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서관 그림동화 215

나보다 멋진 새 있어?

매리언 튜카스 지음, 서남희 옮김 | 국민서관
나보다 멋진 새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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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18년 09월 27일 | 페이지 : 40쪽 | 크기 : 21 x 28.5cm
ISBN_13 : 978-89-11-12633-0 | KDC : 840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500 | 독자 서평(0)
토끼들이 씨앗 심기
나누는 자연의 이치를 그렸어
씨앗 세 알 심었더니
빌리는 늘씬하고 가느다란 다리를 가지고 있어요. 그런데 고양이와 부엉이, 다른 새들까지 빌리의 다리가 너무 가늘어서 이상하다며 수군거리기 시작해요. 모두에게 놀림을 받아 주눅이 든 빌리는 자신감이 떨어졌어요. 그래서 가느다란 다리를 보완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노력을 해요. 운동도 하고 열심히 먹기도 하고 옷으로 가려도 보지만 더 우스꽝스러워 보일 뿐이었어요. 그렇게 울적한 마음으로 산책을 하던 그때! 빌리의 눈에 빌리에게 힘이 되어 줄 무언가가 들어와요. 과연 울적한 빌리를 다시 웃게 할 방법은 무엇일까요?
매리언 튜카스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나 국제적으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주요 디자인 광고 회사에서 일하며,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많은 사랑을 받는 손 글씨체를 만들었습니다. 국내 출간된 미술 놀이 책으로 『핑거 프린트 아트』『나도 예술가처럼』이 있습니다. 지금은 남편과 아들 둘과 함께 런던에 살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나보다 멋진 새 있어?』가 있습니다.
서남희
서강대학교에서 역사와 영문학을, 대학원에서 서양사를 공부하고 미국 UCLA Extension에서 TESOL(영어 교수법)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미국 미시간 주에서 10년간 살면서 Haslett Adult Education의 영어 클래스에서 보조교사, 이스트 랜싱에 있는 ‘한마음 한글학교’의 외국인반 교사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했습니다. 『볕 드는 마루에서 만난 그림책과 작가 이야기』 『꼬마 영어그림책』을 썼고, 『페페 가로등을 켜는 아이』 『마녀에게 가족이 생겼어요』 『별을 헤아리며』 『꿀벌 나무』 『왕의 그림자』『작은 새의 노래』 등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다르면 안 되나요?
어느 산책하기 딱 좋은 날 빌리는 집을 나서요. 그런데 고양이와 부엉이 그리고 다른 새들까지 빌리의 다리가 너무 가늘어서 이상하다며 수군거리기 시작해요. 모두에게 놀림을 받아 주눅이 든 빌리는 자신감이 떨어졌어요. 힘이 쭉 빠져 자세마저 구부정해졌지요. 우리는 자신과 다른 외모나 특성에 대해서 수군거리고 험담하는 일에 왜 이리 적극적인 걸까요? 외모뿐 아니라 집단의 기질이나 성격이 달라 어울리지 못해도 쉽게 눈총을 받는 현실이지요. 그림책 속에서 이 상황을 대처하는 빌리의 지혜는 획일화된 사회 속에서 남들과 다르지 않기 위해 부단히 애쓰는 우리 모두에게, 자신만의 개성을 잊고 사는 것은 아닌지, 질문을 던집니다. 과연 빌리는 어떻게 이 상황을 헤쳐 나갈까요?

빌리는 먼저 자신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해요. 열심히 운동해서 다리를 굵게 만들려고 했지만 아무 소용없었어요. 소시지를 산더미처럼 쌓아 놓고 먹어 보지만, 배만 불뚝 나올 뿐이었어요. 옷으로 가려 보아도 우스꽝스러워 보일 뿐이었고요. 울적한 맘을 달래기 위해 산책을 하다 문득 들어간 미술관. 그곳에서 빌리는 참신한 영감을 얻습니다. 바로 다리 대신 부리를 돋보이게 하는 것이지요. 빌리는 물감을 가져와 부리에 예쁘게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월요일은 앙리 마티스처럼, 화요일은 잭슨 폴록처럼, 매일매일 연이은 아트 퍼레이드가 시작되었어요. 빌리를 놀리던 새들과 고양이, 부엉이도 이를 보고 크게 감탄하고 찬사를 보냅니다. 빌리의 예술적인 부리는 선망의 대상이 되었지요. 이제 빌리는 가느다란 다리는 더 이상 신경도 안 쓰였어요. 사실은 그 다리마저 자랑스러워졌지요! 빌리를 통해 거장의 예술 작품처럼 누구나 각자의 매력과 가치가 있다는 걸 재치있게 보여 줍니다. 그림책에 등장하는 거장들의 작품을 맞춰 보는 재미도 쏠쏠할 거예요.

나는 나야!
마지막 장면에서 빌리는 가끔 부리를 원래대로 빨갛게 놔두기도 해요. 더 이상 가리려 하지 않고 다른 것으로 덮으려 하지도 않고 모든 가면을 벗어 던진 것이지요. 그래도 고양이와 부엉이는 ‘다리가 기막히게 늘씬해!’라며 찬사를 보내요. 수많은 시도 끝에 빌리는 드디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인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하지 않아도 되고 크게 부족하지도 않은 딱 ‘군더더기 없는 상태’인 것이지요. 이처럼 자기 본연의 모습에 당당해질 때 우리는 가장 빛을 발합니다. 빌리는 ‘다르다’는 것은 ‘틀린’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며, 경쟁 사회 속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며 자신감을 상실한 독자들의 마음에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자부심과 자신감을 심어 줍니다.
국내도서 > 유아 > 5-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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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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