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그림책 58

꿀떡을 꿀떡

윤여림 글, 오승민 그림 | 천개의바람
꿀떡을 꿀떡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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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17년 06월 05일 | 페이지 : 56쪽 | 크기 : 19.2 x 23cm
ISBN_13 : 979-11-87287-43-8 | KDC : 810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550 | 독자 서평(0)
소리는 같지만 그 의미가 다른 우리말을 이용해 재미난 리듬에 맞게 말놀이를 즐겨보아요. 이 책은 동음이의어가 품은 여러 가지 뜻을 폭넓게 이해하고 바르게 사용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펴낸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은 동음이의어가 포함된 동시를 읽으며 말놀이 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동음이의어의 뜻을 구별하고 그 낱말에 익숙해지지요. 현실과 상상의 세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면서 동시 속의 상황을 상징적이면서도 유머와 위트가 느껴지게 표현했습니다. 자유로운 표정의 캐릭터와 다채로운 구도, 과감한 색채는 시화를 감상하듯 책을 보는 재미를 더해 줍니다.
윤여림
1970년에 태어났습니다. 1993년에 연세대학교 아동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외국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어린이 책을 씁니다. 지은 책으로 『수영장에 간 날』『빗방울』『물과 불』『새벽』『생일』『물놀이 할래?』『나, 화가가 되고 싶어』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우리들만의 천국』『쉿!』『코알라와 꽃』『조지와 마사』 등이 있습니다.
오승민
1974년 전라남도 영암에서 태어났습니다. 세종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고, 한겨레 일러스트레이션 그림책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꼭꼭 숨어라』로 2004년 한국안데르센그림자상 가작과 국제 노마콩쿠르 가작을 수상했습니다. 『못생긴 아기 오리』는 2007년 BIB 브라티슬라바 비엔날레에 선정되어 전시되었고, 『아깨비의 노래』로 2009년 볼로냐 국제 도서전 한국관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었습니다. 그린 책으로 『사진관 옆 이발관』『벽이』『장수 만세』『앨피의 다락방』『명희의 그림책』『비닐봉지풀』 등이 있습니다.
쌩쌩 부는 바람.
간절히 소망하는 바람.
조각달 높이 뜬 고요한 밤.
호호 구워 먹는 고소한 밤.
우리말에는 소리는 같지만 뜻이 다른 낱말이 있어요.
이런 말을 동음이의어라고 하지요.
뜻이 주렁주렁, 우리말이 흥미진진해요.

■ 동음이의어 동시 그림책
귀여운 여자아이가 돼지저금통을 털어 나온 동전을 들고 떡을 사 먹으러 가요. 떡집에는 가지가지 떡들이 가득. 여자아이는 그 가운데 동그란 꿀떡을 하나 집어 들지요. 꿀떡을 한입에 꿀떡. 달콤한 꿀맛이 느껴지는 꿀떡, 목에서 한꺼번에 넘기는 꿀떡. 소리는 같은데, 각기 뜻은 다르네요. 그럼, 꿀떡을 두 개 먹는 셈일까요?
여자아이는 개와 고양이와 즐겁게 놀고 장난치며 흥미진진한 동음이의어 말놀이를 즐깁니다. 여자아이와 함께 같은 소리에 담긴 여러 가지 낱말 뜻을 알아보아요.

▣ 기획 의도
■ 소리는 같지만 뜻이 다른 말, 동음이의어
한강에는 다리가 여럿이다.
내 짝꿍의 다리는 길다.

이 문장에서 ‘다리’는 소리는 같지만, 뜻은 각기 달라요. 앞의 다리는 강을 건너는 건축물을 뜻하고, 뒤의 다리는 걷거나 뛰는 역할을 하는 신체 부위를 뜻하지요. 이런 낱말의 뜻 사이에는 어떤 연관도 없어요. 그저 우연히 낱말의 소리가 같을 뿐이랍니다. 이렇게 소리는 같으면서 뜻이 서로 다른 낱말을 ‘동음이의어’라고 해요. 우리말에는 동음이의어가 여럿 있어서 헷갈리기 쉬워요. 그래서 동음이의어를 따로 기억했다가 알맞게 사용해야 하지요.
이 책에는 생활 속에서 흔하게 쓰이지만, 미처 깨닫지 못했던 순우리말 동음이의어 27개가 실려 있어요. ‘다리’처럼 이름씨(명사) 동음이의어가 익숙하겠지만, ‘부치다’, ‘달다’, ‘쓰다’처럼 움직씨(동사)와 모양씨(형용사) 동음이의어들도 있어요.
이 책은 다양한 동음이의어가 상상력 넘치는 글과 그림으로 표현되어서 흥미로워요. 재미난 상황 속에서 소리가 같은 낱말이 각각 어떻게 다른 뜻으로 쓰였는지 살펴보며 동음이의어를 익힐 수 있어요.

■ 리듬감 있는 말놀이, 동음이의어 동시
동음이의어는 낱말의 소리는 같지만, 뜻은 각기 달라요. 여러 뜻 가운데 어떤 뜻으로 쓰였는지 알려면, 앞뒤 내용을 잘 살펴야 해요.

쓴 사용법
웩, 이렇게 쓴 약은 처음이야.
엥, 이렇게 쓴 모자는 처음이야.
헹, 이렇게 쓴 글씨는 처음이야.
헤, 이렇게 쓴 하나를 여러 뜻으로 쓴 아이는 내가 처음일걸.

똑같이 ‘쓰다’라는 소리를 가진 낱말이지만, 첫 번째 문장에서는 ‘약’과 함께 쓰여서 맛이 약과 같다는 뜻이고, 두 번째 문장에서는 ‘모자’와 함께 쓰여서 머리 위에 얹는다는 뜻이고, 세 번째 문장에서는 ‘글씨’와 함께 쓰여서 글자를 만든다는 뜻이에요. 끝으로 ‘여러 뜻으로’라는 표현과 함께 쓰여서 이용한다는 뜻이지요. 이처럼 동음이의어는 문장 속에서 그 뜻을 짐작할 수 있는 근거를 찾아 풀이해야 해요.
이 책을 쓴 윤여림 작가는 소리가 같은 동음이의어의 특징을 부각하기 위해 각각의 내용을 동시로 표현했어요. 동시 속에 소리가 같은 낱말이 반복되면서 저절로 리듬감과 운율이 살아나요. 아이들은 동음이의어가 포함된 동시를 읽으며 말놀이 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지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동음이의어의 뜻을 구별하고 익숙해진답니다.

■ 낱말 뜻을 품은 상상력 넘치는 그림
이 책에는 호기심 많고 적극적이면서도 다소 엉뚱한 여자아이, 그 아이와 함께 노는 장난꾸러기 개와 고양이가 등장해요. 셋은 여러 가지 활동을 함께 하며 하루를 보내는데, 그 하루의 일과에 동음이의어의 여러 뜻이 담겨 있어요. 낱말 뜻을 풀이해 준다고 해서 재미없고 지루한 그림은 아니에요. 이 책의 그림을 그린 오승민 작가는 현실과 상상의 세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면서 동시 속의 상황을 상직적이면서도 유머와 위트가 느껴지게 표현했지요. 자유로운 표정의 캐릭터와 다채로운 구도, 과감한 색채는 시화를 감상하듯 책을 보는 재미를 더해 줍니다.

■ 천개의바람 언어그림책
이번 <꿀떡을 꿀떡>은 <개똥벌레가 똥똥똥>에 이은 윤여림 작가의 두 번째 언어그림책이에요. <개똥벌레가 똥똥똥>은 낱말과 낱말이 만나 새로운 낱말,
곧 ‘합성어’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담아낸 그림책으로, 모두 39개의 합성어를 만날 수 있어요. 리듬감이 느껴지는 정겨운 이야기와 따스하고 깊이 있는 그림이 어우러진
<개똥벌레가 똥똥똥>은 2016년 서울 서점인대회에서 ‘올해의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답니다.
<꿀떡을 꿀떡>은 동음이의어가 품은 여러 가지 뜻을 폭넓게 이해하고
바르게 사용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펴낸 그림책입니다.
국내도서 > 유아 > 5-6세
국내도서 > 어린이 > 1학년
국내도서 > 어린이 > 2학년
국내도서 > 그림책 > 우리나라 그림책

놀이하며 읽는 책
노래해, 노래해!
다 함께 즐기는 그림책

가자 가자 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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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토끼 어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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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의 결혼식
가스 윌리암스 그림·글, 강무환 옮김

수영장에 간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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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들이 사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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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꼭 숨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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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 신화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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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는 공주가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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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뿜는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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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가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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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곤충 씨름
히로노 다카코 글, 김소연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