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날린 작은 신문

호세 사나브리아 글, 마리아 라우라 디아즈 도밍게스 그림, 윤혜정 옮김 | 지학사아르볼
바람에 날린 작은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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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18년 12월 15일 | 페이지 : 48쪽 | 크기 : 21.5 x 22.5cm
ISBN_13 : 979-11-6204-041-6 | KDC : 850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500 | 독자 서평(0)
신문이 세상에 태어나 판매대로 옮겨졌어요. 많은 신문들이 하나둘 다른 사람들을 통해 세상에 나가게 되었지요. 딱 하나 작은 신문만 빼고요. 작은 신문은 판매대 위에 계속 남아 있었어요. 그러다가 어디에선가 바람이 불었고, 작은 신문은 한 장씩 바람에 날려가게 되었지요. 바람에 날려 간 작은 신문은 세상으로 흩어져 여행을 하게 됩니다. 아이와 함꼐 놀기도 하고, 사랑을 배우기도 하고, 알록달록 바뀌기도 하지요. 그렇게 한 장 한 장 흩어진 작은 신문이 세상을 배워가는 이야기가 우리에게 따스히 전해집니다.
호세 사나브리아
콜롬비아에서 태어나 1992년부터 아르헨티나에서 살며 일하고 있습니다. 브라티스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와 볼로냐 아동국제도서전에서 작품이 전시되어 인정받았으며, 2017년 『시간이 가면』으로 배첼더 상을 받았습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일러스트레이션 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마리아 라우라 디아즈 도밍게스
1970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래픽디자인을 공부하고 그림을 그리고 책을 쓰고 있습니다. 이야기, 시 경연 대회에서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윤혜정
성신여자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빌레펠트 대학교에서 독일어를 공부했습니다. 현재 독일 책들을 우리나라에 소개하고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8, 9, 10』『미아와 모자』『썩은 모자와 까만 원숭이』『수잔네의 봄, 여름, 가을, 겨울』『어떻게 똥을 닦지?』『할아버지, 행복이 뭐예요?』등이 있습니다.
작은 신문이 찾은 커다란 행복

어느 날 아침, 작은 신문이 태어났어요. 신문들은 트럭을 타고 판매대로 옮겨졌어요.
하나둘 팔려 가는 다른 친구들과 달리, 작은 신문은 계속 남아 있었어요.
그때 어디선가 바람이 불어왔어요.
작은 신문은 바람에 날려 온 세상으로 흩어졌고
아주 특별한 여행을 시작했답니다.
사람들로 가득한 거리를 날아다니며
작은 신문은 사랑과 슬픔, 따뜻함과 추위를 배웠어요.
그리고 마침내 자신이 태어난 이유도 찾게 돼요.

시리즈 소개


아르볼 상상나무는 상상력과 감성 발달을 돕는 유아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개성 있는 그림과 기발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바람에 날린 작은 신문』은 아르볼 상상나무 시리즈로, 샤갈이 연상되는 명화풍의 그림과 함께 따스한 감동이 전해지는 그림책입니다.

잊혀 가는 신문이 아이들에게 전하는 ‘용기’

『바람에 날린 작은 신문』의 주인공은 아주 작고 초라한 존재입니다. 누구에게도 선택되지 못하고 남아 있다가 바람에 날려 떠돌고 있는 신문이지요. 하지만 작은 신문은 초라한 존재로 남지 않아요. 온 세상으로 흩어져 특별한 여행을 하고 기다림 끝에 자신의 이야기를 읽어 주는 사람도 만나니까요. 이때 작은 신문이 얻은 깨달음과 기쁨은 먼저 판매대를 떠난 다른 신문들은 경험할 수 없었던, 아주 큰 행복이지요.
작은 신문이 겪었던 외로움과 슬픔은 아이들이 성장하며 반드시, 또 자주 느끼게 되는 감정입니다. 아이들은 선생님께 더 사랑받고 싶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많이 얻고 싶지만, 그게 쉽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될 거예요. 또 친한 친구와 싸우거나 부모님께 꾸중을 들을 때는 큰 외로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왜 아무도 날 이해해 주지 않지? 왜 내 얘기를 잘 들어 주지 않지?’ 그런 생각을 하며 슬픔에 잠길지도 모르겠어요. 마치 바람에 날려 사라질 뻔한 신문처럼요.
소심하고 부끄럼 많은 아이들에게 작은 신문의 이야기는 큰 용기를 줄 것입니다. 사소하고 하찮은 한 장의 신문조차 태어난 의미가 있고,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었으니까요. 『바람에 날린 작은 신문』을 읽고 나면, 자신이 뒤처져 있거나 하찮다고 느끼던 아이들도 용기를 얻게 될 것입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에 어울리는 따뜻한 ‘나눔’ 이야기

그림책 『바람에 날린 작은 신문』은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느 겨울날 태어났어요. 이 책은 ‘나눔’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신문 하나가 바람에 날려 한 장씩 뿔뿔이 흩어지고…… 그 신문의 각 장들은 시끄러운 거리와 추운 밤을 지나 여러 사람들에게 다가갑니다. 책 속에 그려진 사람들은 아주 다양하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는 점입니다. 온종일 힘들게 집 안을 청소하는 아주머니, 아이를 돌보는 엄마, 짝사랑을하는 사람, 키우던 물고기가 죽어 슬픈 아이, 추위에 떠는 노숙인 등이지요. 그들에게 신문은 크고 작게 도움을 주고 있어요. 그런 신문이 가장 행복해진 순간은 한 남자가 기다리던 소식을 들려주었을 때예요. 『바람에 날린 작은 신문』은 행복이 먼 곳에 있지 않다는 것을 우리에게 얘기해 줍니다. 누군가에게 먼저 다가가 도움을 줄 때, 나 역시 행복해질 수 있다는 걸 짧은 그림책을 통해 알려 주지요. 나눔과 따뜻함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순간이나 특별한 날,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하면 좋을 따뜻하고 감성적인 그림책입니다.

아이와 이렇게 읽어 보세요!
상상력과 감수성, 탐구심이 쑥쑥!


이 책의 모든 장면은 의미를 담고 있어요. 아이와 함께 그림을 들여다보며 숨은 의미를 찾아보세요. ‘여기서 왜 이 아주머니의 얼굴이 밝아졌을까? 아주머니 손에 신문이 있네? 이 장면에는 신문이 어디에 있을까? 신문이 지금은 무엇이 되어 있지?’ 묻고 답하고, 찬찬히 살펴보는 과정 속에서 아이의 상상력과 감수성, 탐구심이 쑥쑥 자라날 거예요. 또한 질감이 느껴지는 듯한 그림과 모든 장에 쓰인 콜라주 기법은 아이의 상상력과 미술 감각, 표현력도 키워 줄 것입니다.

뭐 어때! 내 맘이야 -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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