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 그림책 16

케이블카 메이벨 이야기

버지니아 리 버튼 글·그림 , 이수연 옮김 | 키다리
케이블카 메이벨 이야기
정가
11,000원
할인가
9,900 (10% 1,100원 할인)
마일리지
495 (5% 적립)
출판정보
발행일 : 2011년 01월 01일 | 페이지 : 54쪽 | 크기 : 25.7 x 23.5cm
ISBN_13 : 978-89-92365-42-0 | KDC : 843
원제
Maybell the cable car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600 | 독자 서평(3)
교과관련
5~6세, 사회 생활 공통 공통 사회 현상과 환경 다른 나라 사람과 문화에 관심 가져요
1학년 국어 1학기 07월 6. 느낌이 솔솔
2학년 국어 2학기 12월 7. 재미가 솔솔
수상&선정
열린어린이 2011 여름 방학 권장 도서
도서정보
이 도서는 절판 입니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케이블카에 얽힌 사실을 바탕으로 하여 그림동화로 재구성한 작품입니다. 미국 서부 해안가에는 유명한 금문교가 있어 더욱 아름다운 도시 ‘샌프란시스코’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는 연중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데, 거기에는 케이블카 역할이 한 몫 단단히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샌프란시스코를 떠올렸을 때,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이 케이블카지만, 과거에는 없애질 위기에 처해진 적도 있었습니다. 버스, 전차 등의 대중교통이 발전을 하게 되면서 몇몇 사람들은 점차 케이블카에 대한 필요성을 못 느끼게 되고 도시의 구닥다리로 여기게 됩니다. 그러면서 케이블카 운행을 그만하자는 의견까지 나오게 되면서 그 이야기를 들은 케이블카 ‘메이벨’은 큰 상처를 받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케이블카 ‘메이벨’이 없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연설을 하기도 하고, 집회를 열기도 하고, 결국 투표를 하기에 이릅니다. 과연 케이블카 ‘메이벨’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시대가 변하면서 과거의 것들이 중요하지 않게 여겨지거나 필요 없다고 생각이 드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옛 것을 익히고 그것을 미루어 새 것을 안다는 ‘온고지신’의 표현에서 미루어 알 수 있듯, 옛 것이라고 해서 무조건 버리는 것은 올바르지 않은 판단일 수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케이블카가 바로 그랬습니다. 옛 것이 되어가는 그것을 그 때 아예 폐쇄해버렸다면, 지금의 명물 케이블카의 탄생은 아마 없었을 것입니다. 이 동화책을 통해 우리는 주위에 있는 옛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그 소중함과 가치를 되짚어 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버지니아 리 버튼(Virginia Lee Burton)
1909∼1968. 미국 그림책의 황금기라 일컬어지는 1930년대의 대표적 작가 가운데 한 분입니다. 버튼은 만화에만 열중하는 아들에게 보이려고 그림책을 만들기 시작했지만, 처음에는 아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고 합니다. 버튼은 거기서 꺾이지 않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의 긴박한 이야기 전개와 다이내믹한 화면 구성을 받아들여『말괄량이 기관차 치치』를 완성하였고, 이 책 한 권으로 단숨에 주목받는 그림책 작가가 되었습니다. 버튼은 이어서『작은 집 이야기』를 출간하여 그림책의 노벨상이라 일컬어지는 칼데콧 상을 받았습니다.
☞ 작가론 보기
이수연
이화여자 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고, 광고 회사에서 일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아기 오리들한테 길을 비켜 주세요』가 있습니다.
『작은 집 이야기』의 작가 버지니아 리 버튼의 아름다운 그림책

버지니아 리 버튼은 미국 그림책의 황금기인 1930년대를 대표하는 작가 중 한 사람입니다. 우리나라에는 1943년 칼데콧 상을 수상한 『작은 집 이야기』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S'자처럼 둥근 선을 주로 쓴 그림, 리듬감이 느껴지는 따뜻한 문체, 글자까지 그림의 일부로 끼워 넣는 독특한 구도 등은 그녀의 그림책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징입니다.
작가는 처음 두 아들이 좋아할 만한 그림책을 만들기 위해 창작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그녀의 작품 속에는 유독 남자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탈것이 많이 등장합니다. 작가는 『말괄량이 기관차 치치』『멜리건 아저씨와 증기삽차』『케이티와 폭설』『케이블카 메이벨 이야기』까지 모두 네 편의 탈것 그림책을 그렸습니다. 딱딱하고 차가운 기계지만 그 속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정서와 추억이 깃들어 있는지 조명하는 그림책 작업을 통해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 독자들에게도 향수와 따뜻한 인간애를 불러일으킵니다.

‘오래된 가치’를 돌아보게 하는 그림책

버튼은 그림책을 통해 잃어버린 가치를 되돌아보자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기계문명, 도시화, 비인간화 등 현대산업사회의 문제점을 돌아보고, 그와 반대로 점차 사라져가는 오래되고 아름다운 가치는 무엇인가 생각해 보게 합니다. 그의 대표작인 『작은 집 이야기』 또한 도시문명 속에서 사라져가는 작은 집, 따뜻하고 소박한 삶의 정서들을 되새겨보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옛것과 새것, 현대문명과 오래된 가치가 공존하는 방식을 보여주는 『케이블카 메이벨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진정한 ‘발전’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민주주의’에 대해 배울 수 있어요

『케이블카 메이벨 이야기』에서는 전차나 버스 등의 등장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케이블카 메이벨을 지키기 위해 샌프란시스코 시민들이 얼마나 노력하는지 엿볼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가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모임을 결성하고 케이블카의 보존을 위해 힘씁니다. 빠르고 새롭고, 효율적인 것만을 강조하는 세상에서‘옛것’의 가치를 돌아보고 그것을 보존하려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노력과, 더불어 투표와 시민참여 등의 과정을 이야기의 주요 소재로 다루어 민주주의 정신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시청에 탄원서를 넣고 케이블카의 존폐 여부를 시민투표에 부치는 과정, 그에 따른 찬반 연설과 거리 행진 등의 선거 운동, 투표과정과 개표 과정 등을 통해 아이들이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에 대해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오래 전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난
메이벨과 친구들은 도시가 바뀌어 가는 것을 보았어요.
새것이 생기고 옛것이 사라질 때도
케이블카는 늘 그대로였지요.
모두가 잠든 밤이면
메이벨과 친구들은
낮에 있었던 일을 얘기하거나
‘그때가 기억나니’ 놀이를 했습니다.
(본문 18쪽)

사람들은 메이벨을 둘러싸고
꽃으로 덮어 주었습니다.
그러고는 모두 메이벨에 올라탔어요.
“차비를 내지 마세요.
딸랑딸랑… 출발합니다.
오늘은 모두 공짜로 타세요.”
그 순간, 메이벨은
모두가 서로를 알던 때,
즐겁고 다정하게 지내던
‘그리운 옛날’을 떠올렸습니다.
(본문 48~49쪽)

(총3개의 리뷰가 등록되었습니다.)

메이벨, 지금도 잘 있는거지? (평점: 독자 평점, 추천:0)
김민지 2011-02-28

이모네 식구들이 미국으로 이민을 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처음으로 ‘샌프란시스코’라는 긴 이름의 미국 도시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 전에 내가 알고 있던 미국의 도시라고는 뉴욕, LA뿐이었지만, 그 때 이후로 하나가 더 추가된 것이다. 그래서인지 샌프란시스코는 나에게 친한 느낌이기도 하다. 가끔 친척 오빠와 언니들이 사진을 보내주는 샌프란시스코의 풍경들을 보면서 그 곳에 대한 나의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었다. 오랜만에 엄마와 함께 간 서점에서 이 책을 데리고 집에 오게 된 것도 샌프란시...

‘그 때가 기억나니?’ 도시의 기억을 온전히 간직한 케이블카 메이벨 (평점: 독자 평점, 추천:0)
장경미 2011-02-28

버지니아 리 버튼의 신간 그림책 소식에 깜짝 놀랐다. 1937년에 출간된 『말괄량이 기관차 치치』를 시작으로 주로 1940년대에 그녀의 작품들이 집중돼있는데다 생존해 있는 작가가 아니니 신간 소식이 의외일밖에...『케이블카 메이벨 이야기』의 작품연도를 살펴보니 1952년 작품이다. 버지니아 리 버튼의 탈것 그림책들을 ‘탈것 삼총사’라 이름 지어줬는데 사실은 사총사였던 모양이다. 증기기관차 치치, 증기삽차 메리 앤, 크롤러 트랙터 케이티, 그리고 케이블카 메이벨..^^ 탈것 삼총사에 관한 것이라면 ...

아, 따스해라 (평점: 독자 평점, 추천:0)
윤은희 2011-02-17

눈이 부신 노란 바탕 가운데 칙칙폭폭 떠다는 케이블카 '메이벨'이 보인다.  그 밑에 새겨진 작가 이름도 따스하다.  '버지니아 리 버튼' 아... 이름만으로 가슴이 뛴다. 이 책, 첫인상이 좋다.

국내도서 > 유아 > 5-6세
국내도서 > 어린이 > 1학년
국내도서 > 어린이 > 2학년
국내도서 > 그림책 > 다른 나라 그림책

세상이 넓어요
세상이 넓어지는 책

케이티와 폭설
버지니아 리 버튼 그림·글, 홍연미 옮김
차이
장석훈 옮김
어린이 자동차 교실
안드레아 에르네 글, 볼프강 메츠거 그림, 최진호 옮김

작은 집 이야기
버지니아 리 버튼 지음, 홍연미 옮김
말괄량이 기관차 치치
버지니아 리 버튼 그림·글, 홍연미 옮김
생명의 역사
버지니아 리 버튼 글·그림, 임종태 옮김

학교는 즐거워
해리엣 지퍼트 글, 아만다 헤일리 그림
내가, 내가 할래요!
앤드루 대도 지음, 조너선 벤틀리 그림, 이태영 옮김
아장아장 아기 산책
한태희 글·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