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어린이 창작동화 26

푸른 고래의 시간

임어진 글, 윤현미 그림 | 열린어린이
푸른 고래의 시간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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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18년 11월 14일 | 페이지 : 184쪽 | 크기 : 15 x 21cm
ISBN_13 : 979-11-5676-100-6 | KDC : 810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500 | 독자 서평(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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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고래의 시간』은 우리 사회에 은연중에 배어 있는 편견과 차별의 문제를 다룬 단편 동화집입니다. 남녀차별, 빈부차로 인한 무시, 그릇된 편견과 고정관념 등 우리가 뛰어넘어야 할 생각과 태도를 돌아보게 합니다. 기성세대가 지닌 편견이 어떤 불편한 심경과 상처를 남기는지 어린이들의 눈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장애인이나 이주 노동자를 향한 곱지 않은 시선, 여성 혹은 남성이라서 억지로 씌워진 허울, 관습이 낳은 말과 행동이 답습되는 현실의 풍경 등을 예민한 작가의 눈으로 포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온 이주 노동자와 70년대 독일로 간 간호사를 연결시켜 이주 노동자 또한 누군가의 가족임을 말하는 「바니에게 가는 길」, 입양아였던 연예인을 향해 쏟아 내는 비방글과 상급 학교 학생들의 언어 폭력, 자기 발전을 위해 공부하는 엄마 등의 이야기가 엮인 「졸업 연습」 등 모두 6편의 단편이 들어 있습니다.
임어진
성균관대학교에서 한국철학을 공부했습니다. 『델타의 아이들』로 2009년 제3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대상을, 단편동화 「편지함」으로 2006년 샘터 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푸른 고래의 시간』『또도령 업고 세 고개』『이야기 도둑』『이야기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보리밭 두 동무』『사라진 악보』『도깨비 잔치』등이 있습니다.
윤현미
꼭두일러스트 교육원에서 그림책 공부를 하였습니다. 어린이와 우리 이웃의 삶, 할머니와 해녀, 춤과 당나귀에 관심을 갖고 그림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어린이 책 출판사에서 디자인 일을 하기도 했고, 지금은 충무로에 있는 작은 에이전시에서 그림을 그리고 그래픽 디자인 일을 하고 있습니다.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우리 곁 편견을 이야기하기


우리는 알게 모르게 여러 편견을 갖고 살고 있습니다. 편견인 줄 모르고 쏟아내는 말과 행동으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여자라서 해서는 안 되고 남자라서 해야 하는 일들, 가난한 나라에서 온 사람에 대한 무시, 기존의 관습과 다른 모든 것에 대해 갖는 의심 어린 시선 등 우리를 가두는 생각들이 많습니다.

『푸른 고래의 시간』은 우리 안에 숨어 있는 편견들과 그로 인해 불편해지는 마음을 요즘 어린이들의 경험 안에 잘 녹여 보여 주고 있습니다. 무거운 주제를 다루지만 전혀 무겁지 않게 문제를 드러내고 곱씹게 합니다. 적절한 상황 묘사와 차분하면서도 탄탄한 심리 묘사로 우리 사회의 편견의 양태를 그리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편견이 편견임을 깨닫고 그것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모습을 설득력 있게 그리고 있습니다.

「바니에게 가는 길」은 외국인 노동자를 대하는 우리의 시선이 어떠한지 잘 보여 줍니다. 일호네 집에 세 들어 살게 된 불법 체류 노동자 가족과 1970년대 독일 파견 간호사였던 진진네 큰 외할머니 일을 대비시켜 해외 노동자들이 겪는 힘겨운 삶과 우리의 편협한 시선을 돌아보게 합니다. 「졸업 여행」에서는 엄마의 외국 유학과 결혼 안 하고 자기 일을 하는 고모를 두고 사람들이 수군대는 상황이 불편한 은서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푸른 고래의 시간」에서 뭐든지 야무지게 잘하는 지민이가 불편했던 정우의 생각이 바뀌는 과정을 광화문 촛불 시위와 함께 풀어갑니다.

편견을 뛰어넘고 사랑을 배워 가는 아이들, 푸른 고래의 시간

때때로 사람들은 한쪽으로 기울어진 생각에 갇혀 누군가를 억누르고 편 가릅니다. 자신과 다르다는 이유로 다른 이를 잘못된 사람처럼 취급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편견과 차별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힘겨운 시간을 보냅니다. 혼자서는 좀처럼 그것을 이겨내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모두 함께 힘을 모은다면 차별과 편견을 넘어 밝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푸른 고래의 시간』 속 아이들은 손을 잡고 앞으로 걸음을 내딛는 모습으로 우리에게 푸른 희망을 전합니다.

「바니에게 가는 길」의 진진과 친구들은 인사도 없이 떠나야 했던 헤르미온느를 진심으로 걱정합니다. 국적과 인종을 넘어 함께 자라야 할 어린이로 여깁니다. 「별빛이 시작될 때」의 주인공은 아빠 없는 외로움을 서글서글한 친구 은서를 향한 풋풋한 마음으로 바꾸어 나갑니다. 「졸업 여행」 속 은서는 엄마의 빈자리를 향해 던지는 시선에 더 이상 작아지지 않습니다. 「푸른 고래의 시간」에서 지민이와 정우는 함께 힘을 합쳐 새 세상으로 나아가는 작은 힘이 되었고 여자는 이렇다는 편견에서 훌쩍 벗어납니다. 우리의 주인공들 모두 푸른 고래처럼 더욱 당차게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갑니다. 푸른 고래의 시간은 그런 아이들의 시간임을 작가는 찬찬히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를 비추는 거울, 열린어린이 창작 동화

『푸른 고래의 시간』은 열린어린이 창작동화 중 일곱 번째로 펴낸 국내 창작 동화입니다. 열린어린이 창작동화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의 삶과 함께하며 따뜻하고 너른 눈으로 어린이들의 삶과 꿈을 담습니다. 성장하는 어린이들의 내면을 껴안고 어린이들의 넘치는 상상력을 북돋우는 어린이문학이 되길 바랍니다. 현실에 발 딛고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모습을 비추고자 합니다. 열린어린이 창작동화가 이 시대의 어린이를 일깨워 주는 어린이문학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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