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구두구두구! 손가락 여행을 떠나자! : 소리를 듣고 손으로 읽는 신기한 그림책

이자벨 미뉴스 마르친스 글, 마달레나 마토주 그림, 김나현 옮김 | 찰리북
두구두구두구! 손가락 여행을 떠나자!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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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17년 05월 10일 | 페이지 : 32쪽 | 크기 : 22 x 26cm
ISBN_13 : 978-89-94368-64-1 | KDC : 879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500 | 독자 서평(0)
엄마와 아기의 운명적 만남
세상 모든 아이와 엄마를 위한 그림책
엄마는 알까?
손가락으로 놀이를 하면서 세상을 배우는 그림책입니다. 이 책보다 먼저 소개된 『박수 준비!』처럼 책장을 넘기며 책과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책입니다. 어린이들에게 책에 귀를 대 보라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책 위에 손가락을 얹어 보고 손을 비교도 하고 손가락을 움직여 소리도 내보라고 하며 책을 즐기게 합니다. ‘두구두구두구!’ 책장을 두드려 내는 북소리를 배경으로 신기한 ‘손가락 여행’을 시작해 즐거운 책여행을 하게 됩니다.
준비됐나요~ 숲속을 지나고, 강물을 건너고, 비를 피하고…
손가락으로 여행을 하면서 아주아주 멋진 친구를 만나게 되는 인터랙티브interactive 그림책

『박수 준비!』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작가들의 작품
소리를 듣고 손으로 읽는 신기한 그림책

“엄마! 책 읽어 주세요!” 잠들기 전, 아이들은 책장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책을 뽑아 와 읽어 달라고 합니다. 특히 혼자 글을 읽지 못하는 유아들은 엄마의 목소리를 따라 그림을 구경하며 몇 번이고 몇 번이고 계속 읽어 달라고 하지요. 이런 아이들에게 책 읽기라는 경험은 그 자체로 ‘놀이’일 것입니다. 『두구두구두구! 손가락 여행을 떠나자!』는 어린이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책장을 넘기는 순간순간을 즐길 수 있게 하는 ‘인터랙티브(interactive)’ 그림책입니다. 전작 『박수 준비!』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이미 인정받은 그림 작가 마탈레나 마토주가 자신의 출판사에서 출판한 작품입니다. 이 책의 글을 쓴 이자벨 미뉴스 마르친스와는 『시간이 흐르면』으로 포르투갈 아동작가협회 선정 최고의 어린이 책 상을 받았습니다. 이들의 작품은 전 세계 여러 나라에 번역 소개되고 있습니다.

“여기 귀를 대 봐. 들리니? 바람소리, 빗소리, 그리고 새소리, 안 들린다고? 그럼 여기 귀를 대 봐. 여기에도, 또 여기에도. 아직도 안 들린다고? 이상하네… 난 뭔가 들리는 것 같은데…”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책에 귀를 대 보라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또 책에 그려진 손가락 모양을 따라 손을 올려 보고, (누구 손이 더 큰지 잠시 비교해 보고,) 손가락을 재빨리 움직여서 북소리를 만들어 보라고 합니다. ‘두구두구두구! 두구두구두구!’ 아이들이 책장을 두드려 내는 북소리를 배경으로 신기한 ‘손가락 여행’이 시작됩니다. 작은 손가락으로 빨간 동그라미들을 따라가며, 책속에 펼쳐진 숲속을 지나고 강물을 건넙니다. 폭풍을 피하고 어둠 속을 지나 아주아주 멋진 친구를 만나게 되지요.

알록달록한 색감, 풍부한 의성.의태어, 몸의 움직임까지
어린이들의 발달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주는 책

이 책은 빨강, 노랑, 파랑, 초록, 검정. 다섯 가지 단순한 색을 사용했지만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어린이들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동그라미, 세모, 네모, 직선, 곡선 등의 패턴들로 표현한 숲과 개울, 바위 들은 어린이들이 하얀 도화지 위에 직접 종이접기를 하고 오려 붙인 것 같아 더 친숙합니다.

번역에서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의성어와 의태어입니다. 성큼성큼, 살금살금, 바스락바스락, 보슬보슬, 주룩주룩, 쏴아쏴아, 두근두근, 꼬물꼬물, 살랑살랑, 쨍쨍, 솔솔… 엄마 아빠가 읽어 줄 때나, 혼자 소리 내어 읽을 때나, 즐거운 낱말들이 어린이들의 언어 감각을 깨워 줍니다.

손가락으로 걷고, 뛰고, 풍덩! 물속으로 뛰어들고, 애벌레처럼 꼬물꼬물 기어도 보고… 어린이들은 책 위에서 손가락을 움직이며 몸의 감각 또한 발달시킬 수 있습니다. 읽다 보면 손가락이 아니라 온몸을 들썩이며 동작을 따라 할지도 모릅니다. 의자에 앉아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TV 애니메이션을 보느라 움직임이 적어진 어린이들을 위해 꼭 필요한 책입니다.

친구라는 존재, 친구와의 놀이에 눈떠 가는 시기
‘애벌레 친구’를 통한 따뜻한 감성 연습

시각, 청각, 언어감각 등을 깨워 주는 이 책은 어린이들의 감성도 촉촉하게 채워 줍니다. 책 속에서 아주아주 소중한 존재가 어린이들을 부르며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친구’입니다. 책의 첫 페이지부터 들려온 소리를 따라 살금살금 숲속을 지나고, 개울물에 발끝을 살짝 담갔다가 돌다리를 건너, 보슬비의 빗방울을 만지고, 빗소리를 듣고, 굵어진 빗줄기를 피해 바위 뒤로 숨고… 숨바꼭질하듯 계속 소리가 나는 곳을 따라가다 보니 ‘빨갛고 동그란’ 것이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손가락으로 동그란 테두리를 만져 보고, “안녕.” 하고 말도 걸어 보고, 소리가 나는지 눌러도 보고, 냄새도 맡아 보고… 열심히 추리를 해 보다가 까만 구멍을 발견합니다. 살며시 들여다보고 구멍 속으로 몰래 들어가 보지만 여전히 나를 부른 주인공은 만나지 못하지요. 여기서 어린 독자들은 이제 솔직하게 자기 마음을 고백해야 합니다. 어서 만나서 ‘친구 하고 싶다’고 말이지요. 반가운 친구를 위한 선물까지 마련해 놓고 ‘나와 봐, 여기 선물이 있어!’ 하고 부르자 파란 애벌레가 구멍 밖으로 쏙! 모습을 드러냅니다.

애벌레 친구와 개울가 큰 바위로 가서 조약돌을 퐁당퐁당 던지고, 하나, 둘, 셋! 하고 신나게 물속으로 뛰어들고, 따뜻한 햇살과 기분 좋은 바람 아래서 몸을 말리고… 손가락 여행은 그렇게 친구와의 즐거운 놀이를 경험하게 합니다. 동그랗게 손을 모아 갑자기 나타난 까마귀로부터 우리 애벌레 친구를 지켜 주기도 하면서, 어린이들은 드디어 꿈나라로 갈 시간을 맞이합니다. ‘잘 자! 내일 또 보자!’ 『두구두구두구! 손가락 여행을 떠나자!』는 그림책이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역할을 한 권에 담아 낸 알차고 사랑스러운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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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하며 읽는 책
들추어 보는 책

난 등딱지가 싫어!
요시자와 게이코 글·그림, 김난주 옮김
룰루랄라~ 내 방 치우기
쓰가네 지카코 글‧그림, 최윤영 옮김, 스즈키 나오코 도움말
어느 날 미란다에게 생긴 일
레베카 스테드 지음, 최지현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