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 없어!

정진영 글·그림 | 낮은산
별거 없어!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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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18년 04월 05일 | 페이지 : 36쪽 | 크기 : 20.2 x 21.4cm
ISBN_13 : 979-11-5525-090-7 | KDC : 810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550 | 독자 서평(0)
귀여운 잠옷 파티
행복한 잠자리 습관을 길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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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거미의 이야기를 통해 '새로' 시작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함께 떨쳐내 봅니다. 아기 거미는 이제 집 짓기를 시작해야 했어요. 그런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참 어려웠지요. 주위 거미들에게 물으니, "별거 없어!"라는 이야기를 해 줍니다. 처음으로 집을 짓는 데에 '별거' 없다는 말이 아기 거미에게는 더 어렵게만 느껴지는데요. 과연 아기 거미는 무사히 집을 지을 수 있을까요? 아기 거미의 이야기가 재치 있고 산뜻하게 담긴 그림책입니다.
정진영
제주도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그림을 그리며 살고 있습니다.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것에 시선이 머물게 할 만한 그림책을 만들고 싶습니다. 『별거 없어!』는 쓰고 그린 첫 그림책입니다.
첫 집을 짓는 아기 거미를 만나 봐요!

뭔가를 새로 시작하는 일은 설레기도 하지만, 어렵기 마련입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도 마찬가지예요. 준비가 덜 된 것 같아서, 제대로 완성하지 못할까 봐, 남들보다 못할까 봐 걱정이 앞서서 시작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 첫 집을 짓는 아기 거미가 있습니다. 겁도 많고 걱정도 많은 아기 거미가 집을 완성하기까지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하고 망설이고 있다면, 아기 거미의 집짓기를 지켜보세요. 엉성하고 못난 집이면 어때요? 바람을 기다렸다가 꽁무니에서 실을 뽑는 것부터 시작하는 아기 거미처럼, 할 수 있는 것부터 해 본다는 게 중요하지요.

아기 거미의 첫 집짓기
“별거 없어?”


숲이나 길가, 심지어 집에서도 가끔 거미집을 볼 수 있습니다. 언제 지었는지 모르게 완벽한 형태의 거미집을 지어놓고 가만히 기다리는 거미를 보면 놀랍기만 합니다. 어느 날, 책상 위에서 헤매고 있는 작은 거미가 눈에 띄었습니다. ‘모든 거미가 처음부터 거미집을 잘 만들 수 있는 걸까? 아기 거미는 언제 집을 짓기 시작할까?’ 이런 귀여운 상상에서 이야기는 시작되었습니다.
아기 거미는 태어나 처음으로 집을 지으려고 합니다. 아기 거미는 주변에서 다른 거미들이 만든 멋지고 완벽한 집을 봅니다. 남들은 다 쉽고 편하게 처음부터 멋진 집을 짓고 사는 것 같아 보입니다. 그래서 다른 거미들을 찾아가 물어봅니다. 그러나 돌아오는 답은 하나같이 똑같았습니다.
“집 짓는 거? 별거 없어!”
그러면서도 높은 곳으로 올라가라거나, 끈끈이에 발이 엉겨 붙지 않게 조심하라거나, 그냥 몸을 던지라는 등 저마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점을 하나씩 알려 줍니다. 아기 거미는 이야기를 들으면 들을수록 더 겁이 납니다. 그래도 집을 지어 보고 싶은 마음은 사라지지 않았지요. 일단 높은 나뭇가지에 올라가긴 했는데, 아래를 내려다보니 다리가 벌벌 떨렸습니다.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이제 어떻게 하지?”

서툴더라도 시작해 보자
“별거 없어!”


어느 순간, 아기 거미는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며 꽁무니에서 실을 뽑아냅니다. 다른 거미들이 알려 준 게 뭔지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실이 나뭇가지에 붙어 팽팽해진 것을 느끼며 용기를 내서 몸을 던집니다. 집짓기가 시작된 거예요. 영차, 영차! 힘들게 완성된 집은 남들이 만든 것처럼 완벽하진 않지만, 그래도 아기 거미는 뿌듯합니다. 자기 힘으로 처음 완성한 집이니까요.
아기 거미의 집짓기를 지켜보면서 저절로 아기 거미를 응원하게 됩니다. 아기 거미가 포기하지 않고 힘을 내 주기를 바랍니다. 그건 아기 거미뿐 아니라 스스로에게 하는 응원이기도 합니다. 새 학교에 갔을 때, 새로운 친구들을 만났을 때, 처음 보는 어려운 문제를 풀어야 할 때, 처음 운동이나 악기를 배울 때, 처음 일을 시작할 때, 남들은 쉽게 잘하는데 나만 못하고 있는 것 같을 때……. 처음 하는 일 앞에서 두려움과 걱정이 앞서서 어쩌지 못하고 망설이기만 했던 기억은 누구나에게 있을 테니까요.
거미들이 멋진 집을 짓기까지 얼마나 많은 집을 지어 왔을까요? 서툴고 어설프게라도 새로운 시작을 하고 끝을 냈다면, 그 자체로 박수를 받을 만합니다. 그렇게 한 번 두 번 하다 보면, 언제 걱정하고 망설였냐는듯 “별거 없어!”라고 자신 있게 말할 때가 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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