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책마을

별난반점 헬멧뚱과 X사건

이향안 글, 손지희 그림 | 웅진주니어
별난반점 헬멧뚱과 X사건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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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16년 06월 22일 | 페이지 : 116쪽 | 크기 : 18.4 x 23.4cm
ISBN_13 : 978-89-01-21282-1 | KDC : 800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600 | 독자 서평(4)
수상&선정
제9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수상작
느낌이 생생한 시
솔직한 아이들과 사회 비판이 담겼어요
스마트폰이 심장을 갖는
다면
오동이와 중국집 배달부 헬멧뚱 아저씨가 벌이는 추리가 긴장감을 전하는 저학년 동화입니다. 부모님의 맞벌이로 혼자 집에서 자장면을 시켜 먹는 오동이는 언제부터인지 자장면 배달부 헬멧뚱 아저씨가 수상합니다. 엄마는 혼자 있으니 문단속을 잘하라 하고 최근에는 이웃집에 도둑이 들기도 했습니다. 어느날 심증을 더하게 하는 현관문에 새겨진 알 수 없는 기호를 발견한 오동이는 이웃집을 관찰하며 집집마다 표시된 기호를 분석하고 사건을 하나하나 추리해 나갑니다. 마침내 현관문에 새겨진 기호가 전하는 암호를 다 풀어낸 오동이는 헬멧뚱 아저씨와의 결전의 날을 준비합니다. 오동이를 따라 기호를 하나씩 풀어가는 재미뿐 아니라 타인에 대한 무관심과 이웃이 사라진 오늘의 우리 현실을 돌아보게 합니다.
이향안
한양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습니다. 2000년 MBC 연속극 기획안이 당선되었으며, 2001년 SBS-TV 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엄마가 주는 선물』 『아빠가 주는 선물』『행복을 주는 느낌표 동화』『나비길 따라 나불나불』 등이 있습니다.
손지희
1985년 인천시 부평구에 있는 고행조 산부인과에서 태어났습니다.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 힐스(HILLS)에서 두 해 동안 그림책 공부를 했습니다. 느린 성격 탓에 백곰이라는 별명이 붙었지요. 모두가 즐거워하는 그림책을 만들기 위해 골똘히 궁리하면서 할머니, 엄마, 아빠, 동생, 그리고 십자매 한 마리와 문조 여섯 마리, 물고기들이랑 오순도순 즐겁게 지낸답니다.
제9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장편 대상
동그란 단무지와 의문의 낙서 X를 둘러싼 아슬아슬 한판 대결!

■ 작품의 특징

□ 탄탄한 추리 구성와 아이다운 유머, 맛깔나는 추리 동화의 탄생!

<별난반점 헬멧뚱과 X사건>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추리 깊이와 주인공 오동이의 아이다운 매력이 어우러진 작품이다. 특히 오동이가 현관문 앞 낙서를 모아 암호의 속뜻을 밝혀내는 추리 과정은 흡입력이 대단하다.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을 연상시키듯 남남빌라 집집 현관문에 X표시 또는 O표시가 나타나기 시작한 건 오동이가 헬멧뚱과 단무지를 두고 크게 실랑이를 벌인 뒤였다. X표, O표, \표, 숫자 등 매일 늘어가는 의문의 부호와 숫자를 두고 고민하던 오동이는 뜻밖에도 놀라운 공통점을 발견하고 암호의 비밀에 다가간다. 하지만 초등학생 오동이의 추리가 완벽하다면 그 또한 어색한 일, 오동이의 추리는 가끔 엉뚱하게 단무지로 향하기도 하며 허탈한 웃음을 자아낸다. 이 작품은 추리라는 장르적 성격을 잘 살리면서도 초등학생 아이가 거대한 사건과 마주하며 겪는 불안과 두려움을 때로는 긴장감 있게,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풀어냈다는 점에서 작가의 탁월한 역량을 엿볼 수 있다.

□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현대 사회의 단면을 날카롭게 풍자한 작품!

<별난반점 헬멧뚱과 X사건>에서 도난 사건이 벌어지는 곳은 오동이가 사는 남남빌라이다. 빌라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남남빌라에 사는 사람들은 남남인 것처럼 서로에게 무관심하다. 오동이도 엄마 말에 따라 누가 와도 절대 문을 열어 주지 않는다. 짜장면 배달비도 문밖 우유 배달 봉투에 넣어 놓고, 짜장면 가격이 올라 500원을 더 내라는 헬멧뚱에게는 그릇 찾아갈 때 우유 배달 봉투에서 찾아가라고 말한다. 인터폰을 통해서만 헬멧뚱을 본 오동이는 도둑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실제 헬멧뚱을 보고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크고 뚱뚱한 모습에 당황하고 만다. 택배 배달부나 우체부가 와도 절대 문 열어 주지 말라는 오동이 엄마의 당부는 실제 이 시대를 사는 부모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다. 이 작품은 ‘집 안’으로 한정된 도시 생활의 폐해를 ‘집 밖’ 낙서에 대한 아이의 호기심을 통해 드러냈다. 세상이 흉흉하다며 꽁꽁 문을 닫고 살게 되면서 점점 타인에 대한 마음까지 닫게 된 건 아닐까. 점점 타인의 삶에 무관심해져 가는 우리 모습을 다시금 돌아보게 한다.

□ 동그란 단무지로 엮인 헬멧뚱과 오동이의 아슬아슬 한판 대결!

<별난반점 헬멧뚱과 X사건>에는 단무지 하나로 앙숙이 되는 별난반점 배달부 헬멧뚱과 304호 오동이의 밀고 당기는 심리 대결이 흥미롭게 그려진다. 헬멧뚱은 헬멧에 눌린 머리통과 시커먼 고글에 짓눌린 볼따구니를 보고 오동이가 붙인 별명이다. 오동이와 헬멧뚱의 갈등은 단무지에서 비롯되지만, 도난 사건이 발생하면서 헬멧뚱을 의심하는 오동이의 눈초리는 점점 날카로워진다. 그리고 헬멧뚱의 커다란 등치, 투박한 목소리, 수상한 기웃거림 하나하나가 오동이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 이 작품은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단무지라는 소재로 오동이와 헬멧뚱의 갈등을 긴장감 있게 그려낸 동시에, 동글동글한 단무지처럼 원만히 어우러지기도 하는 모습을 극적으로 담아냈다. 단무지는 꼭 곱빼기로 챙겨 주겠다는 헬멧뚱의 약속, 지켜질 수 있을까?
1. 단무지 없는 날
2. X
3. 유치찬란 치사똥
4. \\\의 등장
5. 풀어내다!
6. X \\\\\ 3 20
7. 사라진 낙서
8. X \\\ 6 22
9. 운명의 시간
10. 아삭! 짭짤! 단무지 같은 날

(총4개의 리뷰가 등록되었습니다.)

누가 범인이지? (평점: 독자 평점, 추천:0)
정정우희 2016-09-01

헬멧뚱이라는 말이 이상하고 궁금했어요. 책을 읽어보니까 그건 자장면 배달하는 아저씨가 헬멧을 썼는데 뚱뚱해서 그런 별명으로 부른거였어요. 배달 아저씨가 들었으면 기분나빴을 거예요. 사실 헬멧 아저씨는 도둑을 잡은 착한 사람이었어요. 헬멧 아저씨는 오동이한테 도둑으로 오해받았어요. 오동이가 사는 남남빌라에 도둑이 들었는데 오동이는 자기집에도 도둑이 들까봐 걱정했어요. 오동이는 맞벌이하고 집에 엄마 아빠가 안 계실 때 집에 혼자 있어야 되니까 걱정된 거에요. 배고프니까 좋아하는 자장면을 배달시켜 ...

내가 추리 주인공 (평점: 독자 평점, 추천:0)
오유나 2016-08-31

나도 함께 암호를 푸려고 노력하면서 봤다. 그러니까 마치 내가 주인공인것처럼 더 긴박감이 넘쳤다. 별난반점 아저씨가 정말 범인인줄 알고 그 아저씨가 올때마다 조금 두근두근거렸지만 그래도 멋지게 해결해낸거같다. 아직 안읽은 사람들이 있을 수도있으니까 여기까지만 말하겠다. 어쨌든간에 추리 좋아하는 애들한테 짱짱 추천한다.

탐정 놀이는 재밌다 (평점: 독자 평점, 추천:0)
최진영 2016-08-31

오동이와 헬멧뚱 아저씨의 밀고 당기기가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아이들 나름의 추리가 재미있습니다. 책을 읽어가면서 저 역시도 문에 쓰여진 기호가 무얼 의미하는지 이야기를 따라가며 읽게 되더라구요. 어릴 때 대문 앞에 쓰여 있는 하얀 분필 표식을 보면서 이 이야기와 비슷한 놀이를 했던 경험이 있는 나로서는 더 실감나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아마도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을 읽고 난 다음이 아닐까 싶은데 동네를 돌아다니며 대문마다 하얀 분필을 모두 지우고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범인과 정면으로...

범인 찾는 헬멧뚱 (평점: 독자 평점, 추천:0)
유시현 2016-08-31

혼자 짜장면 시켜먹을 때 안무서웠나? 맨날 먹어도 안질리니까 정말 맛있는 자장면인가? 누가 범인인가 찾아내는 게 신기하고 멋있었다. 헬멧뚱 아저씨 별명이 재밌다. 그 자장면 배달 아저씨도 참 용감하다. 범인을 지켜보다가 잘 잡았다. 짝짝짝 손뼉 쳐서 칭친해주고 싶다. 우리 아파트에도 그런 아저씨가 있으면 좋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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