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엄마

김다노 글, 오정택 그림 | 주니어RHK
나중에 엄마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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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18년 07월 25일 | 페이지 : 60쪽 | 크기 : 14.4 x 21.4cm
ISBN_13 : 978-89-255-6343-5 | KDC : 810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500 | 독자 서평(0)
세대 간의 소통
친구와 놀고 싶은 간절함, 신나는 판타지
민율이와 특별한 친구들
오늘은 바로의 생일이에요. 열 번째 생일을 맞아 엄마에게 약속한 대로 개 선물을 해 달라고 합니다. 그러자 엄마는 바로를 보면서 "나중에!"라고 하지요. 매번 "나중에!"라고만 외치는 엄마 때문에 바로는 많이 속이 상했어요. 그때였어요. 갑자기 어디에선가 바람이 휘몰아치더니, 눈앞에 작은 햄스터가 나타났어요. 엄마가 햄스터로 변해버린 것이지요. 나중에 엄마가 갑자기 햄스터로 변해버리다니, 과연 엄마는 다시 원래의 모습대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김다노
1983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2017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그런 하루』가 당선되어 등단했습니다. 늘 어린이의 눈으로 이야기하는 어른이고 싶습니다.
오정택
1972년 부산에서 태어났습니다. 홍익대학교에서 섬유미술학과와 동대학원 공예디자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studio gon 디자인실장으로 일했으며, 2001년부터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제14회, 15회 노마 콩쿠르에서 입상하였습니다. 그린 책으로『너는 커서 뭐 할래?』『코끼리가 최고야』『아무도 펼쳐 보지 않은 책』『오리는 일학년』『내가 좋아하는 장소에게』등이 있습니다.
나중에 어른'들이 꼭 읽어야 할 유쾌한 동화!
“약속을 어긴 엄마는 햄스터로 변한대요!”

바로의 열 살 생일날 일어난 어메이징한 사건!


바로는 눈을 뜨자마자 엄마에게 달려간다. 그토록 기다린 열 살 생일날이기 때문이다. 1년 전부터 개를 키우고 싶다고 조르던 바로에게 엄마는 “나중에, 바로가 열 살이 되면.”이라고 말했었다.
이런 바로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엄마는 생일 선물을 달라는 바로에게 불쑥 책 한 권을 내민다. 이렇게 허탈할 수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개는?”이라고 묻는 바로에게 엄마는 이렇게 말한다. “나중에!”

“만날 나중에, 나중에래! 엄마 정말 미워어어어!”(6쪽)

얼굴이 찐만두처럼 부풀어 오른 바로가 참지 못하고 꽥 소리를 지르자, 어디선가 강한 바람이 불어와 온 집 안을 휩쓴다. 과연 바로의 집에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반전과 기발함이 돋보이는 흥미로운 이야기!
바람이 잦아들자, 바로가 고개를 든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엄마가 보이지 않는다. 그때 바로의 발등이 따끔! “찍, 바로야!” 이건 분명 엄마 목소리인데, 작고 둥근 햄스터 한 마리가 바로를 올려다보고 있다. 혹시…… 엄마?
바로의 요구나 부탁에 습관적으로 “나중에.”라고 대꾸하는 엄마. 나중이 아니라, 지금 당장 자신의 말에 호응해 주길 바라는 바로. 이 두 사람의 신경전은 엄마가 햄스터로 변하는 사건을 통해 새로운 방향으로 흘러간다.
독자들은 햄스터로 변한 엄마를 보며 울음을 터트리는 바로를 상상할 것이다. 그러나 바로는 울기는커녕, 엄마더러 손이 닿지 않는 침대 밑에 들어가 최강딱지를 찾아오라고 말한다. 독자의 예상을 무너뜨리며 소소한 반전의 묘미를 선사하는 이야기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기발하고 유쾌하다. 또한 순수하면서도 능청스럽고, 귀여우면서도 익살맞은 바로의 캐릭터는 시종일관 독자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작품의 분위기를 북돋운다.

‘나중에 어른’들을 향한 아이들의 따끔한 경고

“바로가 엄마를 사람으로 되돌리는 방법을 알 리 없어요. 다만, 엄마가 햄스터로 변한 이유는 알 거 같았어요. 바로가 여덟 살 생일 때 받고 싶었던 선물이 바로 햄스터였거든요. 엄마는 그때도 바로에게 ‘나중에’라고 했어요.”(12쪽)

아이들과 대화를 나눌 때, 부모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 중 하나가 “나중에.” 일 것이다. “나중에 사 줄게.”, “나중에 가자.”, “나중에 놀아.”……. 아이들이 정작 듣고 싶은 말은 “지금 네 이야기를 들어 줄게.”, “당장 뭘 하고 싶니?” 일 텐데 말이다.
작품 속 바로는 엄마가 햄스터로 변한 이유를 깨닫는다. 그것은 엄마가 수시로 내뱉었던 “나중에.”라는 말 때문이다.
저자는 바로와 엄마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과의 약속을 미루기만 하는 현실 속 ‘나중에 어른’들의 무책임한 태도를 꼬집는다. 더불어 어른들의 지시에 따라 행동하고, 매사에 그들의 제약을 받아 왔던 아이들에게 작품 속 바로가 엄마에게 지시를 내리고, 엄마의 부탁을 단칼에 거절하는 모습들을 통해 조금이나마 현실의 답답함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다.
“나중에.”라는 말을 달고 사는 엄마답게, 엄마는 햄스터 말고도 몇 번이나 다른 동물의 모습으로 변한다. 과연 바로와 엄마 사이에 어떤 일들이 펼쳐지게 될까?
유쾌함과 유머러스함이 가득한 이야기이지만, 이 안에는 가족 간의 은은한 사랑의 기운이 스며있다. 그러니 ‘나중에’가 아닌, ‘지금 당장!’ 책장을 열어 흥미로운 바로의 이야기 속으로 떠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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