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가 심는 희망 씨앗

서정홍 글, 장순일 그림 | 고인돌
농부가 심는 희망 씨앗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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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17년 11월 20일 | 페이지 : 292쪽 | 크기 : 18.8 x 23.3cm
ISBN_13 : 978-89-94372-87-7 | KDC : 380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500 | 독자 서평(0)
교과관련
5학년 실과 1학기 공통 2. 식물과 함께하는 생활 2. 꽃이나 채소 가꾸기
6학년 국어 1학기 03월 2. 정보와 이해
마음을 말갛게
아이들 마음을 담은 동시집
빵점에도 다 이유가 있
서정홍 시인이 오랜 농사 경험을 살려 ‘도시와 농촌이 함께 사는 길’을 찾는 희망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농사에 관한 책이자, 전통 농기구 세밀화 도감이기도 합니다. 농부와 농업에 대한 이야기, 흙에 뿌리박고 사는 참자유의 삶, 전통 농기구에 대한 소개 등을 알차게 엮었습니다. 전통 농기구 세밀화 그림과 농기구마다 각각의 쓰임새와 만드는 법, 도구의 구조와 원리, 농기구마다 유래되는 세시 풍속, 농기구가 지닌 숨어 있는 과학 원리 따위를 샅샅이 밝혀 놓아 도시 농사와 학교에서 체험학습을 위한 실용서로서 안성맞춤입니다.
서정홍
1958년 경상남도 마산에서 태어났습니다. 노동자로 살면서 글쓰기에도 힘을 기울여 1990년 제1회 ‘마창노련 문학상’, 1992년 제4회 ‘전태일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동시집『윗몸 일으키기』, 시집『아내에게 미안하다』를 펴냈고, 노동자 아버지가 아이를 키운 이야기를 묶어『아무리 바빠도 어른 노릇은 해야지요』를 펴냈습니다.『일하는 사람들의 글쓰기』에도 글을 썼습니다. 지금은 산골 마을에서 농사 지으며 ‘강아지똥 학교’를 열어 농촌 아이들과 함께 배우고 깨달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장순일
경상북도 예천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덕성여자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습니다. 지금은 도시에 살면서 텃밭 농사를 지으며 아이들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똥 선생님』『호미아줌마랑 텃밭에 가요』『고사리야 어디 있냐』『도토리는 다 먹어』『풀도감』『무슨 나무야』『무슨 풀이야』『무슨 꽃이야』『아이쿠 깜짝이야』 같은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서정홍 농부시인이 우리시대에 띄우는 희망 메시지
농부와 농업에 관한 책 가운데 가장 아름답고, 최고의 수준을 보여 주는 실용서

서정홍 농부 시인은 오랫동안 농촌 현장에서 농사짓는 즐거움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시로 써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서정홍 농부시인이 우리시대 모두가 함께 풀어 야 할 숙제인 ‘도시와 농촌이 함께 사는 길’을 찾는 희망 메시지를 담아 책을 냈다. 이 책은 도시와 농촌이 함께 사는 길과 부록으로 실은 도시 농사와 학교마다 텃밭과 공방을 만들기 위한 전통 농기구 세밀화 도감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도시와 농촌이 함께 사는 길에는 ‘사람을 살리는 농부와 농사’, ‘사람과 자연을 살리는 길’, ‘함께 걸어가야 할 길’이 들어있다. 도시 농사와 학교마다 텃밭과 공방을 만들기 위한 전통 농기구 세밀화 도감에는 135가지의 전통 농기구 세밀화 그림과 농기구마다 각각의 쓰임새와 만드는 법, 도구의 구조와 원리, 농기구마다 유래되는 세시 풍속, 농기구가 지닌 숨어 있는 과학 원리 따위를 샅샅이 밝혀 놓아 도시 농사와 학교에서 체험학습을 위한 실용서로서 안성맞춤이다. 책 속에 또 한 권의 책을 보는 것과 같다.

「야생초 편지」의 저자인 황대권 생명평화운동가는 “이 책은 지금까지 내가 본 농부와 농업에 관한 책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책이다. 내용의 깊이나 문체, 그림 할 것 없이 최고의 수준을 보여 준다.”라고 추천했다.

서정홍 농부시인은 합천 황매산 기슭 작은 산골 마을에서 농사지으며, 청소년과 함께하는 ‘담쟁이 인문학교’를 열어 아이들과 이웃과 함께 배우고 깨달으며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은 아이들을 주 독자를 삼고 쓴 글이다. 왜? 아이들에게 농부와 농업에 대한 글을 썼을까? 서정홍 농부 시인은‘사람을 살리는 농부’에서 농부는 공기나 흙과 같다고 보고, 공기와 흙이 없으면 생명체가 살아 갈 수 없듯이 농부가 없다면 사람은 살 수 없다는 것이다. 사람은 하루도 농부의 손길이 닿은 먹을거리를 먹지 않고는 살 수 없지만, 현실은 농부와 농업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아이들에게 가르치지도 않는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호소한다.

“우리 겨레가 언제까지 독한 농약과 화학 비료, 유전자 조작 따위로 병든 수입 농산물이나 몸에 해로운 화학 첨가물 범벅인 음식으로 목숨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 날이 갈수록 오염된 물과 공기와 먹을거리로 말미암아 아토피, 알레르기, 비만, 성인병과 같은 무서운 질병에 시달리는 어린이가 많아졌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찢어질 듯이 아파요. 어른으로서 하도 미안하고 부끄러워서 이 글을 쓰게 되었어요. 한글을 아는 사람이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우리말을 살려서 말하듯이 쓰려고 애썼어요. 그러니 어린이 여러분만 읽지 말고 부모님과 함께 읽으면 좋겠어요. 삼촌과 고모와 이모도 읽으면 좋겠어요.”

인문학 공부가 열풍이다. 바람직한 현상이다. 인문학은 사람과 사회를 조화롭게 살 수 있는 길을 찾는 학문이다. 이 시대의 가장 절실한 인문학 공부는 농부와 농업 대한 공부가 아닐까. 그렇다면 미래를 책임 질 아이들이 배워야 할 인문학 공부는 농부와 농업에 대한 배움부터 시작하는 게 좋겠다는 바람이 저자가 이 책을 쓰게 된 동기이다.

그러나 아이들에게 호소하지만, 황대권 생명평화운동가는 추천사에서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읽으면 반성과 치유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라고 말한다.

벼랑 끝에 매달린 농부와 농업을 살리는 길이 사람을 살리는 길이요, 자연을 살리는 길이며, 인류와 지구가 사는 길임을, 또한 아이들을 미래의 주인공으로 키우는 길임을 농부시인이 가슴이 찢어지듯이 아픈 마음으로 간절하게 쓴 산문이기에 가슴 절절하게 와 닿는다. 집집마다 한 권씩 갖추어 놓고 누구나 읽으면 좋은, 농부와 농업에 관한 책 가운데 가장 아름답고 최고의 수준을 보여 주는 실용서다.

흙에 뿌리박은 참자유의 삶을 찾아 나서라

농부시인 서정홍은 농부와 농사, 사람과 자연을 살리는 길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그 길은‘흙 살리기’, ‘똥 살리기’, ‘논 살리기’, ‘밥 살리기’, ‘친환경농법 살리기’, ‘소농 살리기’에서 희망을 찾는다. 농부시인은 희망을 찾아가는 그 길을 함께 가자고 다독인다. ‘도시와 농촌이 함께 사는 길’을 ‘생활협동조합운동’에서 찾는다. 도시 사람과 농촌 사람이 뜻을 모아 서로의 삶을 보장해 주는 생활협동조합운동이야말로 이 시대를 새롭게 이끌어 갈 훌륭한 대안이라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지역마다 생협운동이 뿌리를 내리면 수입 농산물이 밀물처럼 들어와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이 책을 추천 한 황대권 생명평화운동가의 말이 이 책이 담고 있는 의미를 잘 갈무리 해준다. “생태위기의 시대에 언제인지 모를 끔찍한 재앙을 맏이하기 전에 제대로 된 ‘먹고 살기’에 나서야 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콘크리트 빌딩숲에서 가짜 음식을 먹고 가짜 삶을 살지 말고, 흙에 뿌리박은 참자유의 삶을 찾아 나서라고 타이르듯 차분하게 들려준다.”

도시 농사와 학교마다 텃밭과 공방을 만드는 운동을 위한 전통 농기구 세밀화 도감

이 책에는 부록으로 도시 농사와 학교마다 텃밭과 공방을 만들기 위한 전통 농기구 세밀화 도감이 실려 있다. 책 속에 또 한 권의 책 구실을 하는 이 부록에는 135가지의 전통 농기구 세밀화 그림과 농기구마다 각각의 쓰임새와 만드는 법, 도구의 구조와 원리, 농기구마다 유래되는 세시풍속, 그리고 농기구가 지닌 숨어 있는 과학 원리를 샅샅이 밝혀 놓아 도시 농사와 학교에서 체험학습을 위한 실용서로 쓰기에 안성맞춤이다. 전통 농기구를, ①땅을 갈거나 파는 데 쓰는 농기구 ②땅을 고르는 데 쓰는 농기구 ③거름을 나르거나 뿌릴 때 쓰는 농기구 ④씨앗을 뿌리거나 심을 때 쓰는 농기구 ⑤논과 밭에서 김맬 때 쓰는 농기구 ⑥물을 댈 때 쓰는 농기구 ⑦거두어들이는 데 쓰는 농기구 ⑧낟알을 떨어내거나 깨끗하게 고르는 데 쓰는 농기구 ⑨말리거나 갈무리하는 데 쓰는 농기구 ⑩방아를 찧을 때 쓰는 농기구 ⑪짐 나를 때 쓰는 농기구 ⑫집짐승을 기를 때 쓰는 농기구 ⑬무엇을 만들 때 쓰는 농기구 ⑭실을 잣거나 옷감을 짜는 데 쓰는 농기구 ⑮그 밖에 많이 쓰는 농기구 부엌 살림살이 고대 농기구의 역사 현대 농기계 총 18 꼭지로 분류해 실어 놓았다.

왜 전통 농기구를 배워야 할까? 우리 민족은 농사를 지으면서 쓰기 좋고 모양 좋은 농기구를 만들어 발달시켜 왔다. 전통 농기구에는 민족 문화의 알맹이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또한, 전통 농기구에는 인류 문명을 발전시킨 과학 원리가 숨어 있다. 아이들의 학교에서 기계와 도구의 원리, 그 발달 경로를 배우는 밑바탕이 전통 농기구에 숨어 있다. 민중의 집단 창작품인 전통 농기구에 어려 있는 토박이말과 세시풍속은 우리말과 문화를 배우는 역사 창고이다. 또, 건축, 공예, 디자인, 인테리어 분야도 전통 농기구를 응용하고 승화시켜 뛰어난 작품을 창조했듯이 창의적 공부에 좋은 자료가 된다. 겨레의 전통 농기구는 농부가 되려는 사람들만 보는 게 아니다. 뭔가 창조적인 일을 하고 싶은 사람들은 누구나 배우고 느껴야 할 살아 숨 쉬는 민족의 보배이고, 인류의 문화유산인 것이다.

이제는 농부와 농사에 대한 가치가 바뀌고 있다. 도시에서도 도시 농사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현대 기계로 하는 큰 농사도 중요하지만, 마을과 가정마다 작은 텃밭 농사짓는 문화가 싹트고 있다. 도시 농사에서 살려 쓸 전통 농기구가 많다.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운동장 한 구석에 텃밭을 만들고 여러 작물을 심어 길러 보는 체험학습 농사가 주요 교과 과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아이들이 농사를 지어보면서 먹을거리의 귀중함, 사계절 자연의 변화, 기후와 토양을 배운다. 또 학교에 공방을 만들어 쉽게 만들 수 있는 농기구를 직접 만들고 다루며 흙과 쇠, 나무와 짚, 풀들의 성질과 특성도 배운다. 학교마다 체험 학습을 위한 텃밭과 공방이 있다면 우리 아이들은 지식과 정보만 머리에 쏟아 붓는 주입식 교육을 벗어나 손과 발, 몸과 마음이 고르게 발달해 참되고 창의성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것이다. 전통농기구 세밀화 도감은 도시농사의 살아있는 길잡이요, 학교에서 체험학습 위한 실용서로서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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