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그림책 나비잠

머리 감는 책

최정선 글, 김동수 그림 | 보림
머리 감는 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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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18년 10월 25일 | 페이지 : 26쪽 | 크기 : 15 x 17cm
ISBN_13 : 978-89-433-1179-7 | KDC : 810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500 | 독자 서평(0)
토끼들이 씨앗 심기
나누는 자연의 이치를 그렸어
씨앗 세 알 심었더니
머리 감는 것이 싫다고요? 우리 몸을 깨끗하게 하려면 머리를 꼭 감아야 하는 걸요. 비누가 눈에 들어갈까, 머리를 감는 것이 두려운 아이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사자와 캥거루, 말 등 친숙한 동물들과 함께 머리를 감는다면 우리 아이들도 머리 감는 것이 즐거워지지 않을까요? 이 그림책을 보고 머리 감는 습관을 가지고 깨끗하게 생활하는 아이가 될 수 있도록 우리 함께 노력해 보아요.
최정선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였고 지금은 어린이 책을 기획, 편집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물』『불』『공기』『흙』『간식을 먹으러 온 호랑이』『깜박깜박 잘 잊어버리는 고양이 모그』『꼬마 돼지』등이 있습니다.
김동수
동덕여자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하였습니다. 2001년 한국출판미술대전에서 대상을, 2002년 보림창작그림책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어린이들의 엉뚱한 생각이나 걱정거리에 관심이 많으며, 단순하고 소박한 그림이 특징입니다. 『천하무적 고무동력기』『감기 걸린 날』『엄마랑 뽀뽀』를 쓰고 그렸으며, 『으랏차차 탄생 이야기』『할머니 집에서』『수박씨』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어흥! 사자가 입을 떠억 벌리고 으르렁거려요. 아이, 무서워라. 사자는 힘이 세고 용감해요. 펄럭이는 갈기도 멋있고요. 그래서 사자를 동물의 왕이라고 부르나 봐요. 그런데요, 용감한 사자는요, 머리를 감을 때 빨간 샴푸캡을 얌전하게 쓴대요. 그러고는 머리를 북북박박 구석구석 문질러서 거품을 구름처럼 올리고, 쏴아아 쏟아지는 물줄기 밑에서 늠름하게 머리를 헹군대요. 용감한 사자는 이렇게 머리를 감는대요.

머리 감기가 싫다고요? 무섭다고요?

아기 머리 감기기는 부모들에게 아주 어려운 숙제입니다. 목욕이나 물놀이를 좋아하는 아기도 머리를 감기려고만 하면 울고 뻗대고 도망치기 일쑤니까요. 하지만 아기 입장에서 보면 그럴 만도 해요. 아무리 조심해도 비눗물이 눈에 튀고 헹굼물이 얼굴로 흘러내리니까 싫고 무섭잖아요. 헹굴 때 물줄기가 머리에 닿는 것도 무서울 거예요. 자세도 불안정한데다가 눈까지 감으니까 물소리도 더 무섭게 들리고요.
그래서 어른들도 노력을 많이 해요. 살살 달래고, 구슬리고, 자극 없고 향기 좋은 아기 샴푸를 사고, 아기에게 샴푸캡을 씌우고, 우산을 이용해서 물소리를 무서워하지 않게 연습도 시켜요. 두려움을 없애고 익숙해지도록, 머리 감기가 즐거워지도록 만들려고요.

용감한 사자가, 귀여운 참새가, 달리기 잘하는 말이 머리를 감는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머리 감는 책’이에요. 아기들이 좋아하는 동물둘이 차례로 등장해서 머리를 감아요. 용감한 사자가, 귀여운 참새들이, 달리기 잘하는 말과 뜀뛰기 잘하는 캥거루 모자가 제각기 아주 엉뚱하고 재미나게 머리를 감지요. 앞 장면은 동물들의 평상시 모습이에요. 무서운 얼굴로 으르렁거리는 사자, 전깃줄에 조르륵 늘어서서 재잘대는 참새들, 힘차게 달리는 말, 겅중겅중 뛰어가는 캥거루가 등장해요.
책장을 넘기면 저마다 이렇게, 저렇게, 요렇게, 조렇게 하얀 거품을 머리에 올리고, 쏟아지는 물줄기 아래에서 머리를 헹궈요. 머리를 박박복복, 조물조물 문지르며 거품을 내는 모습이나 머리를 헹구는 모습이 하나같이 얼마나 귀엽고 장난기가 넘치는지 몰라요. 마지막엔 귀여운 여자아이 봄이가 등장합니다. “그럼 우리 봄이는 어떻게 머리를 감을까요?” 머리를 감고 난 뒤엔 또 무얼 할까요?

상냥한 글, 사랑스런 캐릭터, 오밀조밀 재미난 이야기 - 즐거움을 통해 익숙해지기

이 책은 엄마가 아기에게 말하듯 조곤조곤 상냥하게 어린 독자에게 말을 겁니다. 묻고 답하는 형식을 빌려서 어린 독자가 책에 몰입하기 쉽고, 책장을 넘길 때마다 예상치 못한 즐거움도 한껏 맛볼 수 있어요.그림 또한 인지하기 쉽게 형태가 분명하고 색채가 화려하며 명랑합니다. 무엇보다 정겹고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어린 독자들의 눈길을 단박에 사로잡지요. 보드북이라서 다루기도 편해요.
머리 감는 과정은 엉뚱하기도 하고 오밀조밀 재미납니다. 책을 보는 내내 입가가 실룩실룩, 미소가 멈추질 않아요. 다 같이 거울을 보는 마지막 장면에 이르면 마치 함께 머리를 감은 듯 개운하면서도 흐뭇합니다. 틀에 갇히지 않은 상상력, 작가 특유의 은근한 유머가 마음을 따뜻하게 해줘요. 눈치 빠른 독자들은 표지에 담긴 비밀도 쉽게 알아차릴 수 있을 거예요. 이 책을 읽으면 슬그머니 머리가 감고 싶어진답니다. 정말이에요. 자, 그럼 다 같이 시원하게 머리를 감아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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