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가치동화(전5권+논술 워크북)

김미희, 정연철, 신지영, 방미진, 최형미 글, 권송이, 이갑규, 김민준, 이지은, 신혜원 그림 | 한겨레아이들
한겨레 가치동화(전5권+논술 워크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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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17년 06월 16일 | 페이지 : 468쪽 | 크기 : 16.5 x 22.7cm
ISBN_13 : 979-11-6040-058-8 | KDC : 810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500 | 독자 서평(0)
동물권 존중
물건이 아니라 기쁨 슬픔을 느끼는 존재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자신감. 신뢰. 배려. 협동. 정의, 다섯 가지 가치를 테마로 한 초등 저학년용 가치동화 시리즈입니다. 건강한 자기 발견과 존중, 즉 ‘자신감’(1권)에서 출발하는 이 시리즈는 타자와의 평화로운 관계 맺기를 위한 ‘신뢰’(2권)와 ‘배려’(3권)를 짚어 보고, 집단에서 요구되는 기본적인 가치 ‘협동’(4권)을 넘어, 진정한 공동체 모색에 의미를 더하는 ‘정의’(5권)까지 살펴봅니다. 각 권에서는 각 주제가 가정에서, 또래 집단에서, 학교에서, 나아가 이웃과 우리 사회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연작동화로 보여 줍니다. 각각의 가치는 어떤 갈등을 일으키는지, 사람들은 가치 문제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다 평화로운 관계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우리는 자신감, 신뢰, 배려, 협동, 정의를 어떻게 이해하고 활용해야 하는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김미희
1971년 제주에서 태어났습니다. 200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달리기 시합」이 당선되었습니다. 동시를 공부하는 모임 ‘감자꽃’ 동인이며, 울산작가회의 회원입니다.
정연철
1973년 경상남도 함양 두메산골에서 태어났습니다. 계명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2005년 동시「가마솥」외 4편으로 제3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시인상’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고, 월간 『어린이와 문학』에서 동화를 추천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2009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창작지원금을 받았습니다.
신지영
동시와 동화, 평론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저자는 푸른 문학상의 ‘새로운 작가상’과 ‘새로운 평론가상’, ‘창비 좋은 어린이책’ 기획 부분에서 수상한 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글을 꾸준히 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동시집 『지구 영웅 페트병의 달인』, 청소년 시집『넌 아직 몰라도 돼』, 동화집 『안믿음 쿠폰』『짜구 할매 손녀가 왔다』, 어린이 교양서『너구리 판사 퐁퐁이』(공저) 『어린이를 위한 통계란 무엇인가?』 『세계를 바꾸는 착한 음악 이야기』, 청소년 소설집 『프렌즈』 등이 있습니다.
방미진
1979년 울산에서 태어났습니다. 2005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술래를 기다리는 아이」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지은 책으로『금이 간 거울』『행복한 자기감정 표현학교』가 있습니다. 현재 인천에서 아이와 함께 살며 동화를 쓰고 있습니다.
최형미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국문학을,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습니다. 2004년 「어린이동산」 중편동화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어린이들과 글쓰기 수업도 하고, 학습지도 만들고, 인터넷 강의도 하면서 아이들을 위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스티커 전쟁』『선생님 미워!』가 있습니다.
권송이
서울시립대학교 환경조각과를 졸업하고, 상명대학교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헝겊 조각 이어 인형 만들기나 우스운 엉터리 노래 만들기를 좋아합니다. 그린 책으로『나도 학교에 가요!』『퍼지는 돈이 좋아!』『지렁이를 먹겠다고?』『치우대왕과 단군의 나라』『12개의 황금열쇠』 등이 있습니다.
이갑규
오랫동안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지금은 유쾌하고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그림책을 만들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줌싸개』, 『누가 벽에 낙서한 거야?』들에 그림을 그렸으며, 『진짜 코 파는 이야기』는 작가가 직접 쓰고 그린 첫 책입니다.
김민준
추계예술대학을 졸업하고 그림책과 전시·기획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작업한 책으로는 『오늘도 비가 내리나요』『마야와 고야의 세계 가면 여행』『내가 처음 만난 대한민국 헌법』『마주보는 세계사 교실』『장영실』『찰랑찰랑 물이 있어요』『별나라에서 온 공주』『지구는 오늘도 바빠요』 등이 있습니다.
이지은
경원대학교와 영국 브라이턴 대학교에서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2002년 한국 디자이너 어워드에서 ‘젊은 삽화가’ 부문을 수상했고, 디자인 계간지 「GRAPHIC」에서 차세대 일러스트레이터 30인에 선정되었습니다. 독특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재미있고 다채로운 그림을 그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랑사랑 내 사랑아』『꾀주머니 뱃속에 차고 계수나무에 간 걸어놓고』『두근두근 사랑해』『난쟁이 범사냥』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신혜원
1964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습니다. 『어진이의 농장 일기』『세 엄마 이야기』 ‘글자 없는 그림책’ 시리즈(전 3권)을 지었고, 그림을 그린 책으로 『하느님의 눈물』『쿨쿨 할아버지 잠 깬 날』『호랑이 뱃속에서 고래 잡기』『나는 둥그배미야』 등이 있습니다. 지금은 충북 제천 월악산 아래에서 남편, 아들, 강아지들과 오순도순 재미나게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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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가꾸는 가치, 마음이 자라는 이야기

자신감·신뢰·배려·협동·정의, 다섯 가지 가치를 테마로 한 초등 저학년용 기획동화 ‘한겨레 가치동화’ 시리즈 1~5권이 동시 출간되었다. 건강한 자기 발견과 존중, 즉 ‘자신감’(1권)에서 출발하는 이 시리즈는 타자와의 평화로운 관계 맺기를 위한 ‘신뢰’(2권)와 ‘배려’(3권)를 짚어 보고, 집단에서 요구되는 기본적인 가치 ‘협동’(4권)을 넘어, 진정한 공동체 모색에 의미를 더하는 ‘정의’(5권)까지 살펴본다.
각 권에서는 각 주제가 가정에서, 또래 집단에서, 학교에서, 나아가 이웃과 우리 사회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연작동화로 보여 준다. 각각의 가치는 어떤 갈등을 일으키는지, 사람들은 가치 문제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다 평화로운 관계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우리는 자신감, 신뢰, 배려, 협동, 정의를 어떻게 이해하고 활용해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동화 작가들이 구현한 스토리는 자연스럽고 매끄럽다. 기존의 기획동화나 자기계발 동화에서 보여지는 작위적인 설정이나 교훈성은 최대한 피했다. 초등학교 저학년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가치 문제를 쉽고 친근하게 풀고 일러스트레이터들이 개성 있는 그림을 곁들였다.

이야기 끝에는 회복적 생활교육 연구소 정진 소장이 부모와 교사들에게 전하는 주제 해설을 실었다. 각각의 주제에 대한 통상적인 시각과는 다른 참신한 접근이 눈에 띤다. 정진 소장은 우리 사회의 갈등 조정 양식에 반기를 들고 ‘회복적 정의’라는 새로운 개념을 소개, 실천하고 있는 어린이·청소년 집단의 갈등·소통·관계 전문가이다.
그는 시리즈 추천사에서 ‘가치는 관계 속으로 내려앉을 때 비로소 평화를 만든다’고 썼다. 관계 문제가 배제된 ‘가치’는 공허하며 때로는 거칠다. 충분한 애착관계를 만들며 자란 아이가 건강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일반화된 관계에 자신을 맞추지 말고 ‘다르게 만나기’를 시도해야 진정한 ‘신뢰’를 이룰 수 있다, 공감과 존중이 없는 ‘배려’는 불편한 관계를 낳는다, 같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건강한 관계 맺기와 평화로운 공동체 만들기를 위해 부모와 교사가 해야 할 역할을 구체적으로 짚어 준다.

‘한겨레 가치동화’ 다섯 권 세트 상품에는 사은품 ‘생각이 자라는 논술워크북’이 포함되어 있다. 워크북에는 이야기 속에 나온 어휘를 활용한 말놀이부터, 내용 파악을 확인하는 단답형 문제, 자기만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다양한 활동, 토론거리 들이 실려 있어 집이나 학교에서 독후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섯 권의 책 표지는 공통적으로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공간과 등장인물을 묘사하고 있다. 표지를 잘 보면 책 속 에피소드들이 ‘길’로 연결되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 길은 사람과 사람을, 각자의 사연과 사연을 연결한다. 다섯 권의 책 표지를 나란히 놓으면 다섯 개의 길이 다시 연결되어 더 큰 사회 또는 세상을 이룬다는 사실은 이 시리즈의 숨은 의도이다. 여기, 외떨어진 섬은 없다. 우리 모두는 연결되어 있고, 가치와 가치는 연결되어 있다.

한겨레 가치동화 ➊ 우리 삼촌은 자신감 대왕

“집에서 놀기만 하더니 어느 날 갑자기 시인이 된 삼촌.
진짜 자기 꿈을 찾아간 자신감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조카의 눈으로 본 삼촌 이야기를 세 편의 에피소드로 들려준다. 모든 사람이 부러워하는 좋은 대학에 들어간 삼촌은 할아버지 할머니의 자랑이었다. 졸업 후 사법시험을 치르고 판사나 검사가 될 거라고 생각했던 삼촌은 전혀 다른 길을 택한다.
<우리 삼촌은…>에서는 구멍 난 양말에 고물차를 몰고 다니는 괴짜 삼촌의 캐릭터와 일상이 그려진다. 삼촌은 대학 졸업 후 집에서 놀기만 하는 백수가 된다. 삼촌의 유일한 일과는 매미 주례 서기. 그러던 삼촌이 어느 날 시인이 된다. 그동안 매미를 쫓아다니며 자기 세계를 만들어 간 것이 작가가 된 밑거름이었던 셈이다.
<네모대마왕 교장 선생님>에서는 삼촌이 교장 선생님의 요청으로 학교에 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삼촌이 들려준 ‘네모나라의 동그라미 공주’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다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해 준다. 가장 감동을 받은 사람은 바로 네모난 얼굴 때문에 콤플렉스를 가졌던 교장 선생님이었다.
<꿈을 찾아 주어요>는 진로 문제로 갈등하는 인물이 등장한다. 제주도로 가는 길에 만난 어떤 형이 부모님의 반대로 가수가 되고 싶은 꿈을 포기하려 하자, 삼촌은 그 형이 잃어버린 기타를 찾아주며 자기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조언한다.
삼촌의 건강한 자기 발견과 자신감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책 말미의 해설은, 자기만의 긍정적인 영역을 탐색하고, 누군가의 시선의 아닌 자기만의 시야를 확보하고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은 존중받는 관계 속에서만 키워 갈 수 있다고 조언한다.

한겨레 가치동화 ➋ 텔레파시 단짝도 신뢰가 필요해

“밥도 같이 먹고 화장실도 같이 가야 단짝이래요.
좋아하는 것이 달라도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초등학교 2학년이 된 단비, 채원, 하나 세 친구와 개구쟁이 재웅이가 들려주는 ‘신뢰’ 이야기. 친구 사이, 부모와 자녀 사이, 선생님과 제자 사이의 ‘신뢰’를 둘러싼 이야기가 세 명의 주인공 시점으로 각각 펼쳐진다.
<텔레파시 단짝>에서 단비는 오랜 꿈이었던 단짝 친구를 갖게 된다. 텔레파시 놀이를 하다가 셋 다 보라색을 좋아한다는 걸 알고 금세 단짝이 된 세 친구는 학교도 같이 가고, 화장실도 같이 가고, 비밀을 공유한다. 하지만 성격도, 좋아하는 것도 조금씩 다른 세 사람. 어느 날 채원이와 하나가 싸우고 단짝도 깨지게 될 위기가 오자 단비는 편지를 써서 둘을 화해시키려고 한다. 세 친구의 이야기는 성격이 달라도, 좋아하는 것이 달라도 서로에 대한 존중과 친밀함으로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 준다.
<새끼손가락을 걸었다>에서 하나는 엄마가 약속을 잘 지키지 않는 게 불만이다. 엄마는 운동하면 햄버거를 사 주기로 한 약속도, 시험을 잘 보면 피자를 시켜 주기로 한 약속도 지키지 않았다. 어느 날 하나의 다이어트 계획을 단단히 세운 엄마는 예쁜 원피스와 초콜릿을 먼저 사 주며 하나의 신뢰를 사려고 하는데……. 무리한 운동으로 병원 신세를 지게 된 하나와 그동안 하나에게 상처 주었던 것을 반성하는 엄마. 그제야 하나와 엄마는 서로를 믿고 의지하게 된다.
<보디가드가 될 거야>의 주인공 재웅이는 소문난 장난꾸러기에다 고자질쟁이다. 식구들이나 친구들과도 원만한 관계를 맺지 못하고 이리 삐뚤 저리 삐뚤한 재웅이지만 딱 한 명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바로 담임 선생님이다. 선생님을 좋아하고 따르는 재웅이는 벌 청소도 즐겁기만 하다. 어느 날 재웅이는 평소 얄미워하던 채원이 곰 인형을 숨기게 되고, 그 일로 도둑으로 몰릴 뻔하지만 결국 선생님한테 털어놓는다. 선생님과 재웅이는 서로의 비밀을 간직하기로 약속한다.
맨 뒤 해설에서는, 아이들이 평화로운 관계를 배우고 세상과 건강하게 관계 맺을 수 있도록 부모와 교사가 신뢰와 공감의 방식을 함께 연습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겨레 가치동화 ➌ 배려의 여왕이 할 말 있대

“친구를 돕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데
나 때문에 모든 게 엉망이 되었대요. 무엇이 잘못되었을까요?”

이 책은 ‘배려’에 관한 세 가지 에피소드를 싣고 있다. 그중 두 편은 학교 안에서 일어나는 또래 친구간 갈등, 한 편은 집에서 일어나는 가족간 갈등을 다룬다. 특히 이 책에서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 부모의 재혼으로 인한 새로운 가족 관계 등 일상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이야기를 ‘배려’라는 키워드를 통해 꺼내고 있다.
<나는 엄지공주의 마니또>에서 ‘나’는 왜소증이라는 장애를 가진 친구 소은이의 마니또가 된다. 평소 소은이의 학교생활이 무척 불편하고 버겁게 보였던 나는 본격적으로 소은이 돕기에 나선다. 힘든 일은 대신해 주고, 함부로 대하는 친구는 차단해 주고, 위험한 활동은 못하게 막아 주는 것이 소은이를 위한 배려라고 생각했지만, 그럴수록 소은이는 고립되어 간다.
<엉덩이여왕과 개구리왕자>는 오랜 앙숙 관계인 수희와 윤수의 이야기이다. 수희는 자신의 신체적인 약점을 잡아 틈만 나면 놀려 대는 윤수 때문에 학교생활이 힘들다. 어느 날 수희는 그런 윤수에게 복수를 하고, 둘의 싸움은 ‘함께 꽃병 사 오기’ 벌을 받으면서 끝이 난다. 어쩔 수 없이 둘만의 시간을 갖는 동안 수희는 몰랐던 윤수의 모습을 보게 되고, 윤수의 미움이 오래전 자신이 준 상처 때문이었음을 깨닫는다.
<그래서 백설공주는>는 아빠의 재혼으로 만난 새엄마와 백설이의 이야기를 백설이 시점으로 그린다. 백설이가 보기에 새엄마는 어른답지 못하고, 어린아이처럼 여리며, 공주님처럼 새초롬하고, 아빠가 있는 데서만 친절하다. 서로에게 좀처럼 마음을 열지 못하던 백설이와 새엄마는 어느 날 밤 집에 들어온 길고양이 소동으로 가까워지고, 새로운 관계 맺기를 시작한다.
해설에서는 자신이 살아온 경험과 기억을 통해 형성된 이미지로 타인을 보지 말고, 상대방에 대한 진정한 공감과 존중으로 ‘배려’를 실천할 것을 강조한다.

한겨레 가치동화 ➍ 최악의 모둠? 협동으로 바꿔 바꿔

“청소도, 숙제도, 집안일도 함께 하면 쉽고 즐겁대요.
하지만 나 하나쯤 빠져도 괜찮지 않을까요?”

이 책은 학교과 가정, 이웃에서 협력의 문제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이야기 네 편을 담았다.
<공부만 잘하면 되지>에서 세라는 학교에서 평소 싫어하는 세 친구 김바른, 오대왕, 안하리와 한 모둠이 되었다. 세라네 모둠이 청소를 맡은 날, 저마다 다른 이유로 청소에 빠지고 결국 김바른 혼자 청소를 하게 된다. 집에 돌아온 세라는 집안일을 나누어 하자는 엄마와 실랑이를 벌이지만 백점 맞은 시험지를 내밀며 엄마의 잔소리를 무마한다.
<최악의 모둠>에서는 집 앞에 쌓인 눈을 아무도 치우지 않아 빙판이 된 풍경을 묘사한다. 세라 엄마 생각에 눈 치우는 일은 1층에 사는 사람들 또는 직장에 다니지 않는 사람들의 몫인 것 같다. 학교에서는 모둠 별로 종이비행기 접기와 날리기 실험을 했지만, 세라네 모둠은 또 한 번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며 과제를 완수하지 못한다.
<종이비행기는 사랑을 싣고>에서 세라네 모둠 친구들은 혼자 묵묵히 실험을 계속하는 바른이의 모습을 보고 하나둘 모여든다. 함께하면 쉽고 즐겁다는 사실을 그제야 깨달은 세라는 집에 가서도 집안일을 돕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마지막 에피소드 <커피 먹고 꽁꽁, 어묵 먹고 꽁꽁>은 4층 세라네 집에서 얼어 터진 수도관 때문에 1층까지 온통 얼음판이 된 풍경으로 시작한다. 세라네 가족은 얼음을 녹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며 그동안 이웃 일에 나 몰라라 했던 것을 반성한다. 다행히 이웃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함께 나서자 얼음 녹이기 작전은 무사히 끝이 난다.
해설에서는, 평화로운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집이나 학교에서 시도해 볼 수 있는 구체적인 활동들을 소개한다. 배제와 소외에 예민해지는 평화감수성 기르기, 감정 표현의 연습,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소통하기 등이다.

한겨레 가치동화 ➎ 정의의 용사는 너무 힘들어

“약한 친구를 괴롭히는 아이를 혼내 주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정의의 용사가 될 수 있을까요?”

어린이들은 ‘정의’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을까? 영웅이 등장하는 이야기나 만화영화를 보면서 정의의 용사를 꿈꾸는 어린이라면 이 책에서 던지는 ‘정의’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 보는 것이 좋겠다.
<정의의 용사>는 정의를 실현하고 싶은 열망으로 가득한 주인공 정수의 이야기다. 정수는 학교에서 약한 친구들을 괴롭히는 아이들을 혼내 주기 위해 나서지만, 정수의 행동은 또 다른 괴롭힘일 뿐이었다. 정수는 아빠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행동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누가 나쁜 걸까?>는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이슈 중 하나인 이주 노동자 문제를 글감으로 삼았다. 정수의 이웃 형인 라만과 친구 준희의 할아버지인 오성건축 사장님은 주거비와 월급, 병원비 문제로 갈등을 벌인다. 각자의 서로 다른 입장으로 팽팽히 맞서는 두 사람을 보며 정수는 정의를 지키는 것이 복잡하고 어려운 일임을 알게 된다.
<모두를 위해서라고?>에서는 역시 우리 사회의 주요 갈등 요소 중 하나인 재개발 문제를 다룬다. 산 아래 오래된 주택가에 있는 외할아버지 집이 재개발로 없어질 위기에 처했다. 삶의 방식을 바꾸고 싶지 않은 할아버지와 환경 보전을 원하는 사람들, 그리고 편리한 생활의 변화를 희망하는 외할머니와 외삼촌, 재개발의 이익을 원하는 사람들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해설에서는 아이가 ‘정의’를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공간은 바로 집과 학교라고 지적하며 부모와 교사의 관점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아이들이 진실과 마주하고,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수용과 참여, 그리고 책임을 배울 수 있도록 정의의 가치를 만들어 갈 것을 당부하고 있다.
① 우리 삼촌은 자신감 대왕

② 텔레파시 단짝도 신뢰가 필요해

③ 배려의 여왕이 할 말 있대

④ 최악의 모둠? 협동으로 바꿔 바꿔

⑤ 정의의 용사는 너무 힘들어
국내도서 > 어린이 >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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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 어린이 > 4학년
국내도서 > 창작 동화 > 우리나라 창작 동화

나는 소중해!
생각이 커지는 책
자신감을 주는 책
용기를 주는 책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행복한 자기 감정 표현학교
경기초등상담연구회 기획, 감수, 방미진 글, 서영경 그림
비닐봉지풀
방미진 글, 오승민 그림
나 먼저 할래
최형미 글, 권송이 그림

호랑이 뱃속에서 고래 잡기
김용택 글, 신혜원 그림
어진이의 농장 일기
신혜원 글쓴이
하느님의 눈물
권정생 글씀, 신혜원 그림

조선의 여걸 박씨부인
정출헌 글, 조혜란 그림
한겨레 옛이야기 세트 1 - 신화편(1~5권)
송언 외 지음, 이웅기 외 그림, 신동흔·정출헌 공동기획 및 구성
이순신을 만든 사람들
고진숙 글, 최병대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