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방기 전통문화 짚풀 공예

짚신 신고 도롱이 입고 동네 한 바퀴!

정인수 글, 최선혜 그림 | (주)분홍고래
짚신 신고 도롱이 입고 동네 한 바퀴!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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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16년 07월 09일 | 페이지 : 192쪽 | 크기 : 18.5 x 25cm
ISBN_13 : 979-11-85876-28-3 | KDC : 911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500 | 독자 서평(0)
교과관련
5학년 사회 2학기 공통
5학년 사회 1학기 06월 3. 유교 전통이 자리 잡은 조선
민화의 쓰임과 의미
얽힌 옛이야기와 깃든 역사도 만나요
소원을 담은 그림, 민
짚풀 공예로 우리 역사를 살펴보는 책입니다. 짚신이나 멍석 등 짚풀 공예품들을 지금은 사용하지 않지만 과거에 아주 중요했고, 백성들의 가까이에 있었습니다. 이 짚풀로 만든 물건들로 차분히 우리의 역사를 살펴봅니다. 짚풀은 우리 조상의 생활과 정신에 모두 중요하게 작용했기에 그에 얽힌 역사 역시 아주 방대합니다. 이야기를 들려주듯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고 어려운 단어는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책의 마지막에는 짚풀 공예법도 알려주니, 한 번 만들어 보는 것도 좋겠지요?
정인수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레일로드」 잡지 편집장을 하면서 우리나라 방방곡곡 아름다움에 매료되었습니다. 현재 전남 곡성의 미성 짚풀 공예 문화원에서 사무국장으로 일하며 전통문화를 강의하고 어린이 책을 집필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쉼표 여행』『내가 찾은 도공』『교과서 역사 여행』 등이 있습니다.
최선혜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했습니다. 현재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디자인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좋은 책을 만들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학교가 즐거운 일주일 일기 쓰기』, 『수학 발표왕을 만드는 슈퍼수학』 시리즈(전 2권), 『코끼리 버스』, 『개발새발이의 일주일 악필탈출』 등이 있습니다.
‘왕’만 등장하는 역사책은
따분해!
우리의 삶을 닮은 이야기가
진짜 역사지!

'신기방기 전통문화'시리즈
획일적인 역사 공부에서 벗어나자!
전통문화 짚풀에 깃든 선조들의 삶을 엿보는 진짜 역사 이야기!
수많은 역사책이 있지만, 우리의 역사 지식은 획일적이고 한정적입니다. 그것은 어린이를 위한 역사책이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신기방기 전통문화'시리즈는 지금은 쓸모가 없어서 사라져 가는 작지만 소중한 것들에 담긴 이야기를 찾아 나섭니다. 그리고 다양한 시각으로 역사를 바라보게 합니다. 수백 년간 이어온 전통문화로 알아보는 우리만의 진짜 역사책입니다.

전통문화와 함께 이어온 우리의 진짜 역사 이야기!
우리 선조들의 수백 년 삶 속에는 수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 이야기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쓸모없고 하찮다고 생각하는 것들에는 그냥 잊어버리기에는 너무나 소중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그 이야기는 우리 선조의 희로애락의 모습이 고스란히 투영되어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역사 책은 ‘왕’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야기가 보편적입니다. 하지만 과거에 왕만 존재했던 것은 아니지요. 수많은 평범한 백성과 그들의 일상도 역사에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 책은 평범한 우리의 역사 이야기입니다. 지금은 쓸모없어진 ‘짚풀 공예’로 역사를 복원하는 우리의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짚풀 공예를 짚신이나 멍석, 삼태기 등을 만드는 기술로만 생각합니다. 하지만 짚풀 공예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욱 많은 것을 담고 있는 예술입니다. 우리 선조들은 수천 년 전부터 짚풀로 집을 짓고 갖가지 생활용품을 만들었으며, 여러 가지 놀이도 만들었습니다. 삼신이나 터주신과 같은 신도 짚풀로 모셨고 붓, 칫솔, 굴뚝 청소기, 축구공과 같은 것들도 짚으로 만들었습니다. 우리 선조들은 짚 위에서 태어났고, 죽어서도 짚에 둘둘 말려 땅에 묻혔습니다.
그게 다가 아닙니다. 짚풀 공예 속에는 매우 다양한 것들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의 슬기와 멋이 듬뿍 담겨 있고, 전설과 설화와 같은 흥미진진한 이야기도 담겨 있습니다. 재미있는 속담도 많고, 정겨운 이름도 가득합니다.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이며, 역사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이야기를 모은 것입니다. 할아버지가 어릴 적부터 보고 들어온 우리 선조들의 이야기, 지금은 사라진 물건들과 그속에 담긴 재미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저자의 말 중에서

옛날 사람들의 생필품 짚공예에 담긴 ‘삶’에 관한 역사 이야기!
우리 조상은 수천 년부터 짚풀로 생필품을 만들어 사용하였습니다. 과학 기술이 발전되지 않았을 때는 자연에서 얻은 재료를 사용하고 또 쓰임이 다하면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우리는 유물 발굴로 수백 년, 수천 년의 물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짚으로 만들어진 물건은 옛날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옛사람들의 삶에 가장 가까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해지는 유물이 많지 않습니다. 그것은 ‘짚풀’이라는 특성상 쉽게 부식되기 때문입니다.
짚으로 만든 물건 하나가 사라진다는 것은 단순히 물건 하나가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 짚을 사용하며 수천 년을 이어온 우리의 이야기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그 이야기와 관련된 언어도 사라지는 것입니다. 짚으로 만들어진 물건 하나가 사라진다는 것은 ‘역사’ 하나를 잃는 것과 같습니다.
이 책은 짚으로 만들어진 물건을 소개하고 그에 얽힌 이야기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풀어냈습니다.

“똥이 마려우면 집에 와서 누어라.”
거름이 부족하던 시절, 어른들은 그렇게 말씀하셨어. 그래서 “밥 한 그릇은 남 주어도 거름 한 소쿠리는 남 안 준다.”는 속담이 생겼지. 쌀쌀한 겨울철이면 삼태기를 들고 개똥을 주워 왔어. 그것도 남에게 빼앗기지 않으려고 새벽녘에 나서곤 했지. 어둑어둑한 골목에서 개똥, 소똥, 닭똥에 심지어 새똥까지 똥이란 똥은 다 주워 삼태기에 담았어. 이때 쓰던 삼태기를 개똥 삼태기라고 해.
이렇게 주워 온 온갖 똥들을 모아 두었다가 봄이면 아궁이에서 재를 퍼내어 섞어서 거름을 만들었어. 이를 삼태기에 담아 밭에 뿌리는데, 땅 한 평에 삼3 삼태기라고 해서 땅 한 평 정도에 삼태기에 가득 담아 세 번 뿌렸어.
_<삼태기_땅 한 평에 삼 삼태기> 중에서

역사 공부와 함께 어휘력도 쑥쑥!
우리가 지금 사용하는 한글의 70퍼센트가 한자어라고 합니다. 오늘날 합성어와 신조어가 많이 겨났지만, 그래도 한자어는 우리 말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자어 중에는 그 언어가 생겨난 유래를 품고 있는 말도 많습니다.
『짚신 신고 도롱이 입고 동네 한 바퀴!』를 읽다 보면 이러한 유래를 담고 있는 단어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대기만성’이라는 말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알 수 있습니다. 또 우리가 사용하는 ‘팽개치다’는 말은 새를 쫓을 때 쓰는 팡개를 친다는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저 사람은 그릇이 커.” “저 친구는 그릇이 그 정도밖에 안 돼.” 등 사람을 흔히 그릇에 비유하지. 여기서 그릇은 몸이 크다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크다는 거야. 사람을 그릇으로 표현한 이유는 그릇이 다양하기 때문이고 우리의 생활과 아주 밀접하기 때문일 거야. (…중략…) 짚 그릇은 다른 재료로 만든 그릇보다 큰 편이야. 섬이나 가마니도 그릇 이라고 하거든. 짚 그릇 중 멱서리는 쌀 한 가마니 양을 통째로 넣을 수 있는 큰 그릇으로 아래를 넓게 만들고 둘레는 높게 올린 것을 말해. 짚으로 짜서 공기가 잘 통하므로 내용물이 썩지 않았고, 사용하지 않을 땐 납작하게 눌러서 보관하므로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도 않아 유용했어. 또 밑바닥 중간쯤에 고리를 만들어 적당한 곳에 걸어 둘 수도 있었어. 단지 만드는 데에는 꽤 많은 시간이 필요한데, 그래서인지 멱서리를 만들다 보면 ‘대기만성’ 큰 그릇은 늦게 이루어진다는 뜻이라는 말이 저절로 떠오르곤 해.
-<제2장L_멱서리기: 짚 그릇은 대기만성> 중에서

새를 쫓는 것으로 물풀매와 팡개가 있어. 물풀매는 새끼로 두 줄을 만들어서 가운데에 우묵한 천을 댄 뒤 그 위에 돌을 얹어 던지는 도구야. 그리고 팡개는 대나무를 60센티미터 정도 길이로 자른 후 한 쪽 끝을 열 십 자 모양으로 쪼갠 도구야.
팡개를 진흙에 푹 박으면 쪼개진 부분에 진흙이 잔뜩 끼는데, 그것을 새나 동물에게 던져서 새를 쫓았어. 흔히 바닥에 물건을 내동댕이치는 것을 팽개친다고 하는데, 바로 팡개에서 온 말이야.
-<제2장_태: 참새야, 우리 논엔 오지 마라!> 중에서

또한, 책 속에는 속담도 가득합니다. 짚풀 공예품에 얽힌 이야기를 읽고 그에 담긴 속담을 알아보면 그 속담의 뜻이 더 명확하게 이해됩니다. 돗자리에 앉아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들려주던 옛날 이야기를 듣듯 쉬운 입말로 꾸며진 책은 아이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해 줄 것입니다.
1장_짚과 함께한 생활
도롱이와 접사리 비 오신다! … 012
발 자연으로 시원해지는 슬기 … 016
짚방석 부처님은 방석에 앉는다 … 020
벙거지 우리 조상들이 모자를 즐겨 쓴 이유는? … 024
망태 망태가 가방보다 우수한 점은? … 028
짚신 오랜 역사를 가진 신발 … 034
멍석 하던 짓도 멍석 깔면 안 한다 … 041
뚫어 굴뚝은 어떻게 청소했을까? … 045
짚붓 짚으로 만든 붓 고필 … 048
초가집 이엉과 용마름 … 050
짚공 짚신 신고 짚공 차기 … 055
짚안경 함진아비는 왜 짚안경을 썼을까? … 059
똬리 머릿짐의 달인들 … 061
시룻밑과 누룩틀 전통 음식이 맛있는 이유는? … 066
용수 맑은 간장과 맑은 술의 비결 … 071
복조리 복 들어갑니다! … 074
짚독 짚항아리를 아시나요? … 078
김치광 김장 김치 저장고 … 080

2장_목숨처럼 소중한 짚풀 공예
씨오쟁이 목숨처럼 아끼던 씨오쟁이 … 087
종다래끼 씨앗을 뿌릴 때 쓰던 바구니 … 090
부뚜 쭉정이를 날려 보내는 짚자리 … 092
삼태기 땅 한 평에 삼 삼태기 … 096
멱서리 짚 그릇은 대기만성 … 100
둥구미 고운 사람은 멱 씌워도 곱다 … 103
섬과 가마니 섬은 우리 것, 가마니는 일본 것 … 105
나락뒤주 바라만 봐도 즐거웠던 나락뒤주 … 108
똥장군 똥이 더러우면 밥은 어찌 먹느냐? … 110
태 참새야, 우리 논엔 오지 마라 … 114
외형마름 짚으로 해충 박멸 … 118
언치 소 등에 얹는 담요 … 120
쇠짚신 짚신을 신은 소 … 123
부리망 소의 입에 씌운 마스크 … 126
닭둥우리 닭둥우리에 달걀을 넣어 두는 이유는? … 129
달걀꾸러미 설날 최고의 선물은 달걀 … 132
멍덕 토종벌을 이사시키는 도구 … 136
누에섶 누에는 하늘이 준 선물 … 139

3장_짚으로 만든 신들의 세계
금줄 부정을 막는 새끼줄 … 144
솟대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 … 149
성주신 우리 집 수호신 … 152
장독대 장독을 지키는 철륭과 버선본 … 154
삼신상 아기를 보호해 주는 삼신할머니 … 159
제웅 직성을 풀어주는 짚 인형 … 162
액막이옷 액을 막아 내던 짚 옷 … 165
달집태우기 달집은 왜 태우는 걸까? … 167
줄다리기 이긴 마을은 풍년 … 171
십이지 탈 풍년을 기약하는 열두 띠 놀이 … 174
방상시탈 장례식을 지키는 수호신 … 179
물밥 객귀에게 주는 밥 … 184

부록. 짚풀 공예를 배우자
새끼 꼬기 … 186
달걀 꾸러미 만들기 … 188
국내도서 > 어린이 > 4학년
국내도서 > 어린이 > 5학년
국내도서 > 역사/인물 > 한국사

우리 것을 즐기자!
우리 역사 살펴보기

어린이들이 꼭 가봐야 할 박물관 1
정인수 지음
어린이들이 꼭 가봐야 할 박물관 2
정인수 글쓴이
꼴뚜기는 왜 어물전 망신을 시켰을까?
정인수 글, 최선혜 그림

넓게 보고 깊게 생각하는 논술 교과서 : 주장과 근거
최영민 글, 최선혜 그림
꼴뚜기는 왜 어물전 망신을 시켰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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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트위스트
마이테 카란사 글, 김정하 옮김
거만한 눈사람
세예드 알리 쇼자에 글, 엘라헤 타헤리얀 그림, 김시형 옮김
넓게 보고 깊게 생각하는 논술 교과서 : 주장과 근거
최영민 글, 최선혜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