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이

김우경 글, 장순일 그림 | 고인돌
소금이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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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17년 04월 05일 | 페이지 : 250쪽 | 크기 : 15.2 x 22.2cm
ISBN_13 : 978-89-94372-84-6 | KDC : 8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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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500 | 독자 서평(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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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 소금 붉은 도깨비』를 한 권으로 묶었습니다. 고운 우리말이 살아 숨 쉬는 김우경 선생님의 판타지 생태동화입니다.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으로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우리 문화인 산신령과 도깨비, 선녀 등의 환상적인 존재를 보며 상상력을 키워 갈 수 있는 동화입니다. 자연을 사랑하고 어린이를 사랑했던 김우경 선생님의 마음이 곳곳에 묻어납니다.
김우경
1957년 경남 산청에서 태어났습니다. 1989년 부산문화방송 신인문학상에 입상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1990년 계몽사 아동문학상에 단편동화가, 1991년에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동화가, 1993년에 새벗문학상에 동화가 당선되었습니다. 1995년 동화『머피와 두칠이』로 대산재단에서 문학인 창작 지원금을 받았습니다. 그 외 지은 책으로『풀빛 일기』『우리 아파트』『수일이와 수일이』『반달곰이 길을 가다가』『하루에 한 가지씩』『선들내는 아직도 흐르네』 등이 있습니다. 2009년 7월 7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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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일
경상북도 예천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덕성여자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습니다. 지금은 도시에 살면서 텃밭 농사를 지으며 아이들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똥 선생님』『호미아줌마랑 텃밭에 가요』『고사리야 어디 있냐』『도토리는 다 먹어』『풀도감』『무슨 나무야』『무슨 풀이야』『무슨 꽃이야』『아이쿠 깜짝이야』 같은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고(故) 김우경 작가의 유작 동화 『검정소금붉은도깨비 1,2,3』(세트, 전 3권)을 한 권으로 묶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고(故) 김우경 작가의 유작 동화 『검정소금붉은도깨비 1,2,3』(세트, 전 3권)을 한 권으로 묶었습니다. 이 책은 2007년부터 2008년까지 21회에 걸쳐 월간 잡지 '개똥이네 놀이터'에 연재되었고, 2012년에『검정소금붉은도깨비 1,2,3』전 3권 세트로 출간되어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그렇지만 세트 값도 만만치 않고 한 권으로 읽고 싶어 하는 독자들의 요청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책의 주인공 이름을 딴 『소금이』로 펴내게 되었습니다.『머피와 두칠이』『수일이와 수일이』로 유명한 김우경 작가는 이 작품 연재를 마친 뒤인 2009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유작 동화인 셈입니다. 김우경 작가는 병고에 시달리면서도 혼신을 다해 이 작품을 썼습니다. 그러기에 글 곳곳에서 작가의 혼이 살아 숨 쉽니다.『소금이』는 어렸을 적 누구나 한 번쯤은 꿈꿨을 법한 장면들이 가득 펼쳐집니다. 소금이는 엄마도 없고 학교도 안 다니지만 산은 친구들 천지고, 놀고 배울 것 투성이 입니다. 소금이는 나무와 풀, 물고기와 많은 동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동무해서 삽니다. 더군다나 도깨비들이랑 산신령하고도 어울립니다. 어린애같이 떼만 쓰는 산신령 할아버지, 씨름과 술래잡기를 좋아하는 도깨비 아저씨들, 아귀, 물뱀, 물수리로 마음대로 변신하는 물꼬대왕 할아버지 따위, 우리나라 옛이야기에서 튀어나온 여러 캐릭터들의 재미에 푹 빠지게 합니다.
이야기의 큰 줄거리는 달팽이산 아래 별장지기 아버지와 사는 주인공 소금이가 달팽이 왼돌이와 옴개구리 팥떡과 함께 숲에 사는 여러 동물·식물 친구들과 힘을 합쳐 골프장과 온천을 만들려는 탐욕스러운 어른들에 맞서 달팽이산 개발을 막고 숲을 지켜내는 모험 이야기입니다. 소금이를 포함한 작고 힘없는 생명들은 삶의 터전인 달팽이산의 개발을 막기 위해 모두가 작은 힘을 조금씩 더합니다. 그리고 백두산으로 떠난 산신령 할아버지를 대신해서 모두가 산 지킴이가 됩니다.
외래문화로 범벅된 다른 판타지 동화와 달리 고운 우리말을 살려 쓰고, 우리 옛이야기 전통을 계승해서 제대로 버무려 만든 판타지 동화입니다. 소금이와 숲 속 친구들이 인간의 탐욕과 개발로 망가져가는 숲을 지켜내는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는 현재에 더 절실하게 읽힙니다. 어린이 책 전문가 조월례 선생님과 이주영 선생님은 『소금이』를 국내외를 막론하고 판타지 동화 가운데 최고봉으로 뽑습니다. 그리고 엄혜숙 아동문학 평론가는 ‘옛이야기와 연관성이 있는 소재, 아름답고 고운 언어들,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생각하게 한다는 점에서 이 작품은 권정생의 <랑랑별 때때롱>을 떠올리게 한다.’고 추천 합니다.

개발에 신음하는 산과 숲과 내를 지키러 소금이와 숲 속 친구들과 함께 모험을 떠나요. _이야기 줄거리

달팽이산 아래 별장지기 아버지와 함께 사는 소금이는 처음에는 이름이 ‘이름’이었어요. 이름이는 많은 동무가 있어요. 숲에 사는 동물, 물고기, 식물이 모두 말이 통하는 이름이의 동무에요. 이름이가 이름을 바꾸고 싶다고 하자, 땀을 삐질삐질 흘려서 짭짤해진 그의 이마를 핥은 사슴이 소금이라는 이름을 붙여 줍니다. 소금이는 나무와 풀, 물고기와 많은 동물들과 이야기를 나누어요. 더군다나 도깨비들이랑 산신령까지도 말이에요.

달팽이산·잔별늪·모자바위·도깨비골·깔딱고개·첫내골·선녀골·엄나무재·해맞이고개·함지골·호미골·물오름재·푸들나루, 푸른머리 호수에 살고 있는 달팽이, 옴개구리, 고라니, 뱀, 청설모, 나무, 도깨비, 산신령……, 모든 동물과 식물은 다 소금이의 동무랍니다. 어느 날, 비가 온 다음에 함지골에 커다란 물구멍이 생겨서 땅 위의 물이 모두 땅 밑으로 쏟아져 들어갔어요. 땅 위에 물이 다 땅 밑으로 흘러들어 가면 푸른머리 호수와 잔별늪에 사는 물고기들에게 큰일이 난답니다. 그래서 소금이는 달팽이 왼돌이와 옴개구리 팥떡과 함께 땅 밑 세상으로 물꼬대왕을 만나러 가며 모험이 시작됩니다.
소금이와 달팽이 왼돌이, 옴개구리 팥떡은 산신령 할아버지가 준 머리카락과 수염을 물오리나무 잎에 싸서 마침내 땅 밑 세상으로 내려갔어요. 그곳에서 마음버섯을 돌보는 벌거벗은 아이들을 만나고, 안개늪을 지나 물꼬대왕을 만났어요. 그런데 물꼬대왕은 아귀, 물뱀, 물수리로 마음대로 변신을 해요. 소금이는 땅 밑에 오래 있으면 안 돼요. 그래서 물꼬대왕이 준 물수리 털로 안개늪의 안개를 가르고, 산신령 할아버지의 고무신 배를 타고 땅 위로 돌아옵니다. 물꼬대왕은 소금이에게 도깨비방망이를 주면서 산신령 할아버지께 가져다 드리라고 해요. 그러자 산신령 할아버지는 소금이에게 그것을 도깨비골에 사는 도깨비들에게 가져다주라고 했어요. 산신령 할아버지는 소금이가 사는 별장의 주인인 환경부 장관과 주인아저씨가 기르는 개 검정이를 호랑이처럼 부려 먹지요. 검정이는 호랑이처럼 무척 빨리 달릴 수 있답니다. 그러나 산신령 할아버지는 소금이와 검정이가 같이 도깨비골로 가는 것은 허락하지 않았어요. 날다람쥐 하늘보자기가 소금이의 벗이 되어 도깨비를 만나러 도깨비골로 떠나게 된답니다.
환경부 장관의 남편인 주인아저씨는 달팽이산을 뚫어 온천을 만들고 골프장을 만들어서 관광지로 개발하려고 해요. 게다가 사람들은 강바닥을 파헤치고 산 밑을 뚫어서 물길을 내서 짐 싣는 배가 다니게 하려고 했어요. 그 일로 물속 식구들은 모두 무지개소에 모여 머리를 궁리를 해요. 그리고 숲 속 동무들이 모두 장관님을 골탕 먹이기로 했어요. 장관님이 쉬러 별장에 오는 날 나무들은 이리저리 옮겨 길을 딴 데로 냈어요. 장관님 차에는 방향을 알려 주는 내비게이션이 있었지만, 숲 속 동무들이 새로 길을 이리저리 옮기는 통에 장관님은 한참 길을 헤맸지요. 장관님이 화장실에 가자 변기 안에는 미꾸라지들이 바글바글했어요. 손을 씻으려고 하자 수돗물에서는 지렁이가 쏟아져 나와요. 또, 장관님이 점심을 먹으려고 갈비를 뜯자, 토끼와 고라니도 나란히 앉아 갈비를 뜯어먹어요. 장관님은 그만 소스라치게 놀라고 말아요. 마침내 숲 속 동무들과 도깨비 아저씨들이 힘을 모아서 온천과 골프장 만드는 일을 가로막았어요. 그리고 소금이는 마침내 헤어졌던 엄마와 만나게 돼요. 산신령 할아버지는 흰머리산(백두산)으로 가셨어요. 그러면 달팽이산의 다음 산신령은 누구일까요?

아이들에게 자연과 숲은 친구들 천지고 놀고 배울 것 투성이 입니다. 아이들을 자연이 아이로 이끄는 빼어난 판타지 동화!

고라니·고슴도치·능구렁이·물총새·자라·등줄쥐·다람쥐·황조롱이와 대화를 나눌 수 있다면 어떨까. 생강나무·측백나무·개암나무가 말을 하고 돌아다닌다면 또 어떨까. 산신령과 이야기를 나누고, 도깨비방망이를 들고 도깨비골로 모험을 떠나는 건 또 어떻고. 생각만 해도 신나지 않습니까. 이 책은 또 평소에는 접하기 힘든 우리 동물과 식물에 대한 일종의 생태 그림 도감 구실도 합니다. 책에 꺽지·달뿌리풀·산마늘·천마·더덕·도라지·꽃등에·파리매·산개구리·자리공열매·까마중열매·돌나물·쥐꼬리망초·얘기똥풀·측백나무·자주달개비·소금쟁이·싸리나무·자벌레·부엉이·흰눈썹황금새·살무사·무당개구리·맨드라미·율무·봉숭아·분꽃·오리나무·떡갈나무·자귀나무·어름치·공작고사리·꾸지뽕나무·말매미·조릿대·메밀·파랑새·멧비둘기·수숫대·호두나무·호랑지빠귀·수리부엉이·개머루덩굴·노래기·산딸나무·호랑버들·옻나무……, 따위 요즘 아이들에게 생소한 동식물이 등장하면 어김없이 세밀화가 곁들여집니다.
아이들에게 자연과 숲은 친구들 천지고 놀고 배울 것 투성이 입니다. 아이들을 자연이 아이로 이끄는 빼어난 판타지 동화입니다.

아름다운 우리말의 향연!

책 속에 등장하는 정감 넘치는 아름다운 우리말 이름의 향연도 재밌는 읽을거리입니다. 달팽이산·잔별늪·모자바위·도깨비골·깔딱고개·첫내골·선녀골·엄나무재·해맞이고개·함지골·호미골·물오름재 마당바위·푸들나루·왼돌이·하늘보자기·잔별늪·물오름재·참따랗게……, 같은 작품 내내 등장하는 땅 이름과 동식물의 다양한 이름들은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아이들이 깨닫게 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우리말로 쓴 동화를 읽히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우리나라 동화 가운데 많은 작품이 한자말, 일본말법, 영어식 표현이 뒤섞여 혼란을 주고 있는 사실은 어제 오늘이 아닙니다. 이 책은 그야말로 아름다운 우리말의 향연이고 본보기입니다. 김우경 작가는 『소금이』에서 판타지 동화 창작의 신기원을, 동화 혁명을 이루어 낸 것입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린이 문학을 하는 작가, 평론가, 도서관 사서도 꼭 봐야 할 책입니다.
1. 이름을 바꾸고 싶어
2. 걸어 다니는 나무
3. 춤추는 물고기
4. 호랑이굴
5. 비 오는 날
6. 땅 밑으로
7. 사람이 없는 마을
8. 벌거벗은 아이들
9. 창문 너머 안개늪
10. 내 말 좀 들어봐
11. 고무신 배를 삿대로 저어
12. 첫내골 너머 도깨비골로
13. 더벅머리 김 서방
14. 털북숭이 으뜸도깨비
15. 숯골 곰실 마을
16. 임순영과 남석구
17. 숲이 말을 안 해
18. 장관님 골탕 먹이기
19. 개암골 불꽃놀이
20. 할아버지, 꼭 다시 오세요!
21. 곰실에서 살고 싶어요.
추천사_세상에 있는 여러 목숨들과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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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일이와 수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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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야 너구리의 심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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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 기획, 장순일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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