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는 도둑

토니 로스 그림, 장선하 옮김 | 크레용하우스
할머니는 도둑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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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발행일 : 2014년 01월 29일 | 페이지 : 336쪽 | 크기 : 12.8 x 19.7cm
ISBN_13 : 978-89-5547-322-3 | KDC : 840
원제
Gansta Granny
독자 평점
전문가 평점 | 판매지수 500 | 독자 서평(0)
금요일이면 어김없이 할머니 댁에 머물러야 하는 벤은 지루하기 짝이 없는 할머니와의 밤을 보내기가 너무 싫습니다. 어느 금요일 밤, 할머니 몰래 부엌 선반 쿠키 통을 뒤지던 벤은 우연히 통 안의 보석을 발견합니다. 할머니 만의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된 벤은 이제 할머니와 따분한 시간을 보낼 필요가 없습니다. 할머니의 비밀스런 모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오히려 금요일을 기다립니다. 급기야 할머니는 벤과 둘만의 추억을 위해 엄청난 모험을 계획하게 됩니다. 할머니와 손자, 부모와 자식 간의 세대 간 갈등을 조율해 가는 등장 인물들의 노력과 그로인해 빚어지는 사건, 사고가 즐겁고 유쾌한 책입니다.
토니 로스(Tony Ross)
1938년 영국에서 태어나 리버풀 아트 스쿨에서 공부했고 만화가, 그래픽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션 강사 등의 일을 해 왔습니다. 독특하고 풍부한 상상력을 지닌 그림책 작가로, 어른들에게는 하잘것없지만 어린이들에게는 아주 심각하게 여겨지는 문제들을 즐겨 다루며 아주 자유분방하고 유머러스한 화풍이 특징입니다. 영국, 네덜란드, 독일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많은 상을 받았으며, 전 세계에 40여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습니다. 작품으로는 『왜요?』『신통방통 제제벨』『학교 안 갈 거야』『배꼽이 없어요』『오스카만 야단 맞아!』『보물 양말』『잭과 콩나무』『타우저와 괴물 달걀』 등이 있습니다.
장선하
성심여자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KBS 방송아카데미 영상 번역 작가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현재 (주)엔터스코리아에서 전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제휴 마케팅』『한민족 리포트』 『산타클로스의 빨래』『캠프에 간 브라이어』『학교에 간 브라이어』『윈스턴 처칠』 등 많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따분하게만 느껴졌던 할머니가 들려주는
아슬아슬하고 위험천만한 모험 이야기

벤의 엄마 아빠는 열광적인 댄스 스포츠 팬이다. 벤 입장에서는 자식보다 댄스 스포츠를 더 좋아하는 게 분명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엄마 아빠는 벤이 아주 어렸을 때부터 금요일을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날로 정해, 벤을 할머니 집에 맡기고 외출을 한다. 벤은 지루하기 짝이 없는 할머니와 하룻밤을 보내야 하는 금요일이 너무너무 싫다.
언제나처럼 벤의 엄마 아빠가 벤을 할머니 집에 맡기고 외출한 어느 금요일 밤. 할머니가 차려 준 맛없는 저녁 식사에 실망한 벤은 할머니 몰래 부엌 싱크대 위쪽 선반에 있는 비스킷을 꺼내 먹어야겠다고 생각한다. 예전에 벤의 생일날 할머니가 하나를 꺼내 준 이후로 가끔씩 몰래 비스킷을 꺼내 먹곤 했었기에 비스킷 통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는 벤은 능숙하게 의자를 놓고 올라서서 싱크대 위쪽 선반에 놓인 비스킷 통을 꺼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통이 제법 묵직했다. 뚜껑을 열어보았더니…… 이게 웬일? 통 안에 비스킷은 없고 다이아몬드가 들어 있는 게 아닌가! 도대체 이 보석은 어디서 난 걸까?

할머니한테 내가 모르는 비밀이 있다?
나한테도 부모님께 밝히지 못하는 비밀이 있다!


벤은 할머니가 좋아하는 것들을 싫어한다. 할머니가 만들어 주는 양배추 요리도 싫고, 스크래블 게임도 싫다. 틈만 나면 책을 읽으라고 하고, 학교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묻는 할머니가 고리타분하게만 느껴진다. 할머니에게 대놓고 싫은 티를 낼 수도 없고, 아무렇지 않은 척하기에는 따분해서 견딜 수가 없다. 하루는 참다못해 엄마 아빠에게 전화를 걸어 ‘할머니 집에 있기 싫으니 당장 데리러 와 달라’고 하소연을 해보지만 버릇없이 굴지 말라고 혼만 난다. 심지어 엄마 아빠와 통화한 내용을 할머니가 엿들은 것 같아 마음이 꺼림칙하다.
이랬던 벤이 문제의 다이아몬드를 발견한 금요일 밤 이후로 할머니를 보는 눈이 달라진다. 할머니가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보석 도둑 ‘검은 고양이’였다는 비밀을 공유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할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듣기 싫어서 잠자는 척을 했던 벤은 이제 없다. 할머니가 들려줄 비밀스런 모험 이야기가 궁금해, 오히려 금요일 밤을 기다리게 되었으니! 급기야 할머니와 벤은 둘만의 또 다른 비밀 추억을 만들기 위해 엄청난 모험을 계획한다. 바로 왕실의 보석을 훔치는 일생일대의 모험! 엄마 아빠에게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긴 벤. 할머니와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얼떨결에 거짓말을 하게 되면서 일이 점점 꼬여 간다.

20세기 최고의 이야기꾼 로알드 달의 명성을 잇는 작가 데이비드 윌리엄스는 흥미진진한 할머니의 모험 이야기에 벤이 세운 기상천외한 비밀 모험 계획, 엄마 아빠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시작한 거짓말이 걷잡을 수 없는 사태로 커져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묘사했다. 벤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할머니와 엄마 아빠의 모습, 어른들에게 불만이 가득했던 벤이 달라지는 모습을 통해 재미와 감동을 모두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토니 로스의 익살스러운 그림 또한 보는 재미를 더해 준다.

삶은 양배추 냄새
뽕뽕 방귀 소리
주간 배관 세계
몇 년만 참으면
상처 받은 할머니
축축한 삶은 달걀
비료 자루
유리병 속에 든 가발
검은 고양이
할머니의 비밀
치즈를 뿌린 콩과 소시지
사랑의 폭탄
보석 도둑
참견쟁이 이웃
무모하고 위험한 제안
거센 반대
완벽한 계획
면회 시간
작은 폭발물
심장이 쿵쾅쿵쾅
허공을 가른 탭 댄스 슈즈
쫄쫄이를 입은 성난 관중
경찰의 등장
어두운 강물
으스스한 런던 타워
어둠 속의 목소리
여왕과 도둑
무서운 형벌
무장 경찰 부대
설탕 한 봉지
황금빛 아침 햇살
가족 샌드위치
침묵의 소리
보행 보조기
에필로그

무엇보다 가장 흥미진진한 모험담은 어마어마하게 큰 푸른색 다이아몬드와 사파이어가 박힌 브로치를 훔친 이야기였다. 브로치는 낡은 거실 바닥 위에서 아름다운 빛을 내뿜고 있었다. 할머니 말에 의하면 이 브로치는 원래 러시아 마지막 황후의 것으로 황후는 1917년 공산혁명이 일어나기 전까지 남편인 황제와 함께 러시아를 다스렸다고 했다. 이후 브로치는 오랫동안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에르미타슈 미술관에 보관되어 있었다. 방탄 유리관 안에 보관된 브로치는 러시아 군인들이 하루 이십사 시간, 일주일 내내, 일 년 삼백육십오 일 물샐 틈 없이 지키고 있었기 때문에 다른 어떤 작전 보다 철저한 계획과 준비가 필요했다. 그래서 할머니는 오랜 시간 궁리한 끝에 몇 백 년 전 러시아 예카테리나 대제 시대에 사용된 갑옷을 구해서 미술관에 들어갔다. 갑옷을 입고서 마치 전시물인양 한쪽에 서 있다가, 군인들이 다른 곳을 볼 때마다 아주 조금씩 움직여서 마침내 브로치 가까이 접근했다. 그러는데 무려 일주일이나 걸렸다.
(본문 129~1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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