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새싹 83

까만 귀 토끼의 선물

송은경 지음 | 씨드북
까만 귀 토끼의 선물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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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18년 06월 12일 | 페이지 : 40쪽 | 크기 : 21 x 28cm
ISBN_13 : 979-11-6051-193-2 | KDC : 810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500 | 독자 서평(0)
토끼들이 씨앗 심기
나누는 자연의 이치를 그렸어
씨앗 세 알 심었더니
까만 귀 토끼는 커다란 선물 상자를 하나 갖고 있어요. 누군가에게 전할 선물인 것 같은데 받는 이가 지워진 채, '빨간 모자가 잘 어울리는'이라고만 남아 있었어요. 까만 귀 토끼는 빨간 모자가 잘 어울리는 선물의 주인을 찾아 길을 나섭니다. 그리고 길을 지나며 만나는 동물 친구들에게 '빨간 모자를 갖고 있는지' 묻습니다. 그런데 모두들 특별한 빨간 모자를 갖고 있다고, 자신이 가장 잘 어울린다고 하는데요. 과연 이 선물 상자의 주인은 누구일까요? 선물을 받고 싶은 아이들의 마음, 그리고 선물을 전하고자 하는 누군가의 마음이 따뜻하고 재미있게 어우러지는 그림책입니다.
송은경
어려서부터 행복하고 재미있는 상상을 하면서 그림 그리는 시간을 정말 좋아했습니다. 때로는 벽지에, 때로는 장판에 그림을 그리다 엄마에게 혼나기도 했지만 상상하기와 그리기는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어른이 되어서도 대학과 대학원에서 미술을 전공했어요. 국내외에서 많은 전시를 가지기도 했습니다.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작업한 『내가 도와줄게!』는 쓰고 그린 첫 번째 그림책이랍니다.
선물을 받고 싶은 순수한 욕심과 선물을 주고자 하는 따뜻한 사랑의 공존!
아이든 어른이든 모두가 좋아하는 게 하나 있어요. 그건 바로 선물이에요. 까만 귀 토끼와 한 마을에 사는 곰, 여우, 펭귄, 코끼리도 마찬가지로 선물을 받고 싶어 해요. 까만 귀 토끼네 집에 있던 커다란 빨간 상자에 담겨 있는 선물을요. 상자 뚜껑에 뭐라고 쓰여 있는데…… 보니까 “멋진 빨간 모자가 잘 어울리는 000에게”라고 적혀 있네요. 이를 어째, 다들 선물을 받고 싶어 하는데, 누구 건지 알 턱이 없네요. 힌트는 단 하나! 멋진 빨간 모자가 잘 어울리는 누군가라는 것! 빨간 상자의 주인은 과연 누구일까요? 그리고 상자 안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요?

빨간 상자의 주인은 나야 나! 선물의 주인공은 나야 나!

누구나 선물을 받고 싶어 해요. 특별한 날에 원하는 선물을 받는 것만큼 기분 좋은 일이 또 있을까요? 그래서 생일이나 크리스마스 날이 다가오면 선물을 받을 생각에 가슴이 설레기도 해요. 이 책에도 빨간 상자에 담긴 선물을 너무나 받고 싶어 하는 곰과 여우와 펭귄과 코끼리가 등장해요. 하지만 그렇다고 모두가 선물을 받을 수는 없어요. 빨간 상자의 주인은 ‘멋진’ 빨간 모자가 잘 어울리는 누군가이니까요. 까만 귀 토끼에게 이 사실을 들은 동물들은 자기만큼 근사한 빨간 모자를 갖고 있는 동물은 없다면서 신나게 자랑을 늘어놓지요. 자기가 빨간 상자의 주인일 거라는 확신에 차서 말이에요. 사실은 자랑이라기보다는 허풍이지만,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슬며시 미소를 짓게 된답니다. 동물들이 허풍을 떠는 모습은 다른 사람들의 인정을 받길 원하는 우리와 아주 똑같아서 미워하려야 미워할 수 없거든요.

존재 자체의 가치를 일깨워 주는 소중한 선물 같은 책

곰과 여우와 펭귄과 코끼리는 일요일 낮 12시에 공원 시계탑에서 까만 귀 토끼와 만나기로 했어요. 그런데 웬걸 다들 똑같은 빨간 모자를 갖고 온 거예요. 결국 까만 귀 토끼는 모두가 보는 앞에서 빨간 상자를 열기로 했지요. 그런데 빨간 상자를 열어 보니 안에 똑같은 빨간 장갑 네 짝과 까만 귀 토끼 할머니가 쓴 편지 한 통이 들어 있는 게 아니겠어요? 까만 귀 토끼 할머니가 말하길 모두 멋진 빨간 모자가 잘 어울린다나요. 그래서 올겨울도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면서 모두에게 빨간 장갑을 한 켤레씩 선물한 거였어요. 다들 존재 자체만으로 아주 특별하고 소중하다는 걸, 할머니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던 게 아닐까요? 비록 가끔은 욕심을 부리고 허풍을 떨 때도 있지만 말이에요. 할머니 덕분에 이제는 곰도 여우도 펭귄도 코끼리도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깨닫게 되었을 거예요. 동물들의 재밌는 너스레가 가득한 글과 천 위에 그린 것 같은 따스한 분위기의 그림이 어우러진 책 『까만 귀 토끼의 선물』이 선사하는 재미와 감동을 놓치지 마세요!
국내도서 > 유아 > 3-4세
국내도서 > 유아 > 5-6세
국내도서 > 그림책 > 우리나라 그림책

따뜻해지는 책
상상력이 뭉게뭉게

내가 도와줄게!
송은경 글·그림
야옹이와 멍멍이의 박치기
김원석 글, 송은경 그림, 김지선 기획, 이재정 전승 및 응용종이접기 편집
우리 꼬리낚시 가자!
송은경 글·그림

산딸기 크림봉봉
에밀리 젠킨스 글, 소피 블래콜 그림, 길상효 옮김
선생님, 기억하세요?
데보라 홉킨슨 글, 낸시 카펜터 그림, 길상효 옮김
…아나톨의 작은 냄비
이자벨 까리에 글, 권지현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