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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님 달님이 된 오누이
[해님 달님이 된 오누이]
최양숙 글·그림, 윤정숙 옮김 | 마루벌 | 2006년 07월 23일
서구화된 전래동화
박윤정 | 독자평점 독자 평점 | 추천(1) | 2006-08-19
서구화되었다는 표현은 어쩌면 잘못된 표현인지도 모르겠다. 보다 정확한 표현은 내용은 분명 우리나라 전래동화로 누구나 잘 알고 있는 해와 달이 된 오누이의 이야기이나 그 스토리 전개의 어법과 그림의 분위기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전래의 느낌과 사뭇 다르다는 이야기이다.
'전래' 하면 말로 설명하긴 힘드나 우리 나라 전래만이 갖고 있는 그림의 분위기라는게 있고 입말이 살아있고 반복되는 어구의 표현등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수 있을것 같은데 이 <해님달님이 된 오누이>의 이야기에는 그런게 하나도 없다. 이런 느낌을 뭐라 표현해야 할지....
작가이신 최양숙님은 10년 넘게 미국에서 활동하고 계신 작가분이시라고 하니 어쩌면 미국 사람들에게 우리나라의 재미있는 전래이야기를 해 주고 싶어서 만들었기 때문에 이런 분위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또는 나)의 정서에는 다소 안맞는것 같다.
일러스트는 나름의 개성으로 이 사건이 일어난 밤 시간에 맞는 분위기를 잘 조성한듯도 하나 역시 전래는 입말과 반복의 미인데 그것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