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자 프랑코

치모 아바디아 지음, 유 아가다 옮김 | 지양어린이
독재자 프랑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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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18년 07월 25일 | 페이지 : 56쪽 | 크기 : 19 x 27cm
ISBN_13 : 978-89-8309-053-9 | KDC : 840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500 | 독자 서평(0)
토끼들이 씨앗 심기
나누는 자연의 이치를 그렸어
씨앗 세 알 심었더니
에스파냐의 독재자 프란시스코 프랑코. 하지만 그는 널리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이 책은 프랑코의 탄생부터 죽음까지 그리고 그 이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어릴 적부터 정사각형을 좋아하던 프랑코는 온 세상을 정사각형으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세상에는 프랑코와 다르게 동그라미나 세모, 직사각형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죠. 성인이 된 프랑코는 그런 세상이 너무 싫었고 이런 세상을 바꾸고자 했습니다. 자신과 의견이 다른 사람들을 힘으로 억누르고 수천 가지 다양한 모양들을 모조리 땅속에 묻어버렸습니다. 이렇게 그는 39년 동안이나 에스파냐를 독재했던 것이죠.
치모 아바디아
1983년 에스파냐의 알리칸테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슈퍼 영웅들을 다룬 미국과 프랑스 만화를 즐겨 읽으면서 그림에 대한 열정을 키웠습니다. 18세 때 체육학을 공부하기 위해 마드리드로 갔지만, 마지막 학기에 마드리드의 미술 전문학교(ESDIP)에 등록하여 6개월 동안 출판 일러스트레이션 및 코믹스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2010년 첫 번째 성공을 거둔 그래픽 노블 『Clonk』를 출판했고, 이 작품으로 바르셀로나 살롱 델 코믹스(El Salon del Comic de Barcelona)에서 최우수 신인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이 책은 2011년 로스앤젤레스 타임지가 선정한 최우수 그래픽 노블에 선정되었습니다. 그 외 『초콜릿의 양면성(La bipolaridad del chocolate)』, 『노란색 문(La puerta amarilla)』, 『어른이 되면 아이가 되고 싶어요(De mayor quiero ser pequeno)』 등을 프랑스에서 출판했습니다. 최근에는 그래픽 노블을 아동문학에 접목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에스파냐 SM 출판사에서 『새 발명가(El inventor de pajaros)』를 출판했습니다.
유 아가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 대학원에서 에스파냐 어를 전공했습니다. 에스파냐와 중남미의 좋은 작품들을 우리나라에 소개하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에스파냐 어로 번역한 우리나라의 작품들을 멕시코와 에스파냐에서 출판하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얘가 먼저 그랬어요!』 『눈을 감고 느끼는 색깔여행』 『내 사촌 다운』 『세상의 모든 병을 고치는 꼬마의사』 『나쁜 말 팔아요』 등이 있고, 에스파냐 어로 옮긴 책으로는 『조그만 발명가』 『두 사람』 『지하정원』 『과학자가 되는 과학적인 비결』 등이 있습니다.
에스파냐의 독재자 프란시스코 프랑코에 대한 이야기다. 역사의 한 부분이 분명하지만 후세의 사람들에게는 완전히 잊혀진 독재자 프랑코.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났을까? 그 까닭은 프랑코를 추종하는 사람들이 에스파냐의 역사 교과서에서 그 시대를 지워 버렸기 때문이다. 전쟁과 폭력, 억압과 저항, 고문과 죽음으로 얼룩졌던 가슴 아픈 독재 시대를 이 책은 기하학적인 선과 면, 그리고 간결한 글로 단순화시켜 보여준다. 그렇게 함으로써 작가의 의도는 더 분명해지고 충격은 더 크게 다가온다. 검정색과 강렬한 원색 성향의 바탕색으로 조화를 이룬 이 아름다운 그림책을 보면서 우리는 자유와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지, 그리고 어떻게 그것을 지켜 나가야 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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