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아이들 145

우리 동네에 놀러 올래?

김민경 연작동화집, 정문주 그림 | 문학과지성사
우리 동네에 놀러 올래?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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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16년 11월 23일 | 페이지 : 179쪽 | 크기 : 15.2 x 21.2cm
ISBN_13 : 978-89-320-2923-8 | KDC : 813.8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500 | 독자 서평(0)
교과관련
3학년 국어 2학기 10월 3. 함께 사는 세상
4학년 국어 2학기 12월 7. 삶의 향기
느낌이 생생한 시
솔직한 아이들과 사회 비판이 담겼어요
스마트폰이 심장을 갖는
다면
동네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을 따스하게 풀어낸 연작동화집입니다. 순정이 가족은 주택에 살고 있습니다. 작은 동네에서 이웃들은 서로 왕래를 하며 지내지요. 그 과정에서 여러 사건들이 생깁니다. 집에서 커다란 쥐가 나오기도 하고, 엄마는 편한 아파트로 이사 가자고 하고, 빨간 고추 때문에 동생 순모가 엉엉 울기도 하지요. 순정이의 시선으로 보는 동네 이야기가 따스합니다. 생명을 소중히 하는 순수한 모습과 동생이 귀찮기도 하지만 잘 놀아주는 순정이의 모습이 귀엽습니다. 어린아이의 마음을 잘 담아낸 이야기입니다.
김민경
1975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글 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 했지만 특별한 사람만이 작가가 되는 줄 알았습니다. 20세기 초 러시아 상징주의 시인이자 극작가인 알렉산드르 블록의 작품에 매료되어 희곡을 썼고, 장편소설 『앉아 있는 악마』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십 년째 편집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정문주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상명여대 불어교육과를 졸업했습니다. 중학교 때 친구들 공책에 그림 그려 주던 기쁨이 동화책에 그림을 그리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림을 그린 책으로 『또야 너구리의 심부름』『나의 비밀 일기장』『전학 간 윤주 전학 온 윤주』『걱정쟁이 열세 살』『셋 둘 하나』『바보 1단』『털뭉치』『뭐 하니? 놀기 딱 좋은 날인데!』 등이 있습니다.
“온 동네에 햇빛이 반짝반짝! 기쁨이 넘실넘실!”

순정이와 순모 남매가 만나면
조용하던 동네에 모험과 활력과 웃음이 넘쳐납니다!

함께 어울리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
열 살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따스하게 바라보는 다섯 편의 이야기를 엮은 김민경 작가의 첫 연작동화집 『우리 동네에 놀러 올래?』가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됐다. 안정적인 문장력과 구성력, 개성 있는 인물을 통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동네와 그 동네에 살고 있는 한 가족의 모습을 실감나게 묘사하고 있다. 오래되고 그다지 크지 않은 개인 주택이 모여 있는, 텃밭과 야트막한 뒷산을 가진 소도시 변두리를 배경으로 주인공 순정이네 가족과 마음 넉넉한 동네 어르신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소소하지만 소중한 일상들을 밝고 따뜻하게 그리고 있다. 이와 함께 아이들을 향한 작가의 건강한 시선이 작품 곳곳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점점 복잡하고 각박해져 가는 사회와 세상 속에서 부모가, 어른이 해야 할 역할은 무엇일까? 때로는 아이들을 위해 뭔가 크고 거대한, 그야말로 거창한 일들을 해 주어야만 그 책무를 다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작가는 순정이와 순모 남매를 통해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오히려 단순하고 돈으로는 살 수 없는 무형의 것임을 조곤조곤 부드럽게 말하고 있다. 어른들의 따뜻한 울타리와 아이답게 놀 수 있는 시간들이야말로 아이다움을 잃지 않고 자라나게 해 줄 비옥한 토양이 되리라는 것을 믿음직하게 보여 준다. 그렇게 자란 아이가 내면이 건강한 어른이 되는 건 당연한 일 아닐까.

우리도 엄마 아빠를 이해해요!
열 살 순정이와 일곱 살 순모네 동네에서는 매일 크고 작은 사건들이 벌어져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오래된 순정이네 집에서는 장마가 시작되자 쥐가 나타나 한바탕 소동이 일어나고, 부엌에 숨은 쥐를 잡기 위해 결국은 동네의 만능 해결사 앙드레 할아버지와 마음씨 좋은 꽃님이 할머니까지 출동한다. 무섭게만 보였던 앙드레 할아버지가 단번에 쥐를 잡아 주고, 무엇보다 고양이들을 따뜻하게 보살피는 분이라는 걸 알게 되자 순정이는 할아버지가 처음으로 덜 무섭고 멋지게 보인다. 할아버지를 향해 혼자 쌓아 올렸던 마음의 벽을 허무는 순간이 드디어 찾아온 것이다.

순정이 엄마는 안정적인 일을 찾고 있지만 주부로 오랜 시간을 보내다 보니 일을 구하기가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다. 엄마가 우선 찾은 일은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 주고 집안일도 도와주는 가사 도우미 일이다. 어느 날 그 집에 따라가 일하는 엄마를 바라보는 순정이의 마음속에 떠오르는 생각과 여러 가지 갈등을 열 살 아이의 시선으로 세밀하면서도 솔직하게 그린 장면은 잔잔한 울림을 준다. 그러면서 순정이는 아파트로 이사 가는 게 꿈이어서 가끔 아빠랑도 다투는 엄마의 마음을 조금은 헤아리게 된다. 그리고 아빠와의 솔직한 대화를 통해 아파트보다는 지금 살고 있는 주택을 좋아하고, 시간이 날 때마다 사진 찍기와 낚시를 하러 가는 아빠의 마음이 어떤 것인지도 어렴풋이나마 이해하게 된다.

놀이를 통해 날마다 한 뼘 한 뼘 자라나는 아이들
동네 곳곳에서 벌어지는 갖가지 사건들은 순정이와 순모를 만나면 특별한 놀이로 변신을 한다. 티격태격 다툴 때도 있지만 둘은 누구보다 사이좋은 놀이친구다. 동네 뒷산은 신선한 찬거리가 가득한 시장이 되기도 하고, 둘이 함께 잠든 길고양이들을 바라보는 순간은 작은 들판의 한순간이 되기도 한다. 또 아빠가 잡아 온 큰 농어 덕분에 마치 강가에라도 나온 듯한 떠들썩한 분위기도 느끼게 된다. 다정한 동네 어르신들과 따뜻한 엄마 아빠 덕분에 평범한 일상을 놓치지 않고 차곡차곡 마음에 새기며 자신을 둘러싼 사람들과 환경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순정이와 순모의 하루하루는 늘 모험과 사랑으로 가득 차 있다. 더불어 남매가 놀면서 겪는 갈등과 그 갈등을 해결하고 서로 우애를 다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더없이 큰 기쁨을 안겨 준다.
쥐와 고양이
엄마의 아파트 타령
빨간 고추 소동
네가 그런 게 아니야
우리 집에 처음 온 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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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생각해!
더불어 나누는 삶
마음이 자라는 책

앉아 있는 악마
김민경 장편소설
왕가리 마타이
김민경 글, 이기훈 그림

신정민 지음, 정문주 그림
나는 과학자의 길을 갈 테야
송성수, 이은경 글, 정문주 그림
또야 너구리의 심부름
권정생 외 지음, 원종찬·김경연 엮음

나는 우주 어디에 있는 걸까?
로빈 허스트, 샐리 허스트 공동 지음, 롤랜드 하비, 조 레빈 공동 그림, 장경렬 옮김
조커
수지 모건스턴 글, 김예령 옮김
시간의 주름
매들렌 렝글 지음, 최순희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