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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여행

피터 시스 그림·글, 최현미 옮김 | 시공주니어
아이스크림 여행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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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16년 06월 15일 | 페이지 : 36쪽 | 크기 : 20.3 x 25.4cm
ISBN_13 : 978-89-527-8233-5 | KDC : 840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500 | 독자 서평(0)
아이스크림의 역사를 귀여운 그림으로 알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소년 조는 자기가 여름에 배운 것을 할아버지에게 편지로 씁니다. 조는 어려운 단어도 배우고, 수학 문제도 풀고, 역사에 대해서도 깊게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그 공부는 모두 아이스크림을 통한 것이었지요.

아이스크림으로 가득 찬 그림이 귀엽습니다. 글과는 다르게 진행되는 그림을 보는 것도 재미를 주지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달콤한 아이스크림의 역사와 관련 지식을 알 수 있고, 재미있고 귀여운 그림이 돋보이는 책입니다.
피터 시스(Peter Sis)
세계적으로 유명한 어린이 책 작가인 동시에 일러스트레이터, 영화 제작자입니다. 1949년 체코의 브르노에서 태어나 프라하 실용 미술학교와 영국 런던의 왕립 예술 대학에서 그림과 영화를 공부하고 1984년 미국으로 건너갔습니다. 『티베트』『갈릴레오 갈릴레이』로 칼데콧 상을 받았습니다. 그 밖에 작품으로 『마들렌카』『생명의 나무』『꿈을 찾아 떠나는 여행』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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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미
1967년 경상남도 진해에서 태어났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 신문방송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후, 지금은 문화일보에서 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현재 12살 예쁜 딸과 함께 해맑게 자라는 어린이들을 위한 여러 그림책들을 쓰고 있으며, 쓴 책으로는 『불할아버지』『하늘이 엉덩이에 뿔이 났어요』등이 있습니다.
달콤한 아이스크림에 담긴
흥미진진한 문화와 역사의
숨은 이야기들!

아이스크림에 얽힌 사람들의 숨은 이야기!

『갈릴레오 갈릴레이』, 『생명의 나무』, 『하늘을 나는 어린 왕자』 등 지식을 섬세하게 직조한 이야기로 그림책의 지평을 연 안데르센 상 수상 작가 피터 시스의 최신작 『아이스크림 여행』이 출간되었습니다. 이번 작품은 달콤하고 시원한 아이스크림에 담긴 역사와 문화 이야기입니다. 여름이면 누구나 한번쯤 먹는 아이스크림, 이 아이스크림은 누가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아이스크림콘, 막대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형태는 어떻게 만들어진 걸까요? 아이스크림 중 망고 아이스크림을 즐겨 먹는다는 피터 시스는 아이스크림에 관한 책들을 섭렵하며 아이스크림에 얽힌 수많은 이야기들을 찾아냈습니다. 2천년 전 아이스크림을 만든 중국 사람들부터 막대 아이스크림을 선보인 20세기 초 미국 사람들에 이르기까지, 작고 단순한 형태를 가진 아이스크림 하나에 담긴 전 세계 사람들의 손길과 흔적을 간결하고 명쾌하게 보여 줍니다. 『아이스크림 여행』에는 아이스크림에 매료된 사람들의 실험적인 노력들과 숨은 에피소드들이 담겨 있습니다.

아이의 일상과 연결된 경험과 배움의 가치!
그림책 『공룡 목욕탕』, 『소방차가 되었어』 등에서 아이의 일상과 상상을 이은 상상놀이 이야기로 아이들의 마음 세계를 흥미롭게 보여 주었던 피터 시스는, 이번 『아이스크림 여행』에서는 조의 이야기와 아이스크림의 역사를 흥미롭게 엮어 보여 줍니다. 또한 조의 이야기를 통해 일상과 이어진 배움의 중요한 의미들을 하나씩 짚어갑니다.
여름에 배운 것들을 들려달라는 할아버지의 편지를 받은 소년 조는 할아버지에게 낱말 공부도 하고, 수학 공부도 하고, 책도 만들고, 견학도 다니고, 백과사전도 읽으면서 여름을 알차게 보내고 있다는 답장을 씁니다. 편지에는 다양한 공부와 경험을 한다고 쓰여 있지만, 사실 조는 이 모든 것을 아이스크림을 통해 배우고 경험해 갑니다! (아이스크림을 통해 공부하고 있다는 사실을 조의 할아버지는 모르겠지만). 글과 그림의 같으면서도 서로 다른 이야기는 아이의 영민함과 작품의 유머를 표현한 작가의 재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아이스크림에 대한 아이의 관심은 쓰기, 읽기를 비롯해 국어, 산수, 사회와 지리 영역에 이르기까지 아이스크림으로 가득 찹니다. 얼마나 몰입하고 좋아하는지, 조의 눈에는 세상의 모든 것이 아이스크림같이 보이고, 아이스크림을 위해 존재하는 듯합니다. 아이스크림에 대한 아이의 깊은 관심은 아이스크림을 공부에 적용해 보는 ‘시도’의 밑바탕이 되고, 나아가 이러한 실험적 시도는 아이의 세계를 구축해가는 귀한 초석이 됩니다. 결국 여름 동안 조는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의 세계를 알아가면서 한층 성장합니다.
마침내 조는 할아버지가 주신 백과사전을 탐독합니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아이스크림을 먹고 즐기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아이스크림의 제조와 형태에 관심을 갖고 살펴보며 연구하고, 전파하고, 실험적인 시도를 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일상과 이어진, 아이의 관심에 따른 경험과 적용은 ‘머리로만 이해하는 공부’보다 훨씬 깊고 넓은 학습 세계를 이루며 아이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도와준다는 사실을, 작가는 우리에게 귀띔해 줍니다.

성장의 절정에서 충전하는 계절, 여름에 떠나는 아이스크림 여행
여름은 세상의 모든 생명들의 성장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입니다. 조는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은 자신이야말로 할아버지와 특별한 여름 여행을 떠날 자격이 있다고 장담합니다. 땀을 흘린 자는 시원하고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즐길 자격이 있다는 듯이 말입니다. 여름에 무더위를 극복할 수 있는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한 편의 재밌는 그림책이 필요하다면, 『아이스크림 여행』은 이 두 가지를 단박에 만족시켜 주는 작품입니다.
특유의 점묘법으로 화려하면서도 맑은 수채화로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조의 마음을 대변하듯 그림 구석구석에 다양한 아이스크림 형태들을 그려 넣은 피터 시스의 재치와 유머 넘치는 그림들은 그림을 찾아내는 재미까지 더해, 보면 볼수록 흥미롭고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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