지금 내가 읽고 있는 책이 사실은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려서 나온다는 것을 안다면 좀 더 책에 대한 애정이 생길 겁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책을 만드는 과정을 함께 따라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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