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길다

사토 신 글, 야마무라 코지 그림, 황진희 옮김 | 사계절
나도 길다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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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18년 04월 20일 | 페이지 : 40쪽 | 크기 : 25 x 22.8cm
ISBN_13 : 979-11-6094-357-3 | KDC : 830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500 | 독자 서평(0)
토끼들이 씨앗 심기
나누는 자연의 이치를 그렸어
씨앗 세 알 심었더니
동물들이 저마다 자신들의 '긴' 것을 뽐내기 시작합니다. 코끼리는 긴 코, 토끼는 긴 귀, 기린은 긴 목, 이렇게 동물들이 하나쯤은 '긴' 것을 갖고 있네요. 그리고 그 곁에 있던 닭은 동물 친구들이 자랑하는 것에 귀를 기울이며 이야기를 듣기만 합니다. 이제 모든 동물들이 뽐내기를 끝낼 무렵, 닭도 이야기합니다. 자신에게도 '긴' 것이 있다고 말이죠. 과연 닭이 갖고 있는 '긴' 것은 무엇일까요? 누구나 자신 있게 멋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당당함을 알려 주는 그림책입니다.
사토 신
1962년 일본 니가타 현에서 태어났습니다. 광고 제작자와 카피라이터를 거쳐 그림책 작가가 되었습니다. 남자 전업주부로서 작가 활동을 하는 한편, 부모와 아이가 함께 놀며 창의력을 키우는 ‘손바닥 그림책’ 놀이를 개발하여 널리 알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오가키여자단기대학 객원 교수를 겸하고 있으며, 『뿌지직 똥』『주전자 엄마와 이불 아빠』『내 머리 왜 이래』『네 기분』『우린 판다가 아냐』 등의 작품이 있습니다.
야마무라 코지
대학에서 그림을 공부하고 애니메이션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다채로운 기법으로 단편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있으며, 『마운틴 헤드』라는 작품으로 안시, 자그레브 등 대표적인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습니다.
황진희
일본어 통역과를 졸업하고, 9년간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영어동화 모임 ‘라보(LABO)’에서 활동했습니다. 지금은 두 아이의 엄마이자, ‘김포 동화읽는 어른’모임의 대표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하나쯤은 다 길~~~다!
길고 멋진 것을 뽐내는 동물들의 이야기

우리 모두 길고 멋지다!
근사한 반전과 힘이 되는 응원의 메시지


주인공이나 다름없는 닭은, 모든 장면에 등장하며 작은 몸짓으로도 눈길을 확 잡습니다. 동물들이 각자의 길이를 뽐내고 있을 때도, 삐죽 고개만 내밀어 그 모습을 바라보더니 이후에는 동물들을 하나하나 따라다니며 그들을 지켜보지요. 때로는 놀라고, 때로는 같은 자세를 흉내 내느라 바쁜 모습이 무척 귀엽기까지 합니다. 닭이 긴 것을 부러워하는 내용이 전부인 것 같지만 사실 이 이야기에는 멋지고 귀여운 반전이 존재합니다. 코도, 목도, 꼬리도 길지 않은 닭이 그 무엇보다 긴 울음소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지요. 목청껏 “꼬끼오~~~” 하고 우는 닭의 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시원하고 길게 느껴집니다. 이렇듯 다른 동물들에게 맞추려고만 하지 않고, 자신에게 실망하지 않으며 그 안에서 자신만의 장점을 찾아내는 닭의 모습은 굉장히 의연해 보입니다. 다른 동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각자 생김새가 다르고 능력도 다르지만 그저 자신의 모습을 자랑스러워할 뿐, 다른 동물들을 이상하게 여기지 않지요. 혹시 다른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느라 자신감을 잃어버리고 있지는 않나요? 책을 함께 읽고 자신만의 멋진 모습을 한 번 찾아보세요. 어쩐지 그림책 속 ‘우리 모두 길고 멋지다!’라는 훈훈한 결말이 너도, 나도, 우리 모두 멋지다! 라고 말하는 응원으로 들리는 것 같습니다.

톡톡 운율감 넘치는 글과
재치 있는 그림의 조화


이 그림책은 소리 내어 읽을 때, 그 맛이 더욱 풍부해집니다. 특히 자랑을 시작하기 전 동물들이 에헴, 헛기침하는 부분은 마치 어깨를 으쓱하는 모습 같습니다. ‘길지! 멋지지?’ 어린이들의 말투를 고스란히 가져온 듯 길지 않으면서도 톡톡 튀는 글은 자연스럽게 운율감을 형성하고, 비슷한 이야기 구조의 반복은 어린이들이 쉽게 이야기를 따라올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글과 어우러지는 그림은 ‘길다’는 개념을 그림책만의 방식으로 표현했습니다. 동물들마다 첫 장면에서는 각 동물들의 긴 것을 화면 가득 넓고 크게 보여주고, 다음 장면에서는 한 발짝 물러나 동물들의 모습 전체를 보여줍니다. 줌인, 줌아웃을 반복하는 것 같은 그림 구성은 책을 한 장씩 넘기는 것만으로도 시각적인 효과를 만들어 냅니다. 특히 긴 것을 표현하는 장면에서는 마치 이 안에 담지 못할 만큼 긴 것이 있다는 듯, 감각적으로 동물들의 일부분만 보여주어 그 상상을 독자들의 몫으로 남겨두었습니다. 이러한 그림은 길다는 느낌은 더욱 강하게 전달해 주고, 다음 장면에 대한 기대감 또한 증폭시킵니다. 이제 책을 펼쳐 긴~ 친구들을 만나 보세요. 즐거움이 길~게 이어집니다.
국내도서 > 유아 > 3-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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