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 그림책 51

케이블카 메이벨

버지니아 리 버튼 지음, 이상희 옮김 | 키다리
케이블카 메이벨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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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17년 05월 15일 | 페이지 : 56쪽 | 크기 : 25 x 22.8cm
ISBN_13 : 979-11-5785-145-4 | KDC : 840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500 | 독자 서평(0)
교과관련
2학년 국어 1학기 04월 3. 이런 생각이 들어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케이블카에 얽힌 사실을 바탕으로 하여 그림동화로 재구성한 작품입니다. 미국 서부 해안가에는 유명한 금문교가 있어 더욱 아름다운 도시 ‘샌프란시스코’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는 연중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데, 거기에는 케이블카 역할이 한 몫 단단히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샌프란시스코를 떠올렸을 때,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이 케이블카지만, 과거에는 없애질 위기에 처해진 적도 있었습니다. 버스, 전차 등의 대중교통이 발전을 하게 되면서 몇몇 사람들은 점차 케이블카에 대한 필요성을 못 느끼게 되고 도시의 구닥다리로 여기게 됩니다. 그러면서 케이블카 운행을 그만하자는 의견까지 나오게 되면서 그 이야기를 들은 케이블카 ‘메이벨’은 큰 상처를 받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케이블카 ‘메이벨’이 없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연설을 하기도 하고, 집회를 열기도 하고, 결국 투표를 하기에 이릅니다. 과연 케이블카 ‘메이벨’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시대가 변하면서 과거의 것들이 중요하지 않게 여겨지거나 필요 없다고 생각이 드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옛 것을 익히고 그것을 미루어 새 것을 안다는 ‘온고지신’의 표현에서 미루어 알 수 있듯, 옛 것이라고 해서 무조건 버리는 것은 올바르지 않은 판단일 수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케이블카가 바로 그랬습니다. 옛 것이 되어가는 그것을 그 때 아예 폐쇄해버렸다면, 지금의 명물 케이블카의 탄생은 아마 없었을 것입니다. 이 동화책을 통해 우리는 주위에 있는 옛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그 소중함과 가치를 되짚어 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버지니아 리 버튼(Virginia Lee Burton)
1909∼1968. 미국 그림책의 황금기라 일컬어지는 1930년대의 대표적 작가 가운데 한 분입니다. 버튼은 만화에만 열중하는 아들에게 보이려고 그림책을 만들기 시작했지만, 처음에는 아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고 합니다. 버튼은 거기서 꺾이지 않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의 긴박한 이야기 전개와 다이내믹한 화면 구성을 받아들여『말괄량이 기관차 치치』를 완성하였고, 이 책 한 권으로 단숨에 주목받는 그림책 작가가 되었습니다. 버튼은 이어서『작은 집 이야기』를 출간하여 그림책의 노벨상이라 일컬어지는 칼데콧 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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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
시인이자 그림책 작가이며 번역가입니다. 그림책 전문 도서관 패랭이꽃 그림책 버스를 설립했으며, '이상희의 그림책 워크샵'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 『새끼 서 발』『꽁지 닷 발 주둥이 닷 발』『잭과 콩나무』『소 찾는 아이』 등이 있고, 옮긴 책이 『비는 사과 소스를 만들어요』『네가 태어난 날엔 곰도 춤을 추었지』『마법 침대』『강물이 흘러가도록』등 많습니다. 현재 사회적협동조합 그림책도서 이사장, 세계아동도서협의회(KBBY)운영위원, 책읽는 사회문화재단 북스타트 상임위원이며, 여러 대학교 도서관, 미술관에서 그림책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그림책 황금기 대표 작가, 버지니아 리 버튼의 작품’
샌프란시스코의 명물 케이블카를 다룬 그림책
오래된 가치를 지키기 위한 시민 의식과
민주주의 정신을 담은 책

‘오래된 가치’ 샌프란시스코의 명물 케이블카를 다룬 그림책


『케이블카 메이벨』은 샌프란시스코의 오래된 케이블카 중 하나인 메이벨이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케이블카는 샌프란시스코 시민들에게 유용한 교통수단입니다. 또 여행객들이 가장 좋아하고 도시의 역사와 함께해 온 명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더 효율적이고 실속 있는 전차와 버스에게 밀려서 사라질 위기에 처합니다. 케이블카를 보존하기 위해서 시민들이 나섭니다. 도시의 주인은 시민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케이블카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모임도 만들고, 항의하는 편지도 보내고, 시청으로 달려가서 투표로 정할 기회를 달라고 외칩니다. 투표를 위한 탄원서를 내고, 시위행진을 하고, 설명회를 열어서 정확한 정보를 사람들에게 전달합니다. 시민들을 이렇게 케이블카를 보존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투표 결과, 케이블카를 보존하자는 찬성표가 압도적으로 많아서 케이블카 메이벨은 시민들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작가 버지니아 리 버튼은 그림책을 통해 잃어버린 가치를 되돌아보자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기계문명, 도시화, 비인간화 등 현대 산업사회의 문제점을 돌아보고, 그와 반대로 점차 사라져가는 오래되고 아름다운 가치는 무엇인가 생각해 보게 합니다. 케이블카 메이벨과 버스 빅빌이 서로를 인정해주는 장면을 통해서 옛것과 새것, 현대 문명과 오래된 가치가 공존하는 방식을 보여 줍니다. 이것을 통해 우리는 진정한 ‘발전’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투표를 통한 시민 의식과 민주주의 정신을 담은 책

케이블카를 없앤다는 시청 관리들의 계획을 들은 시민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왜 우리가 그들이 하는 대로 따라야 하지요? 우리가 이 도시 주인이잖아요. 우리가 결정할 수 있잖아요?” 『케이블카 메이벨』은 시민 의식과 민주주의 정신을 실제 있었던 케이블카 이야기에 녹여내서 전달합니다. 전차나 버스 등의 새롭고 더 빠르고, 더 실속 있는 교통수단의 등장으로 케이블카 메이벨은 사라질 위기에 처합니다. 케이블카를 지키기 위한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시민위원회를 결성하고, 탄원서를 작성하여 제출하고, 거리로 나가서 포스터를 붙이고, 시위행진을 합니다. 이러한 70여 년 전의 샌프란시스코 시민들의 노력은 시대를 넘어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 사회의 광화문 광장을 떠올리게 하고, 시민 의식과 민주주의가 꼭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 중요한 결정을 시민 투표에 부치는 과정, 그에 따른 찬반 연설과 투표 과정, 개표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 민주적 의사 결정 과정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습니다.

『작은 집 이야기』의 작가 버지니아 리 버튼의 아름다운 그림책

버지니아 리 버튼은 미국 그림책의 황금기인 1930년대를 대표하는 작가 중 한 사람입니다. 우리나라에는 1943년 칼데콧 상을 수상한 『작은 집 이야기』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S'자처럼 둥근 선을 주로 쓴 그림, 리듬감이 느껴지는 따뜻한 문체, 글자까지 그림의 일부로 끼워 넣는 독특한 구도 등은 그녀의 그림책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징입니다. 작가는 처음 두 자녀가 좋아할 만한 그림책을 만들기 위해 창작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작가는 『말괄량이 기관차 치치』, 『멜리건 아저씨와 증기삽차』, 『케이티와 폭설』, 『케이블카 메이벨』까지 모두 네 편의 탈것 그림책을 그렸습니다. 딱딱하고 차가운 기계지만 그 속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정서와 추억이 깃들어 있는지 조명하는 그림책 작업을 통해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 독자들에게도 향수와 따뜻한 인간애를 불러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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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커지는 책
살아 있던 날의 추억

작은 집 이야기
버지니아 리 버튼 지음, 홍연미 옮김
말괄량이 기관차 치치
버지니아 리 버튼 그림·글, 홍연미 옮김
생명의 역사
버지니아 리 버튼 글·그림, 임종태 옮김

학교는 즐거워
해리엣 지퍼트 글, 아만다 헤일리 그림
아장아장 아기 산책
한태희 글·그림
보물찾기 대모험
헨드리크 요나스 글,그림, 여인혜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