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어린이 문학 019

우주의 우체부는 너무 바빠!

기욤 페로 글·그림, 이세진 옮김 | 라임
우주의 우체부는 너무 바빠!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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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17년 08월 03일 | 페이지 : 146쪽 | 크기 : 17 x 21.5cm
ISBN_13 : 979-11-85871-75-2 | KDC : 840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500 | 독자 서평(0)
교과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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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일의 즐거움을 그린 만화입니다. 우주의 우체부 보브는 언제나 가던 배달지 대신 새로운 곳에 갑니다. 보브는 익숙하지 않은 곳에 가기에 불안한 마음입니다. 거인의 별에 가서 옷을 다 버리기도 하고, 쓰레기 섬에 가서 쓰레기에 맞기도 하지요. 보브는 배달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요? 우주의 우체부라는 상상이 재미있습니다. 다양한 별의 모습과 캐릭터들이 재미를 주고, 새로운 일을 하는 아이들에게 용기를 줍니다.
기욤 페로
캐나다 퀘벡에서 살면서 아이들 책에 그림을 그리고, 직접 글을 쓰기도 합니다. 『엄마 배 속엔 뭐가 숨어 있을까?』는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작품입니다.
이세진
서강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불문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장 콕토의 다시 떠난 80일 간의 세계일주』『아라비안 나이트』『교양으로 읽는 성경』『위대한 예술가가 된 꼬마 피카소』『유혹의 심리학』『돌아온 꼬마 니콜라』『곰이 되고 싶어요』들이 있습니다.
뭐? 듣도 보도 못한 행성으로 배달을 가라고?

요상한 소포를 싣고 배달에 나선 우주 우체부 보브,
크고 작은 사건이 빵빵 터지는 바람에 숨이 턱 막히는데······.

쓰레기장에 넘어져 여기저기 멍이 들고,
좋아하는 샌드위치를 사나운 개 떼에게 빼앗기고,
심지어 쪼그만 난쟁이들은 우주선마저 가로채려 한다!
맙소사, 배달은커녕 무사히 돌아올 수는 있을까?

새로운 경험을 두려워하는 아이에게 ‘도전 정신’을 북돋우는, 예측불허 우주여행!
요즘은 초등학교 저학년조차 대부분의 행동이 시각에 따라 결정된다. 일어나야 할 시각, 학교에 등교해야 하는 시각, 밥을 먹는 시각, 심지어 잠을 잘 시각까지 규칙적이기 마련이다. 게다가 으레 다음날 일어날 시각도 정해져 있다.
이처럼 대부분의 아이들은 초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 아니, 때로는 그 전부터 - 같은 시간, 같은 장소를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반복하게 된다. 이런 생활에 익숙해지면, 오히려 이런 생활에서 벗어나는 게 불안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학교에서 반이 바뀐다고 상상해 보자. 새로운 선생님, 새로운 친구들, 새로운 교실……. 아무래도 불안한 마음에 주눅이 들 수밖에 없으리라.
이 책의 주인공인 우편배달부 보브도 마찬가지다. 보브는 매일 같은 장소로 우편물을 배달하는 일에 완벽하게 적응하고 있다. 매번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자못 편안하다고 느낀다. 하지만 이야기는 어느 날 평온한 일상이 깨지면서 시작된다!
우체국의 일정이 꼬이는 바람에 처음 보는 외계 행성으로 우편물을 배달하게 된 보브. 그래서 그런지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옷이 답답하고 뱃속이 불편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 모두 이런 경험이 있으리라! 게다가 들르는 행성마다 갖가지 사건이 빵빵 터지는 바람에 좌절을 겪는 보브는 쳇바퀴 같던 자신의 예전 일상을 그리워한다. 익숙한 생활 속에서는 몸도 마음도 무지 편했으니까.
그런데 이게 웬걸? 치욕적인 경험(?)으로 가득한 하루가 끝나갈 무렵, 보브는 자신이 어제와 똑같은 우편배달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전혀 뻔하지 않은 사건들을 겪으면서 어느새 새로운 도전을 즐기게 된 것이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 독자들은 일상의 틀을 깨는 새로운 경험 - 처음으로 혼자서 심부름을 간다든지, 새로운 친구와 사귄다든지, 안 하던 취미 생활을 시작한다든지 등등 - 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전이 무척이나‘즐거운’일이라는 사실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게 될 것이다!
아, 깜빡하고 놓친 부분이 있다. 주인공 보브에게 조금 특별한 점이 있다는 사실. 물론 겉보기로는 다를 바가 전혀 없는, 정말이지 평범하다 못해 하품이 날 것만 같은 우편배달부이긴 하다. 그렇지만 그는 우편물을 은하계를 가로질러 외계 행성에 배달하는‘우주’우체부라는 점을 명심하자!
아마도 어린이 독자들이 우주 우체부의 유쾌한 활약상을 보고 나면, 신학기에 반 배정 받는 일쯤은 별게 아니라며 더 새로운 경험을 찾아‘도전 정신’에 불타오를지도 모르겠다.

‘편견’이라는 색안경을 벗고, 다양한 ‘아름다움’을 만나다!
우리는 어떤 일을‘처음’하게 되면 일단 경계를 한다. 처음 만나는 사람, 처음 접하는 물건, 처음 먹어 보는 음식 등등, 아무리 새로운 걸 좋아하는 사람일지라도 경계심을 가진다는 사실만큼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런 경계심 덕분(?)에 우리는 우락부락한 사람을 보면 성격도 무서울 거라고 생각하고, 칙칙한 색깔의 음식을 보면 선뜻 맛을 보기 꺼려한다. 이렇게 겪어 보지도 않고 지레짐작으로 판단하는 걸 우리는‘편견’이라 부른다.
이야기의 주인공인 우편배달부 보브도 마찬가지다. 보브는 처음 가 본 동네를 편견 가득한 눈으로 바라본다. 덩치 큰 거인을 보면서 자신을 해칠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느끼고, 지저분한 행성에 사는 할머니가 구워 준 쿠키는 먹지 않으려고 하며, 막무가내로 쫓아오는 개 떼가 자신을 물 거라는 생각에 급히 도망친다.
하지만 마음을 열고 편견을 털어 버리자, 다른 모습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개들은 주인공을 물려고 쫒아온 게 아니라 사람과 함께 공 던지기 놀이를 하려던 것이었으며, 덩치 큰 거인은 우주에서 제일 큰 토마토를 재배하는 우직한 농부이고, 쓰레기로 가득한 행성에 사는 할머니가 구워 준 쿠키는 여태 먹어 본 과자 중에서 제일 맛있다!
어떤 사람, 또는 사물에 대해 편견을 버리고 바라보면 다른 모습, 즐거움과 재미를 찾을 수 있다는 메시지는 이 책이 주는 가장 큰 미덕이다. 학교 성적으로, 외모로, 부유함으로 다른 사람의 인격까지 평가하는‘편견’이 팽배한 오늘날,‘편견 없이 바라보는 즐거움’은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가치 중 하나가 아닐까?

능청스러운 상상력이 돋보이는 우주여행기(記)
이민자의 나라 캐나다. 이민자의 나라라고 하면 미국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1980년대 이후, 전 세계 이민 유치 규모 1위에 올라 있는 나라가 바로 캐나다이다. 또 캐나다는 공식적으로‘다문화주의’정책을 채택하여 이민자들이 민족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캐나다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장려하기로 유명하다. 그런데 갑자기 왜 뜬금없이 이민 이야기냐고?
캐나다에서 태어나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가 이야기의 배경을 우주로 선택한 데에는 이유가 있다. 아마도‘다문화’사회를 표현하기에‘우주’라는 공간이 매우 적절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리라. 언어와 인종, 문화가 다른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삶 속에는 오해와 편견도 있지만, 반면에 존중과 배려를 통해 서로 알아가는 즐거움이 무척 크다는 사실을 어린이 독자들에게 상징적으로, 그리고 매우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는 셈이다.
게다가 이처럼 다문화를 상징하는 우주의 각 행성에는 갖가지 웃음을 주는 요소들이 능청스러울 정도로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매일 같은 시간에 비가 내려 작물이 쑥쑥 크는 행성, 영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종족을 떠올릴 법한 독특한 외계인, 누가 봐도 패러디인 것을 알 수 있는 아주아주 유명한 고전 작품 속 인물까지.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이 가득한 행성으로 우주여행을 떠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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