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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어린 왕자
[하늘을 나는 어린 왕자 - 생텍쥐페리의 삶]
피터 시스 그림·글, 김명남 옮김 | 시공주니어 | 2014년 07월 01일
진이와 읽고 싶은 그림책
석.진맘 | 독자평점 독자 평점 | 추천(0) | 2014-09-30
진아, 어린왕자 책 읽은 적 있지? 어린왕자는 엄마 사춘기 소울 메이트였어. 당시 사춘기 소녀들은 그랬었지. 모자 안 코끼리를 모르는 어른들이 답답했어. 어린왕자는 순수한 영혼 자체였어. 여우가 기르쳐즌 사랑. 서로에게 길들고 서로 지켜주는 사랑을 찾고 싶었지.
진아. 그 어린왕자를 쓴 사람에 대한 그림책이 있더구나. <하늘을 나는 어린왕자> 책 제목이 그래. 피터 시스라는 그림책 작가가 썼대. 엄마는 그 그림책 작가도 좋아해서 주저하지도 않고 얼른 책을 읽었단다.
피터 시스도 생텍쥐베리를 아주 좋아하나봐. 생텍쥐베리에 대해 애정 어린 눈으로 그림책을 만들었더구나. 생텍쥐베리가 하늘을 나는 꿈을 이루기 위한 열정으로 가득한 사람이었다는 걸 그림책 전체에서 느끼게 해줬어. 내가 모르던 작가의 삶 이야기도 재미있는 그림으로 풀어 보여줬어. 어려서 아버지를 잃었지만 넉넉한 가정 환경 덕에 아름다운저택을 누비며 개구쟁이로 지냈대. 보통 창의적인 아이들이 엉뚱한 행동도 많이 하고 남다른 꿈도 꾸잖아. 진아, 너도 그런 구석이 있잖니. 그래서 때론 니가 기가 막힌 일을 저질러도 꾹꾹 참곤 하지 엄마는. 알고 있니? ^ ^ 그래서 생텍쥐베리는 비행기를 좋아하고 하늘을 날고 싶었나봐. 1900년 생텍쥐베리가 태어난 때 이후로는 비행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할 때라 그럴만도 한 거 같애. 급기야 비행기 나는 걸 보다가 엄마 허락도 없이 비행기를 얻어 타기도 했지. 대담한 개구쟁이지? 엄마는 얼마나 기겁했을까? 아들이 하늘 날다 떨어져 죽었음 어쩌나 싶어서. 그러면 뮈하니? 생텍쥐베리는 하늘 위에서 세상을 보며 환호하고 설렜을 텐데... 엄마가 생각해도 가슴 벅찼을 것 같아. 진아 너도 그 순간을 상상해봐. 커서 비행사가 됐을 때 생텍쥐베리는 하늘을 날면서 세상을 보고 책도 보고 그랬다고 해. 비행을 위해서 사막 생활이 외로운 것도 다 참았지. 그러면서 작가가 된 것 같아. 사막 생활을 하고 비행기에서 추락해 사막에서 지내던 경험이 있어서 어린왕자가 지구의 사막에 내리게 된 이야기를 만들었겠지? 인간세상을 사막에 비유하기도 하면서 말이야. 피터 시스는 생텍쥐베리가 하늘 날면서 산과 들의 표정에 감동하고 드넙은 바다에 감동한 것을 아무 글도 없이 그림으로 멋지게 표현했더구나. 너도 그그림을 보면 하늘을 나는 기분, 바다의 적막과 평온이 그대로 느껴질 거야. 그것 말고도 피터 시스가 표현한 생텍쥐베리의 삶이 그림 속에 너무 멋지게 그려져 있어. 태어난 얘기할 때는 해인지 달인지를 유명한 달 영화를 오마쥬해서 표현했어. 오마쥬는 자기가 존경하는 걸 자기 작품에 적절하게 녹여서 표현하는 거야. 너도 그림 그릴 때 좋은 걸 비슷하게 그려보곤 하잖아. 달이 망원경 같은 걸 눈에 찌른 것처럼 하고 있는 게 유명 영화에 나온 거란다. 그런 게 이 그림책에 많이 나와. 피터 시스 그림책 작가가 잘 하는대로 아주 짜임새 있게 생텍쥐베리의 삶을 그려놨어. 너무 멋지구나 그런 표현럭이. 엄마도 그런 능력이 있고 진이도 있기를 바란단다. 엄만 이 그림책이 참 좋았어. 그러니 너도 한번 읽어봐. 그리고 엄마가 다 못한 얘기 같이 나눠보자꾸나. 그럼 니가 읽으면 엄마에게 그림책 들고 곁에 앉아 얘기하자.
기다릴게. 진아.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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