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똑 사회 24

나도 까사모예요

신옥희 글, 장경혜 그림 | 웅진주니어
나도 까사모예요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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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11년 01월 05일 | 페이지 : 40쪽 | 크기 : 26 x 22.2cm
ISBN_13 : 978-89-01-11596-2 | KDC : 375,339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500 | 독자 서평(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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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바른 생활 2학기 12월 6. 지키면 안전해요
무분별한 도시 개발을 막기 위해 구성된 ‘공동체 마을 운동’에 대해 그린 책입니다. 까치산은 마을 사람들에게 있어서 친구와 같은 존재입니다. 아이들에게는 놀이터가 되어 주고, 어른들에게는 휴식을 제공해주는 아주 고마운 곳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시에서 까치산을 없애고 아파트를 짓는다고 발표를 합니다. 마을 사람들은 까치산을 없애는 것에 반대를 하며 ‘공동체 마을 운동’을 시작합니다. 서명을 받고, 각종 언론 매체를 통해 마을 사람들의 의견을 표출합니다. 소중한 자연인 까치산을 지키기 위한 ‘까사모(까치산을 사랑하는 모임)’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세요.

우리가 살아가는 이 사회에는 많은 시민단체들이 있습니다. 이야기에 등장하는 ‘까사모’ 역시 시민단체입니다. 이 책은 마포 성미산을 둘러싸고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시민단체의 의미를 알리고, 자신의 고장을 지켜 나가는 것이 우리의 역할임을 깨우쳐주고 있습니다. 서로 힘을 합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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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옥희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오랫동안 어린이 책과 교육서를 만들어 왔습니다. 공동육아어린이집이 있는 성미산 마을에서 이웃과 함께 아이를 키우며 마을 공동체 주민으로 살아왔습니다. 몇 해 전 동네 뒷산인 성미산을 허물고 아파트와 배수지를 만들려는 개발 움직임에 맞서 산을 지켜 낸 마음 사람들의 이야기를 살려 『나도 까사모예요』를 썼습니다.
장경혜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성신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겨레 일러스트레이션학교에서 그림책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건강하고 따스한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을 펴내는 것이 꿈입니다. 그린 책으로 『욕 시험』『둥근 해가 떴습니다』『바다가 海海 웃네』『지렁이 울음소리를 들어 봐!』 등이 있습니다.
살기 좋은 마을, 우리 힘으로 만들어 가요!

몇 해 전, 대구 삼덕동의 ‘담장 허물기 운동’이 유명해진 뒤, 요즘엔 도시 마을에서도 “마을 만들기 운동”, “공동체 마을 운동” 이야기가 종종 들려온다. 대구 삼덕동처럼 담장을 허물어 이웃과의 소통 공간을 만들기도 하고, 공동어린이집이나 학교를 세워 아이들을 함께 키우기도 하고,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직접 보살피고 도와주는 마을들이 생겨나고 있다.
『나도 까사모예요』는 도시의 작은 마을 까치말에서 벌어지는 공동체 운동 이야기를 들려준다. 까치산은 까치말 사람들 모두가 아끼는 소중한 공간이다. 아이들에게는 신 나는 놀이터이자 살아있는 자연 학교이며, 어른들에게는 아침저녁 오르내리며 운동도 하고 이웃과의 정을 쌓아가는 만남의 공간이다. 이런 까치산을 허물고 아파트를 짓겠다고 하자 까치말 사람들은 힘을 모아 반대 운동을 시작한다. 개발 반대 서명을 받아 구청이나 시청에 내고, 인터넷이나 방송국에 반대 의견을 알리고, 음악회나 벽화 작업을 통해 까치산을 사랑하는 마음을 사람들에게 알린다. 또한 개발 업체가 까치산의 나무들을 베어내려 하자 온몸으로 막아내며 힘겨운 싸움을 해 나간다. 이런 까치말 사람들 사연이 널리 알려지자 많은 사람들과 시민단체들이 지지하고 도와, 마침내 까치산을 함께 지켜낸다.

나도 ‘까치산을 사랑하는 모임’에 들어 활동할 수 있어요!

공동체 운동은 시민단체 활동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보통 정치를 하는 주체로 국가나 정부, 또는 대통령, 장관, 국회의원을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정치란 여럿이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에서 모두가 행복해지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정치가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야 한다. 시민들이 정치에 참여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가장 적극적인 방법이 시민단체 활동이다. 시민단체는 사회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들이 스스로 만들어 활동하는 모임이다.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 환경,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가입하여 활동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서로 힘을 합해 까치산을 지켜낸 까치말 사람들이 “까치산을 사랑하는 모임”이라는 시민단체를 만들어 환경 운동과 더 좋은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정치는 어른들이나 정치가들만 하는 것이 아니며, 좋은 정치의 시작은 사회와 이웃에 대한 관심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생생한 이야기

이 책은 서울의 성미산 마을에 살고 있는 작가가 몇 해 전 성미산 지키기 운동을 했던 경험을 살려 이야기로 꾸몄다. 성미산에 배수지를 만들겠다고 산을 허물 계획이 발표되자 주민들은 이를 막아보려고, 전문가들을 통해 생태조사를 하고, 밤마다 모여서 대책 회의를 했다. 서울시에 항의 방문을 하고, 간청도 했다. 언론에도 알리고, 지역신문도 발행하고, 배수지 공사의 타당성까지 독자적으로 조사했다. 결국 이러한 노력들이 결실이 되어 개발 계획은 철회됐다. 이 사건이 결정적인 계기가 되어서 서울 한 가운데 성미산에서 연대와 협동의 공동체가 형성된 것이다.
작가가 직접 겪은 이야기여서, 내용이 구체적이고 생생하며, 감정 흐름이 섬세하게 살아 있어 읽는 사람에게 더욱 진한 감동을 전한다.
어린이집 동무들이랑 까치산으로 나들이를 왔어.
숲 속에 들어오면 시원한 나무 그늘이 있고, 나무를 타고 오르는 깜돌이 청설모랑 딱딱딱 나무를 쪼는 오색딱따구리도 만날 수 있어. 맨발로 숲길을 걸으면 발바닥이 간질간질 재미있어.
그리고 이건 비밀인데, 약수터 뒤쪽에는 우리만의 비밀 동굴도 있어. 동굴 안에는 산에서 구한 놀잇감들이 잔뜩 쌓여 있지. 나무 막대 도마뱀, 솔방울 강아지, 나뭇잎 우산…….
우리는 둥그렇게 둘러앉아 주먹밥 점심을 먹어. 꽃잎이 바람을 타고 우리들 머리 위로, 주먹밥 위로 떨어지네.
(본문 6쪽)

하지만 아직까지 까치산을 허물이 않겠다는 다짐은 못 받았어.
도리어 아파트가 들어서면 땅값이 올라 큰돈을 벌 거라며 까치말 사람들을 이간질시키는 이야기마저 들려오지 뭐야.
자연을 망가뜨리면 돈으로는 다시 살 수 없다는 걸 어른들은 모르나 봐.
아파트보다 먼저 자연이 있어야 사람이 살 수 있다는 걸 모르나 봐.
(본문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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