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마을 10

표지판이 뿔났다

아사노 마스미 글, 아리타 나오 그림, 김난주 옮김 | 스콜라
표지판이 뿔났다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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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17년 04월 13일 | 페이지 : 32쪽 | 크기 : 21.5 x 25cm
ISBN_13 : 978-89-6247-825-9 | KDC : 800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500 | 독자 서평(0)
개성의 중요성
지금 모습 그대로가 좋아!
왜 나만 달라?
남들은 모두 즐겁고 행복한데 자신만 심심하게 벽에 붙어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화장실 표지판이 화가 났어요. 마침내 벽에서 탈출하게 된 표지판은 여기저기를 기웃거리고 구경을 합니다. 그런데 그만 큰 소동이 벌어졌네요. 사람들은 표지판이 없어지자 화장실을 찾을 수가 없어 우왕좌왕하고 있어요. 재미있는 상상으로 자신의 역할의 소중함과 표지판의 기능도 생각해 보아요.
아사노 마스미
1977년에 일본 아키타 현에서 태어났습니다. 2007년 『꼬마 단추 푸치』로 제13회 해님대상 동화 부분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우리 집에 마쓰이 히데키?!』 『우루는 하늘빛 마녀』 시리즈 등이 있고, 성우와 라디오 진행자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리타 나오
제24회 겐부치 그림책 마을 대상.알파카상을 수상했으며, 여러 그림책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작품으로는 뇌경색 극복을 다룬 만화 에세이 『계속 건강하다고 생각했다』를 비롯해 『엄마 찌찌가 부러워』 『싱글벙글 따끈따끈』 등이 있습니다.
김난주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났고, 경희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공부하였습니다. 1984년 일본으로 건너가 쇼와 여자대학에서 일본 근대 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이후 오오츠마 여자대학과 도쿄대학에서 일본 근대 문학을 연구했습니다. 현재 일본 문학 번역가로 활동 중입니다. 번역한 책으로『앙-앙』시리즈와『싫어 싫어』시리즈,『창가의 토토』『방귀 만세』『아무도 없네요 아무도 없어요』『100만 번 산 고양이』『난 형이니까』『두루미 아내』『까만 크레파스』『그래도 우리 누나야!』『키친』『가족 시네마』『노르웨이 숲』『돌려 줘, 내 모자』등이 있습니다.
“화장실 표지판 안 할래!”

<그림책 마을>은 초등 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창작그림책 시리즈이다. 그림책 마을에서 다양한 일러스트와 생각을 만나며 몸도, 마음도, 꿈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 출간된 《표지판이 뿔났다》는 여자 화장실 표지판 레디가 지루함을 견디지 못하고 벽을 탈출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늘 장난감 가게 벽에 붙어서 따분한 하루하루를 보내던 레디는 더는 화장실 표지판으로 살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더는 표지판 안 하겠다며 벽을 벗어난 레디는 과연 자유를 만끽할 수 있을까?

화장실 표지판은 심심해!

매일 벽에 붙어서 다른 사람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바라만 봐야 한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여기 활기찬 가게 안에서 혼자 지내며 쫑알쫑알 화를 내는 아이가 있다. 바로 장난감 가게의 여자 화장실 표지판 레디의 이야기다.

“아, 심심해 죽겠네. 화장실 표지판은 너무 심심해!
흥, 나만 매일 외톨이잖아.
다들 저렇게 신나게 노는데!”

화장실 표지판 레디는 단단히 뿔이 났다. 모두 신나게 노는데 혼자만 벽에 붙어 옴짝달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불만이 쌓이다 폭발한 레디는 기어코 벽을 탈출한다. 그리고 그동안 가 보고 싶던 가게 안의 이곳저곳을 탐험한다. 인형의 집에 들러서 화장실도 찾아보고, 지점토로 변기도 만들어 보고 궁금해하던 하얀 기차도 타 보면서 자유를 만끽한다.
하지만, 화장실 표지판인 레디가 가는 곳마다 화장실이 되어 버리는 곤란한 상황이 펼쳐지고 만다. 레디를 발견한 사람들이 그곳을 화장실로 오해하기 때문이다. 자유로움도 잠시, 레디는 사람들 눈에 띌까 봐 마음이 조마조마하다.
《표지판이 뿔났다》는 벽에 붙어 있어야 할 표지판이 지루함과 심심함을 견디다 못해 벽을 탈출한다는 참신한 발상에서 시작된다. 표지판에서 벗어나 자유를 찾기 위해 탈출은 했지만, 막상 표지판이 움직이는 것도 쉬운 일만은 아니다. 장난감 가게 안에서 흥미진진하게 벌어지는 레디의 좌충우돌 모험을 따라가 보자.

나도 친구가 필요해

늘 외톨이였던 레디에게도 ‘카나’라는 예쁜 친구가 생겼다. 레디와 똑같은 빨간 원피스를 입은 카나는 레디를 친구로 여기며 함께 책도 읽고, 성도 쌓고, 미끄럼틀도 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친구와 함께하는 즐거움을 경험한 레디는 더 이상 표지판을 하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나도 친구가 생겼어.
친구가 있어서 정말 좋아.
나 이제 화장실 표지판 안 할래.
카나랑 계속 같이 있을 거야!’

그러나 레디가 카나와 즐겁게 지내는 사이, 화장실을 찾지 못한 사람들 때문에 장난감 가게 안은 혼란스러워진다. 거기다 카나마저 화장실을 찾아 안절부절못한다. 고민하던 레디는 힘들어하는 카나와 사람들을 위해 다시 화장실 표지판 자리로 돌아간다.
제자리로 돌아온 레디는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를 깨닫는다. 그리고 그 자리를 지키는 일의 중요성도 생각하게 된다. 자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표지판의 고마움을 알고 인사를 건네주는 친구 카나가 생겼기 때문이다. 이제 레디는 예전처럼 외롭거나 심심하지는 않을 듯하다.
이 책은 우리 주변에 당연하게 있는 것들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표지판 레디처럼 늘 자신의 위치를 지키고 있는 물건이나 사람에게도 한 번쯤 따듯한 시선을 건네 보는 것은 어떨까? 또다시 탈출하는 표지판이 생기지 않도록 말이다.

난 역시 표지판이야!

아사노 마스미 작가가 만들어 낸 독특한 발상의 그림책 《표지판이 뿔났다》는 여자 화장실 표지판 레디와 친절한 친구 카나의 이야기를 통해 그 동안 무심코 지나친 화장실 표지판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해 준다. 화장실 표지판 레디뿐 아니라, 우리 주변의 다양한 표지판들로 눈을 옮겨 보면 또 다른 상상력의 세계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또한 아리타 나오가 그린 표지판 레디는 화가 단단히 난 모습이지만, 오히려 불퉁한 그 표정이 더 귀엽다. 화가 난 표정뿐만 아니라, 즐거워하는 레디, 당황해하는 레디 그리고 카나를 만나 행복해하는 레디 등 다양한 표정의 레디를 하나씩 찾아보는 것도 이 책을 읽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시리즈 소개

초등학생을 위한 창작 그림책 시리즈, 그림책 마을!

유아 그림책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갑자기 글이 많은 동화를 접하게 되면 부담스럽기 마련이다. 스콜라에서는 이런 어린이들을 위해 초등 저학년 연령대에게 맞는 이야기와 감성을 담은 그림책 시리즈인 ‘그림책 마을’을 기획하게 되었다. 글의 분량이 많고 적음으로 단순히 초등물과 유아물로 나뉘는 것이 아닌, 초등학생들에게만 들려줄 수 있는 이야기와 감성을 담은 그림책이어야 함은 물론이다.
사실 그림책이 유아의 전유물이라는 생각은 깨진 지 오래고, 현재는 초등학생을 위한 그림책 시리즈가 출판사마다 구비되어 다양하게 출간되고 있는 현실이다. 스콜라에서도 몇 년 전부터 초등 그림책을 출간하고 있다. 기존 스콜라 그림책이 지식정보에 집중된 시리즈였다면 ‘그림책 마을’은 창작그림책 시리즈로,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고, 그들의 감성을 키워 줄 수 이야기와 그림들을 담은 도서들을 국내외를 망라해서 발굴‧기획하여 다양한 책들을 선보일 것이다.
국내도서 > 유아 > 5-6세
국내도서 > 어린이 > 1학년
국내도서 > 그림책 > 다른 나라 그림책
국내도서 > 그림책 > 주제별 그림책 > 사회성 키우기

나는 소중해요
더불어 살아요

꼬마 단추 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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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턱 사슴벌레 vs 큰뿔 장수풍뎅이
장영철 지음
고구려 소년 담덕, 유목민 소년 테무친을 만나다
김용만 글, 김정한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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