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가 출렁이는 여기는 항구

조성은 글, 윤정미 그림 | 책과함께어린이
세계사가 출렁이는 여기는 항구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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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18년 11월 17일 | 페이지 : 176쪽 | 크기 : 18.8 x 23.5cm
ISBN_13 : 979-11-88990-13-9 | KDC : 900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500 | 독자 서평(0)
문명이 시작되던 아주 옛날부터 사람들은 가장 오래된 교통수단이라고 할 수 있는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넜어요. 배가 출발한 곳도,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도착한 곳도 바로 항구였어요. 항구는 단순히 배가 드나드는 곳이 아닌,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려는 사람들의 입구이자 출구였죠. 쉴 새 없이 바닷물이 들락대듯, 항구는 서로 다른 땅에서 살아 온 사람들이 만나고, 헤어지고 하나 되었던 특별한 공간이었어요. 항구에서 서로 다른 문화와 인종이 만나 또 다른 역사를 써 내려갔지요. 아프리카 알렉산드리아 항구에서는 이집트와 그리스가 만났고(2장), 유럽 아말피 항구에서는 기독교와 이슬람이(3장), 아시아 홍콩 항구에서는 동서양이 만났어요(5장). 항구에서 맺어진 만남들은 역사의 흐름을 바꾸어 놓았지요. 이 책은 문명이 시작된 땅 서아시아에서 출발해 지구 한 바퀴를 돌아 아메리카 대륙까지, 세계사 주요 장면에 등장하는 항구 여섯 곳으로 안내합니다.
조성은
들판과 하늘이 만나는 땅 김제에서 태어나 산으로 둘러싸인 함양에 살고 있습니다. 책 만드는 일을 하다가 지금은 역사와 지리에 대한 책을 쓰고 있습니다. 그동안 역사 인물 이야기 『그의 20대』와 역사를 품은 항구 이야기 『역사의 나들목 여기는 항구』를 펴냈습니다.
윤정미
대학에서 의상디자인을 공부했고, 호텔에서 마케팅에 관한 일을 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함께 가면 좋아요』 『자꾸자꾸 배아픈 도도』『조선 역사 그날, 무슨 일이?』 『토끼와 고슴도치』『나 좀 도와줘』 등이 있습니다.
쉴 새 없이 들락대는 바닷물처럼, 사람이 만나고 역사가 흐르는 곳.
드넓은 땅을 정복하려는 사람들이 앞다투어 두드린 입구.
지구 끝까지 가 보려던 탐험가, 꿈을 이루고자 했던 사람들의 출구.

여기는 항구랍니다!
지중해 수천 년 역사를 품은 비블로스 항구부터
100년 전 부자가 되고픈 사람들이 찾은 시애틀 항구까지
세계사가 출렁이는 항구로 출발!

세계사를 뒤흔든 사건들의 무대, 항구!
고대 서아시아부터 100여 년 전 아메리카까지,
역사를 품은 세계 항구 이야기

문명이 시작되던 아주 옛날부터 사람들은 가장 오래된 교통수단이라고 할 수 있는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넜어요. 배가 출발한 곳도,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도착한 곳도 바로 항구였어요. 항구는 단순히 배가 드나드는 곳이 아닌,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려는 사람들의 입구이자 출구였죠.
쉴 새 없이 바닷물이 들락대듯, 항구는 서로 다른 땅에서 살아 온 사람들이 만나고, 헤어지고 하나 되었던 특별한 공간이었어요. 항구에서 서로 다른 문화와 인종이 만나 또 다른 역사를 써 내려갔지요. 아프리카 알렉산드리아 항구에서는 이집트와 그리스가 만났고(2장), 유럽 아말피 항구에서는 기독교와 이슬람이(3장), 아시아 홍콩 항구에서는 동서양이 만났어요(5장). 항구에서 맺어진 만남들은 역사의 흐름을 바꾸어 놓았지요.
이 책은 문명이 시작된 땅 서아시아에서 출발해 지구 한 바퀴를 돌아 아메리카 대륙까지, 세계사 주요 장면에 등장하는 항구 여섯 곳으로 안내합니다.

생생한 현장감이 돋보이는 서술,
항구를 대표하는 유물·유적이 들려주는 세계사

수천 년 전부터 항구는 세계 곳곳에서 온 사람들로 북적이던 곳이었어요. 배에 가득 싣고 온 물건을 교환하며 종교와 사상, 예술 등도 함께 오갔고 새로운 문화가 꽃피었지요. 이렇듯 항구를 드나들던 사람과 물건, 그리고 바다를 향해 우뚝 솟아 있던 건축물들은 역사와 문화를 만든 주인공이었어요. 바로 그 주인공들이자 각 항구를 대표하는 이야기꾼들이 나와, 자신들이 항구에서 보고 겪은 세계사 사건들을 실감나게 풀어 갑니다.
3000년 전 페니키아 비블로스 항구를 어슬렁거리던 고양이, 지구 최고의 도서관이었던 2300년 된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유럽 종이의 조상인 1000년 된 아말피 종이, 400년 전 노예 무역을 불러 온 설탕, 홍콩 빌딩숲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150년 된 홍콩상하이은행, 100년 전 아메리칸 드림을 이끈 금덩이가 각 장을 이끄는 화자들이지요. 이들은 독자와 이야기를 주고받듯 현장감 넘치는 말투로 항구의 역사뿐 아니라 풍경과 분위기 등을 생생하게 묘사합니다. 읽는 이로 하여금 마치 바다 건너 항구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을 불러일으키지요.

홍콩에는 왜 영어로 된 지명이 많을까?
우사인 볼트의 나라, 자메이카 사람 대부분이 흑인인 이유는?
오늘날 세계를 만든 그때 그 사건

별개의 사건으로 인식되던 세계사 장면들이 이 책에서는 자연스레 한 흐름으로 이어집니다. 4장, 노예 무역을 부른 설탕 이야기는 카리브 해를 누빈 해적들과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5장, 홍콩 항구에서는 아편 전쟁 이야기로 시작해, 지구 반대편 땅 이집트 수에즈 운하까지 아우르지요. 그리고 6장 시애틀 항구에서는 100여 년 전, 금을 찾아 떠난 미국인의 이야기로 시작해, 백인들에게 자연에 대한 위대한 가르침을 남긴 인디언 추장,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태평양을 건넌 아시아인들까지 종횡무진 펼쳐집니다.
더 나아가 이 책은 과거에 항구에서 벌어진 사건들이 21세기를 살아가는 오늘날 우리들의 현실과 얼마나 긴밀히 연결되어 있는지 보여줍니다. 이를 테면, 오늘날 자메이카는 아프리카와 떨어져 있지만 노예 무역으로 수많은 흑인들이 끌려오며, 인구 대부분이 흑인인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중국이라는 거대한 나라는 아편 전쟁에 패하며 한때 홍콩을 영국에 넘겨주게 되었지요. 다시 중국 땅이 된 오늘날에도 홍콩에는 영어로 된 지명이 남아 있고, 세계 변방이었던 섬나라 영국은 세계 중심에 서게 되었어요.
이렇듯 항구라는 무대의 승자가 끊임없이 바뀌며 역사는 흘러갔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가 오늘날 모습을 이루기까지 과정을, 항구를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흥미롭게 알려 주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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