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고래마을 10

덤벼

김성은 글, 장준영 그림 | 책고래
덤벼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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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16년 10월 21일 | 페이지 : 40쪽 | 크기 : 21.7 x 24.5cm
ISBN_13 : 979-11-87439-07-3 | KDC : 813.8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500 | 독자 서평(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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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갓집에서 심심해 하던 아이가 강아지 몽구를 깨워도 보고 바깥으로 나가도 보며 놀거리를 찾아요. 풀섶에서 사마귀를 발견한 아이는 파란 띠라고 자랑하며 사마귀에게 결투 신청을 해요. 덤벼, 하고 발차기를 하고 손바닥 권법도 보여 주지요. 그러다 사마귀를 잡지만 놓아 주어요. 그러고 나니 아빠 차 소리가 들리지요. 아이가 아빠를 기다리며 사마귀와 놀았던 한때를 그렸어요.
김성은
대학에서 디자인을 공부하고 어린이 관련 회사에서 다양한 일을 했습니다. 지금은 아이들과 신나게 생각 놀이를 하며 지냅니다. 지은 책으로 『Animation HTML5 Hype 가이드』가 있습니다.
장준영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도깨비 방망이』, 『 탈무드』, 『나 좀 봐』, 『해마야 어디있니?』 등에 그림을 그렸으며, 쓰고 그린 책으로 『배 속에 개구리가 개굴개굴』, 『알이 빠지직』이 있습니다.
“심심해, 심심해. 나랑 놀아줘!”

사마귀와 아이의 신나는 한 판 승부!
자연으로 눈을 돌리면 놀 거리가 더 많아요!
책고래마을 열 번째 책 《덤벼!》는 엄마를 따라 외갓집에 온 아이가 사마귀와 신나게 한 판 노는 이야기입니다. 자연과 아이의 특별한 만남을 보여주는 책이지요. 요즘 아이들은 쉽게 사마귀를 볼 기회도 없지만, 생김새가 독특해서 무서워 가까이 가는 게 쉽지 않지요. 그런 사마귀와 아이는 어떻게 놀았을까요? 아이들은 심심한 순간을 견디기 힘들어합니다. 잠시도 가만있지 않고 주위를 살피며 ‘뭐 재미있는 것이 없을까’ 눈을 반짝이지요. 엄마를 붙잡고 조잘조잘 수다를 떨거나 아빠에게 놀아달라고 떼를 쓰기도 합니다. 요즘은 사실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텔레비전, 스마트폰, 테블릿 등 눈과 손을 사로잡는 매체들이 너무 많으니까요. 하지만 아이들이 전자기기에 마음을 빼앗기면서 오히려 놀거리는 줄어들었어요. 놀이터에 나가 뛰어놀기보다는 만화영화를 보고, 친구들과 어울리기보다는 게임을 하는 아이들이 훨씬 많지요. 그러다 보니 점점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 자체가 어려운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자연과 멀어지는 것은 물론이고요.

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재치 있게 표현한 그림책
《덤벼!》는 외갓집에 간 아이가 겪은 신나는 하루를 담았습니다. 하품을 하며 따분해하던 아이는 우연히 풀밭에서 사마귀를 만나게 되지요. 아이를 ‘꼬맹이’라고 무시하는 사마귀와 그 말에 자존심이 상한 아이. 둘은 흥미진진한 한 판 승부를 벌입니다.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 자연은 커다란 놀이터와 같습니다. 그곳에는 볼거리, 들을 거리, 만질 거리가 무궁무진하지요. 스르륵 스르륵 발을 스치는 풀잎 소리, 폴짝폴짝 뛰는 메뚜기, 알록달록한 꽃들…. 아이들이 즐거워할 만한 것들이 가득합니다. 자연 속에서 뛰어놀며 아이들은 마음껏 상상하고 생각의 날개를 펼칩니다. 그리고 책상 앞에서는 얻기 힘든 살아 있는 지식을 몸소 익힙니다.
동심을 세심하게 살펴 맛깔스럽게 빚어낸 글과 재치 있는 그림은 독자들을 웃음짓게 만듭니다. 특히 독특한 질감으로 표현한 그림은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지요. 《덤벼!》를 읽고 아이와 함께 새로운 놀 거리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집을 벗어나 흙을 밟고 걸으면서 말이에요.

“꼬맹이라고? 야, 덤벼!”
“아자자자자자! 으라차차차차!”
어른들끼리 모인 자리에서 아이들은 종종 심심해하곤 합니다. 마땅히 할 것도 없고, 놀아줄 친구나 언니, 오빠가 없다면 여간 지루한 것이 아니지요. 《덤벼!》 속 아이도 그런 처지였습니다. 외갓집에 놀러갔는데, 엄마는 할머니와 이야기하느라 정신이 없었거든요. 입을 쩍 벌리고 하품을 하던 아이가 결국 마당으로 나갔습니다. 마당에는 할머니네 집 개 몽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몽구는 잠보였어요. 아이가 아무리 꼬리를 잡고 흔들어도 꿈적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때 어디서 시끌시끌한 말소리가 들렸습니다. 아이는 얼른 옆집 대문을 들여다봤어요. 그러자 무지무지 사나운 개가 “멍! 멍!” 짖으며 뛰쳐나왔습니다. 헐레벌떡 도망을 치는데 아뿔싸 그만 똥을 밟고 넘어져버렸어요. 아이는 속상한 마음에 똥 묻은 신발을 풀밭에 힘껏 문질렀어요. 발소리에 놀라 방아깨비가 폴짝 뛰어올랐지요. 가만 보니 풀밭에 다른 곤충들도 많았어요. 아이는 반가워서 “같이 놀자!”며 다가갔어요. 하지만 목소리가 너무 컸는지 모두 날아갔지요. 사마귀 한 마리만 빼고요.
사마귀는 아이를 “꼬맹이”라고 부르며 퉁을 줍니다. 아이는 약이 올라 사마귀에게 결투 신청을 했지요. ‘아자자자자자! 으라차차차차!’ 아이의 호기로운 공격에 사마귀도 ‘하라야야야 얍!’ 사마귀 권법으로 맞섭니다. 과연 누가 이겼을까요?

아이에게 특별한 친구를 만들어 주세요
이야기는 유쾌하게 흐릅니다. 아이가 똥을 밟고 넘어지는 장면, 발을 쓱쓱 풀밭에 문지르는 장면, 사마귀와 아이가 특이한 기합을 지르며 대결하는 장면 등 웃음을 주는 요소가 곳곳에 들어가 있지요. 여기에 그림 작가의 익살맞은 그림이 더해져 책장을 넘기는 내내 기분 좋은 미소를 짓게 됩니다.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아들의 마음이 짐작된다는 듯, 아빠는 아이에게 “심심했지?”라고 묻습니다. 그동안 아이가 외갓집에 놀러와서는 퍽 심심해했던 모양이에요. 하지만 아들의 대답은 예상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아-뇨!”라고 힘차게 대답했거든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모든 것이 재미있는 놀잇감이 되고 친구가 되지요. 손바닥 만한 종이 한 장만 있어도 무엇이든 만들 수 있고, 처음 보는 곤충, 동물과 가슴 따뜻한 우정을 나눌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아이들의 생각과 마음은 세상을 향해 열려 있지요. 《덤벼!》는 우리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돌아보게 만드는 그림책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스마트폰이나 텔레비전에 많은 시간을 빼앗깁니다. 밖에서 노는 것보다는 실내에서 놀이기구나 장난감으로 노는 데 익숙하지요. 아마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넉넉하지 않은 탓도 있지만, 어른들이 아이들을 돌볼 만큼 여유롭지 않은 탓도 있을 것입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아이들이 몇 가지 놀이에 지나치게 매달리는 것은 위험합니다. 공부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건강한 놀이니까요.

《덤벼!》 속 아이가 그랬던 것처럼 아이에게 특별한 친구를 만나게 해주세요. 자연은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공원을 거닐어 보는 것도 좋고, 가까운 산을 오르는 것도 좋지요. 만나는 친구가 많아질수록 아이는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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